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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 없이 살아보기 - 삶의 기적을 이루는 21일간의 도전
윌 보웬 지음, 김민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추석때 서울에 갔다가 동네산책하러 돌아다니다
동네 서점에서 우연히 고른 책.
(작은 서점은 아니었기에 베스트셀러들은 잘 보이게 진열되어있지만,,)
진열대 앞은 아니었고, 자기계발서, 경영서 등에 분류되어
우연히 고른게 맞다고 본다.
그만큼 이 책을 고른 것은 행운이었다.
이 책의 장점은 실행력에 있다.
무수한 책들이 비슷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이 책의 저자도 자신은 전문 심리학자가 아니라고 하면서 (기독교 목사이시다.)
다양한 자기계발적인 내용들을 말하고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맨 처음 장만 보아도 되는 간단한 논리.
불평하지 마라.
보라색 밴드를 손목에 차고, 불평을 하게되면 반대 손목으로 옮겨라.
21일을 견뎌라.
예상하시건데, 실행하기 아주 힘들다.
특히 이 책을 읽고는 내가 얼마나 불평을 많이 하는지 알고
그러면서도 그치지 못하는 불평에 질렸지만,
단 몇시간 만이라도 불평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실행을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아주 아주 크게 사라졌다.!!!
이 책의 장점은 그러한 실행력에 있다.
비록(?) 책 뒷부분에 여러 정신학적 이유나 원인(?) 등을 이야기 하고는 있지만,
감히 내가 올해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좋은 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책과 함께 얻게된 보라색 고무밴드에 이유가 있다.
(처음에 책을 둘러싼 보라색 밴드는 책을 감싸기 위한 용도로 알았었다.ㅋ)
(저자가 목사라고 해서 기독교 책은 절대로 아니다. 교회에서 시작한 것이지만, 종교색채를 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