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노트의 힘 - 적는 대로 이루어진다
홍현수 지음 / 북포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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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을 바꾸는 노트의 힘

'적는대로 이루어진다'

 

 

모든것이 디지털화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이북과 종이책이 공존하듯

어찌보면 모바일 노트와 손필기 노트가 공존하는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너무나 익숙한 모바일

그래서 우리는 가끔 손으로 글씨를 쓰는 일에 참 서툴러져버렸다.

때문에 글씨는 정말 초등학생보다 못하고

한자 세대들 조차도 이젠 한자를 쓰질 못한다.

 

운명을 바꾸는 노트의 힘

그는 사회에서 거절당한 35살 늦은 인생을 기적의 노트법을 통해

다시 부활한 인물이다. 이 책은 아날로그적인 노트를 쓰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결국 우리의 삶도 바꿀 수 있는 노트적기에 대한 내용이다.

자기성장을 위한 노트법

하루하루가 위대하다는 것, 그건 격히 공감하는 내용이다. 우리는 과거나 미래를 사는 것이 아닌 늘 현재를 살고 있고 또 작은 일상이 쌓여 추억이되고 역사가 되고 또 인생이 되는 법일지니... 나의 꿈과 사명, 목표찾기 부터 시작하는 노트 쓰기

 

자존심과 자존감, 한끝차이지만 그 개념은 너무나도 다르다.

자존감을 일깨우는 길 중 하나는 나만의 노트를 작성하는 것, 그 길을 안내하고 있다.

창조는 편집이다. 행복이라는 구조에 맞게 인생을 편집하는것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의 핵심 중 하나이다.

아나로그적인 글쓰기 그건 시작해보면 너무나 매력적인 일이다. 우리가 언제부터 모바일 다이어리나 모바일 메모장을 쓰기 시작했는지 생각해보라...

우린 원래 노트에 다이어리에 글을 썼던 호모루덴스이다.

 

매년 연말연초에 다이어리를 사는 것이 일상화되었지만

정작 이 다이어리가 연말이 되서 들쳐보면 잘해야 한두달 쓰고 내던지고 말았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행복의 궁전, 사명과 비전의 토대위에 학습력, 관계력, 업무력이 기둥이 되고 편집을 통해 행복과 재미를 느끼게 된다는 것이 운명을 바꾸는 노트의 힘, 노트쓰기의 힘이 된다는것!

편집에 대한 이야기, 핵심단어와 3개만 남기고 버리기 그리고 문장만들기

어찌보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지는 모르지만

참 쉽지 않는것

버리고 덜어낸다는것....

가끔

탐나는 만년필이나 필기구를 보면 사고 싶어 미칠 정도일때가 있다.

그건 아날로그가 주는 추억뿐만 아니라 그 필기구로 글을 쓰고 메모하는 재미

그리고 그 사각거리는 소리와 촉감이 그리워서 일 것이다.

 

마치 이북, 전자책이 편리할지는 몰라도 책의 종이냄새 같은 것이 더 정감이 가고 그리운것과 마찬가지 일 것이다. 편집권에 대한 이야기.... 편집권은 주도권이다.

손필기...

사실 학교다닐때 연습장에 얼마나 많이 영어단어를 외우고, 문장을 썼었는지 생각해보면 안다. 성인이 되어서 과연 우리는 손필기를 얼마나 할까

스티브잡스의 아날로그 감성인 터치 그리고 손가락을 이용한 필기....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애플의 기기는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은 많은 지지자를 거느리게 되는 요인중 하나일것이다.

기기는 혁신되었지만 오히려 인간은 더 스마트해졌는지는 생각해볼 일이다.

우리는 어쩌면 아주 가까운 사람의 전화번호 조차도 기억을 하고 있지 못할 수도 있다.

내 핸드폰이 없다면 말이다....

모형을 통한 목표달성법은 바로 적용할 만한 아이디어였다.

그리고,

우리가 즐겨쓰는 이모티콘처럼 하루를 보내면서

노트에 하루를 소회하면서 이모티콘 같은 그림을 그린다는 것!

하루를 업무와 관계 그리고 학습으로 나누어 심플하게 정리하는것

저자가 개발한 땡큐노트에 대한 이야기와 샘플 제공도 볼만하다.

 

운명을 바꾼다는 노트의 힘, 조금 거창할 수 있지만

아날로그적인 손글씨 쓰기

다이어리에 노예가 되지 않고 내 인생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일독을 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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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피플 2 : 레슨 투 #SNS_규제_혹은_감시 - 기업 SNS 실용활극 소셜 피플 2
장경아.임재훈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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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을 읽고나면 2편도 안볼 수 없는법

소셜피플은 기업 sns 실용활극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마케팅도서이다.

기업은 물론이고 이제 개인도 브랜드화되어 가는 시대, 누구나 sns를 접하고 보고 또 직접 하는 시기이다.

기업의 마케터라면 필독할 도서이며, 마케팅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직접 sns를 하는 일반 독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2편은 규제와 감시에 대한 컨텐츠를 담고 있다.

