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블록스 스티커 놀이북 알파블록스 스티커북 시리즈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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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블록스 워크북이 출간되었다.

지금보다 아이들 어렸을 때, 알파블록스나 넘버블록스 영어영상 보여주고 외국 출판사에서 만든 워크북 풀고 했었는데 국내 출판사에서 워크북을 만들었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알파블록스 스티커 놀이북을 꺼내는 순간 아이들이 서로 하겠다고 해서 하고 싶은 알파벳을 고르고, 순서를 정했다. 학습이라기보다는 스티커로 노는 용도가 아니였다 싶다.



책이 매우 앏지만 스티커 붙이는 활동 외에 미로찾기, 단어 따라쓰기, 선긋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요소는 다 들어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가지고 놀면 된다. 알파블록스 책이 있다면 함께 읽어도 좋고.


알파블록스 영상을 보고난 후, 또는 알파블록스 리더스 북을 읽고난 후 연계해서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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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 공룡 시대와 동물의 세계 브리태니커 창의력 백과 300 1
브리태니커 북스 지음, 앤드루 페티 엮음, 김시경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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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덕후 아들을 둔 덕분에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봐야 돼!"하며 서평단을 신청했더랬다. 방학동안 쓴 독서기록장만 봐도 이건 독서기록이 아니라 공룡도감 수준이네...했다. 트라이아스기부터 쥐라기, 백악기까지 시기 분포도 다양하더라. 이렇듯 공룡에 매우 열성을 보이는 아들 덕분에 매일 밤 나는 아이와 책을 읽으며 공룡 이름을 입에 달고 산다.

나에게 브리태니커는 백과사전의 고전. 따라서 브랜드만 보고 믿고 사는 공산품처럼 브리태니커 백과는 믿고 본다.

#브리태니커창의력백과300 #공룡시대와동물의세계

아이와 퀴즈형식으로 읽었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퀴즈내기 좋게 구성이 되어 있다. 예를 들면 폭군 도마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관련된 숫자가 한 페이지 가득있다. 아무 숫자나 골라서 이게 티라노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물어보면 추리게임 시작인 것이다.

60은 무얼 의미할까?
티라노 가족 수? 티라노 뼈 갯수?
정답은 티라노 이빨 수!!!

그러면 44는?
모르겠는데 뭐지뭐지?
바로바로 너가 좋아하는 티라노의 똥 길이가 약 44센티미터 정도 될거래.

이렇게 페이지 한 쪽만 놓고 이야기 나누다보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가 없다.

#브리태니커창의력백과300 CHAPTER 1은 공룡시대, CHAPTER 2는 동물의 세계이다.

공룡과 마찬가지로 동물에 대해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보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예를 들면, 하루에 가장 많이 잠을 자는 동물은 누구일까?
나무늘보를 연상할 수 있지만 나무늘보는 14.5시간으로 10위이고, 9마리의 동물들이 나무늘보보다 더 많이 잔다. 호랑이(7위)가 16시간을 자고, 1위는 코알라. 22시간을 잔다고 한다. 2시간 깨어 있는 것.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던 것에는 공중에서 가장 빠른 동물 10/육지에서 가장 빠른 동물 10/방귀를 뀌지 못하는 포유류...나열하자니 끝이 없구나. 이렇듯 시간날 때마다 펼쳐보게 되는 책이다. 공룡이나 동물 좋아하는 친구에게는 꼭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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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름다운 르누아르의 미술수업 작고 아름다운 수업
김미진 지음, 오귀스트 르누아르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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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져 있는 피에르 르누아르의 일대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책 사이사이에 끼어져 있는 그의 그림을 마주하고 있으면 흡사 전시회 한가운데에 서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때로는 벨에포크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인터넷 서점에는 이 책의 대상 연령이 초5~6학년으로 되어 있는데 명화가 왠지 어려운 과제처럼 느껴지는 성인들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19~20세기 서양미술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우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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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그런 우물을 하나씩 가지고 있단다. (한 번 빠지면 영원히 헤어나오지 못하는 깊은 우물) 우물은 현실에만 있는 게 아니라 마음 속에도 존재하는 법이니까.

