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말루비
김지연 지음 / 이야기꽃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혼자서 여러번 읽고, 아이들과도 읽고, 다시 혼자서 읽으며 필사를 하고, 저는 오늘 마말루비에 갇혀 있는 것 같네요.



내 자리에서 나를 지키고 견디는 일이 때때로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마말루비를 기억해야겠습니다.

책에서 마말루비는 날마다 별을 돌보는 일을 하지만, 결국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우리 모두의 이름을 뜻하는 것이니까요.



[날마다 같은 일을 하다 보면 지치기도 하지만

깜깜한 밤, 누군가 별들을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하면

다시 힘을 낼 수 있어요.

나는 마말루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다빈치야!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10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검색하면 그가 기여한 분야가 매우 광범위함을 알게 됩니다. 예술가 외에도 엔지니어, 음악가, 과학자, 발명가 등등 그가 관심을 갖지 않았던 분야가 있었을까?하는 질문이 생길정도로 그의 업적은 매우 포괄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가 이렇게 많은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힘, 원동력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지는데, 책에서는 그 답을 '호기심'에 두고 있습니다.

[만약 새로운 것을 알게 되길 원한다면,
넌 호기심을 따라가야만 해.]

[더 많이 질문을 할수록, 더 많은 답을 찾게 되는 거야.]



'호기심'이라는 단어를 대하고 있으니 어제 봤던 '공부하는 인간'이라는 다큐가 생각납니다. 대치동 학원가에서 쏟아져 나오는 아이들과 인터뷰를 하며 나왔던 말인데요.
"아이들이 '호기심'이라는 단어보다 '경쟁'이라는 단어에 더 가까이 살고 있는 것 같다."

호기심을 따르는 삶을 산다는 건 경쟁에서 낙오되는 것을 의미할까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렇게 말합니다.

[난 알아,
새로운 아이디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어떤 거창한 결과물을 내는 아이디어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매순간 호기심을 갖고 질문하며 답을 얻는 과정 속에서 만나게 되는 새로운 아이디어들은 우리를 꿈꾸게 하고 움직에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와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나 할까요? 그가 조언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나는 방법을 조금이라도 실천해 보고자 마음에 새겨 봅니다.




[호기심을 가지렴./질문을 하렴./자세히 보렴./항상 과감하게 행동하렴.]






*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이 시작되는 곳 I LOVE 그림책
에바 엘란트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와 손 꼭 잡고 웃고 있는 책 표지 속 '행복'의 모습이 독자로 하여금 미소 짓게 합니다.



[행복을 찾고 있니?
그것은 종종 변장을 하거나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행복의 다른 이름은 무엇일까?
새해 5살이 된 둘째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파워 전사'라고 말했지요.
저는 속으로 또 로봇 이야기인가..했는데 "행복은 내 몸에 힘을 주거든. 그래서 파워 전사야."라고 답하더라고요.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행복이라는 건 오늘의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 에너지가 아닌가 싶어요.



[행복은 항상 거기에 있었으니까.
그것을 잘 알아보고 소중히 여기렴.
결국 행복은
너에게서 시작되는 거니까.]



행복의 시작은 '나'라는 걸 알면서도, 아무 걱정 없이 지내는 오늘 하루가 행복한 시간임을 알면서도, 이보다 더 큰 어떤 '행복'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정말 행복했었던 순간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기도 하고요.



행복은 늘 내 곁에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그것을 알아보는 내 눈이 밝다면 발견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저는 계속 찾고 있겠지요. 뭔가 큰 형태의 '행복'을요.



올해는 행복을 잘 알아보고 소중히 여기려고 합니다. 누구도 저에게 너의 행복이 여기에 있다고 알려주지 않을테니.



*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붕붕 꿀약방 : 쿨쿨 겨울잠을 자요 웅진 우리그림책 85
심보영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 있었던 11월에 아이들과 <붕붕 꿀약방 : 반짝반짝 소원을 빌어요>를 읽으며 가을이 우리 곁에 오래 머물러 주기를 바랐었는데, 겨울을 주제로 한 붕붕 꿀약방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설렘으로 아이들과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붕붕 꿀약방 : 쿨쿨 겨울잠을 자요>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참 많아요. 첫눈, 산타, 모험, 그리고 숲 속 친구들의 겨울잠까지.

겨울잠을 자고 있으면 산타가 몰래 선물을 두고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꿀비는 굴뚝이 없는 집에 산타가 못들어올까봐 추운 겨울 문을 열어놓고 잤는데 꽃비 할머니가 지독한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할머니를 낫게 할 꿀약을 구하기 위해 겨울에 피는 꽃을 찾으러 모험을 떠납니다.



꿀비 덕분에 아이들은 겨울에 피는 꽃이 동백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겨울에는 모든게 꽁꽁 얼어붙어 꽃이 피지 않는 줄 알았는데 산타처럼 빨간 꽃이 있다고 무척 놀라며, 직접 보러 가자고 하는데 아빠가 키우시는 동백꽃 분재가 있는 친정에 가야할까 봐요.



또 떡갈나무 친구들이 붕붕 꿀약방에 모여 다 같이 겨울잠을 자는 모습을 보더니 계절에 관계 없이 한 방에서 늘 같이 자는 우리가족은 매일 겨울잠 자는 것 같다고 말하는 아이들.

"다 같이 모여 자면 정말 따뜻할 거야!"



우리 다 같이 따뜻한 겨울 보내요.



*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느낌표 - 2022 한국학교사서협회 추천도서 바람그림책 115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지음, 탐 리히텐헬드 그림, 용희진 옮김 / 천개의바람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침표처럼 보이고 싶은데 우뚝 서있는 자신의 모습이 싫은 느낌표의 이야기, <느낌표>

남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 때문에 고민이 많은 느낌표에게 물음표가 다가옵니다. 물음표는 쉬지 않고 질문을 하지요. 쉴새 없이 쏟아지는 ?의 질문에 느낌표는 이제 그만!을 외칩니다. 이 말 한마디로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느낌표. 물음표 덕분에 느낌표는 자신이 할 수 있는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느낌표는 할 수 있는게 무척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

자신이 할 수 있는게 많다는 것을 깨닫고 마침표에게 달려가서 보여주는데 물음표의 반응이 감동이 되어 마음에 와닿습니다. 친구의 장점을 인정해주는 물음표.

"느낌표 정말 대단하지 않니?"


사실 물음표 덕분에 느낌표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게 된 것이기도 한데, 발견한 그 특별함을 온전히 바라봐주고(시기하지 않고) 인정해주는 물음표가 멋져 보입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물음표 같은 친구가 되어 주고 싶습니다.

마침표처럼 보이고 싶어서 옆으로 누워 있고, 자신의 모습을 바꿔 보려 노력했던 느낌표는 이제 씩씩하게 앞으로 걸어가서 자국을 남깁니다. 꼭 "난 특별해!"라고 말하는 있는 것 같아요.


아직 한글을 잘 모르는 아이들과 읽었을 때 아이들이 좋아했던 지점은 느낌표의 말의 세기가 커질수록 글자의 크기가 커지는 부분이었어요. 글자을 하나의 그림으로 인식하며, 그림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느낌표의 자기 긍정의 크기도 커짐을 직접적으로 느낀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느낌표>를 읽고 나면 무척 큰 목소리로 말해요. 엄마를 부르더라도 정말 크게 크게. 엄마!!!!!

*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