직원들의 sns 사용을 강룍하게 규제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이러한 규제는 곧 감시로 바뀔 수 있는 상황, 빅브라더스의 등장이 눈앞에 와 있는 상황

중앙집권적 감시가 아닌 수평적 자율 규제로 정책을 바꾸기 위한 이들의 활약

남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이야기여서 더욱 흥미를 끄는 2편은 재미가 있어서 술술 잘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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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피플 1 : 레슨 원 #위기관리가_콘텐츠다 - 기업 SNS 실용활극 소셜 피플 1
장경아.임재훈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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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 마케팅 업무를 해오면서 정말 많은 마케팅 도서를 읽어왔지만, 사실 아직도 마케팅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정의하라면 쉽지 않은 일이다. 전에만 해도 신문과 잡지, 그리고 Tv 광고가 최고의 마케팅 매채였지만, 자금력이 풍부한 기업이 아닌 이상 이런 소위 ATL 매체는 언감생시이다. 그렇다고 보면 요즘 우리가 잘 아는 SNS는 이런 기업에게는 차라리 오아이스와도 같다. 하지만 역시 이 채널들을 운영하는 것도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다양한 안내서가 있고 빠르게 잘할 수 있다고 아우성치는 여러 책들과 가이드가 있지만, 이는 편법만을 알려주는 하나의 기술적인 측면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소셜피플은 태민식품 SNS팀 3인방의 활약상을 담은 실용 소설 시리즈로 재미와 함께 SNS마케팅 가이드북으로서도 꽤 매력적인 책이다. 나도 실제로 인스타드램, 페이스북, 빙글, 트위터 등등 갖은 채널들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난감할때가 많다. 그런면서 소셜피플은 이에 대한 가이드와 지침을 스토리로 풀어내서 알려주고 있다. 위기관리, 기획과 컨텐츠, 그리고 각종 쇼셜미디어 등까지 마케팅 지침서로서도 손색없다.

 

어려운 용어들도 쉽게 풀어내서 마케팅 초보자들에게도 재미있고 쉽게 다다갈 책임은 분명하다. 읽다가 가끔 놀란 부분은 내가 현업에서 실제로 느꼈던 그 생생한 부분이 이 책에서 나온다는 점이다. 특히 팩트와 이슈에 대한 부분은 내가 실제로 업무를 하면서 겪었던 부분이라 어! 이거 내 이야기인데 하면서 살짝 감정이입이 되는 부분까지도 있었다.

 

소셜피플1권은 위기관리가 곧 콘텐츠가 된다는 테마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마케터라면, 그리고 초보마케터라면 더욱, 경력이 많은 마케터라도 일독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로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많아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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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소비시장, 중국에서 창업하라 - 중국 진출 창업 백과
안종경 지음 / 황금시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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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중국문학과 중국어를 전공하고 모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중국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국내 경기가 어려워지고 이에 따른 창업도 여의치 않게 되자 중국쪽으로 창업의 눈길을 돌리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을 접하기도 하고 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생각해보라 일단, 국내 창업에서도 많은 준비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하거늘 하물며 중국에서 창업이라면 말해무엇하겠는가... 아마 멀고도 험한 길임에는 분명하다. 특히나 국내 창업 경험이 없을뿐더러 중국에 연고가 없거나 중국 현지에서의 경험이 없다면 사실 중국 창업은 말리고 있는 실정이다.. 절대 하지마시라고... 단지 중국의 엄청난 인구나 발전 가능성만을 믿고 무작정 밝은 청사진만을 바라본다면 큰일날이다. 그런분들에게는 차라리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프랜차이즈의 도움을 받는게 차라리 낫다고 조언드리고 있다. 그러지 않다면 혼자서 상권을 조사하고 매장을 계약하고 인테리어를 하고 물품을 구입하고... 그건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국내에서도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일단 중국 창업에 도전하기 전에 필독할 만한 추천도서가 있어서 북 리뷰를 시작해본다.

안종경 저, "14억소비사장, 중국에서창업하라"라는 도서이다.

이 도서의 필자는 공무원 생활을 접고 직접 현지 로컬 기업의 부장과 부총경리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이 있는 분이다. 일단 현지에서 느낀 리얼한 창업에 대한 정보가 알차게 들어있다. 막상 중국 업에 대한 정보나 자료를 그것도 최신의 것이라면 상당히 얻기 힘든터라 반갑게 읽어본 책이다.

 

일단 이 책의 구성은 상당히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중국인들의 습성과 특징들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나 중국인의 특징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만만디... 慢慢地

알고보면 그들에게 유리할때만 느긋한 만만디다.... 그들이 필요하다고 하면 만만디 같은 건 없다. 이건 나도 격하게 공감하는 부분이다.

도시화에 따른 3대 거점도시 상권은 중국창업자들에게는 정말 알찬 자료를 제공한다. 우리가 잘아는 북경이나 상해 같은 제1도시보다는 제2도시 또는 제3도시권의 창업을 추천한다.