살다 보면 한두 번쯤 그런 우물에 빠지기 마련이지, 그런 떄를 대비해 미리 무기를 마련해 두는 것도 좋아. 그런 무기만 있다면 깊은 우물에 빠졌다가도 쉽게 빠져 나올 수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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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를 알 수 없는 우물에 빠지더라도 나를 즐겁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우물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르누아르에게는 그것이 그림이었고. 나에게는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르누아르의 일대기를 다루는데, 르누아르가 모네, 시슬레, 바지유와 만나서 예술을 기반으로 형제애를 나누고, 함께 그림을 그리며 외광파로 불리다가 인상파 화가가 되고, 살롱전에서 낙선하여 무명 예술가 협회 전시를 하기까지의 과정들을 보여준다.





이 사실을 인지하고 르누아르의 그림을 다시 보면, 행복한 그림을 그리려고 했던 르누아르의 절절한 마음이 캔버스를 뚫고 나에게 꽂히는 것 같다.

책 뒷부분을 보니 르누아르를 시작으로 고흐, 고갱, 샤갈, 미켈란젤로까지 시리즈로 출간될 모양이다.



기대된다. 미술수업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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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기적의 첫 독서법
오현선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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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혼자서 긴 글 읽는 걸 원하지 않는 첫째의 독서교육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 구입한 <우리 아이 독서 자립>을 통해 라온썜을 처음 알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전혀 몰랐는데, 알고보니 23년 차 독서 교사이시고 저서도 참 많고, 지금도 계속 신간이 출간되는 중이다. 출판사도 다양하게 다작하는 부지런한 작가님이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 독서 자립>에서는 초등학생일 때 도움을 주면 좋을 전반적인 독서 자립 팁들이 가득했다면, <초등 1학년 기적의 첫 독서법>은 책 제목처럼 초등 1학년에 집중한 책이다. 그래서 초등 입학 전 한글이나 문해력 교육 때문에 고민이거나, 나의 경우처럼 초등 저학년인데 줄글이 많은 책 읽는 걸 스스로 하지 않는 아이 떄문에 고민인 양육자는 꼭 읽어보면 좋겠다.


그런데 책을 읽다가 작가의 질문에 생각이 깊어졌다.

나는 왜 아이가 책을 읽었으면 하는가? 책을 읽으면 어찌되었든 공부를 잘 할 가능성이 높기 떄문일까? 그래서 책을 가까이하지 않는 것 같으면 불안한가? 딱 100% 아닙니다..라고 말할 수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책을 가까이하길 원한다면 내 마음부터 정비해야겠다. 작가의 말처럼 책을 읽는다는 건 공부를 잘하기 위함이 아니라,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것이니까.


또 이 책이 1학년만을 위한 게 아니라 미취학유아들에게도 도움이 되겠다고 느낀 건 초등입학 전부터 언어교육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듣기, 말하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항상 온전한 문장을 말할 수 있게 도와주라는 것. "엄마, 물!"이라고 하면 "엄마 물 주세요"처럼 온전한 문장을 구사하도록 어른이 도움을 주면 좋다고 한다.


이 책의 후반부에는 월별 책 리스트와 집에서 할 수 있는 독후활동 양식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의 참여의지를 보며 하나씩 하나씩 해보면 분명 스스로 읽는 아이로 자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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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말놀이 말놀이 그림책
키즈콘텐츠클럽 지음, 김일경 그림 / 모든요일그림책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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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응가 말놀이>를 아이들이 즐겨 읽어서 후속작으로 나온 <방귀 말놀이>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봐야하는 책이겠구나 하며 서평단을 신청했다.

응가도 웃겼는데 이제는 방귀라니.
망설일 필요가 없다.

그런데 이것은 한글그림책인가 과학그림책인가.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말놀이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과학 지식이 쌓인다.

이전 책에서는 코끼리 똥이 재활용 가능하다라는 걸 알게되어, 종종 색종이나 노트에 바짝 코를 대고 킁킁거리며  코끼리 똥으로 만들어진건가? 똥 감별?을 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방귀다.

우주인은 방귀를 뀌면 안된다고 한다. 왜냐면 우주선이 폭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우주복에는 방귀를 흡수하는 흡착기가 달려있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우주에 갈 것도 아니면서 우주복 입고 방귀 뀌고 싶다고 깔깔깔.

 

또한 이 책이 참 재미있다고 느꼈던 것은 우리 집의 모습을 꿰뚫어 보는 듯 그대로 재현되었기 때문이다. 

아빠는 독한 방귀
엄마는 몰래 방귀
아이들은 황소방귀

책으로 놀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방귀라는 단어만 들어도 웃음 버튼이 작동되는 친구라면 <방귀 말놀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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