 

창업절차와 유망업종 부분은 잘 눈여겨볼 부분이기도 하다.

내가 개인적으로도 기업의 중국업무를 담당하면서도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부동산 계약부분인데, 아무래도 외국이기도 하고 중국이라는 특성상 더욱 그러했었다. 특히나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기를 당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망있는 창업업종 선택 부분은 이 책 필자의 견해를 잘 보여주는 부분인데, 태권도장, 화장품소매, 미용실과 네일숍 그리고 포토스튜디오 부분은 내가 느끼는 부분과 상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라 반갑기도 했다.

 

내가 개인적으로 처음 중국에 첫걸음을 걷게된 때는 1992년 아직 중국과 수교가 되지 않아 적성국가 입국 허가를 받고 항공편이 없어서 배편으로 천진에 가서 육로로 다시 북경으로 들어갈 때였다. 91학번 중문과 출신이라 중국 대륙으로 가는 첫걸음은 두려움과 함께 미지의 새계에 대한 동경 등 복잡한 심경이였다.

그후 다시 2000년도 부터 2년간 한국의 중국현지 주재원으로 근무했었는데 그당시에도 성공적으로 제조업분야에서 안착한 기업대표가 이 '한눈'때문에 폭망한 경우를 직접 목도해서 더욱 격하게 공감할 수

밖에 없다.

지금 2016년 내가 처음 접했던 그 중국은 이제 어디에도 없다. 이미 여러분야에서는 한국의 수준을 넘어섰다. 매일 매년 하루가 다르게 중국은 변화 또 변화하고 있고, 중국인들도 이젠 완전히 달라졌다. 아마도 북경 올림픽 이후 그 변화속도는 가속과 급가속으로 변한것이 아닐까 싶다.

 

중국창업.......

 

내 개인적으로는 중국에서 창업을 하려면 최소한 국내 장사경험, 중국현지 연고 등이 있어야할것으로 생각된다. 중국에서 창업하려고 한다면 이 책을 한번 일독하고 다시 한번 고려해보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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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은 도끼다 - 박웅현 인문학 강독회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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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선생의 저서는 공저포함, 이번이 네 번째 독서다, 공저인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여덟단어> 그리고 <책은도끼다> 그리고 이번 <다시,책은도끼다>까지. 책이 도끼와 같다는건 얼어버린 정신을 일깨우는 도구로서의 존재가치로 카프카가 <변신>이라는 책에서 언급한 것이 이 책의 이름이 된것이기도 하고 작자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주제기도 하다. 그의 책들은 다시 책을 부르는 책이다. 전작인 <책은도끼다>를 통해서는 김훈 작가를 다시 보게 되어 그의 작품들을 다시 찾아읽게 되었고 또 <자전거여행>을 찾아보게 되었고 이철수를 판화가를 알게 되었으며, 고은의 낭만을 되새기게 되었으며 톨스토리의 <안나카레리나>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그의 책은 책을 부르는 책이라고 부르는데 주저함이 없다.

 

이번 신작에서도 다시 책을 부르고 작가를 소환하고 있는 주제에는 변함이 없다. 미셀푸르스트의 <독서에 관하여> 그리고 시인 김사인선생을, 그리고 곽재구선생을 그리고 니코스카잔차키스를 다시 소환하고 있다. 책을 읽는 독법도 그는 과감히 오독을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 그리고 저서, 독자, 독자가 100명이면 작품도 100개가 다시 탄생되는만큼 독자가 새롭게 해석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다시금 반성하게 한다. 나는 한달평균 8-9권의 책을 읽는다. 다독이 전부는 아니지만 잠깜 멈추어서 생각하고 다시금 곱씹게 되는건 순전히 박웅현선생의 이번 저작인 <다시,책은도끼다>탓이리라. 이책을 읽고 나는 또다시 책을 주문하게 된다. 니코스카잔차키스의 <일본,중국기행>, 곽재구의 <길귀신의노래>, 밀란쿤테라의 <커튼>, 마술적리얼리즘의 가르시아마르케스의 <콜레라시대의사랑>,톨스토이의 <살아갈날들을위한공부>를 말이다. , 그리고 늘 보던 일상에서 새로운 즐거움과 재미 그리고 깊은 관심에 대한 각성도 새롭게 불러일으켜주었다. 조엔롤링이 말한 일상의 위대함을 깨우쳐주는

그래서 어찌보면 우리가 말하는 인문학, 사람을 생각하고 사람을 바라보는 그 학문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하게 하는 그래서 인문학전공자로서는 박웅현선생의 조언과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마음이 내내 기억하게 하는 책이였음을 말하고 싶다. 그는 광고인이다. 그가 만든 카피인 사람을 향합니다처럼말이다. 책을 부르는 책, 그리고 미처 알지 못했던 그리고 그냥 잘 모르고 있었던 작가들을 소환하는 <다시,책은도끼다>에 대한 짧은 감상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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