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후회하는 삶을 그만두기로 했다 - 내 뜻대로 인생을 이끄는 선택의 심리학
쉬나 아이엔가 지음, 오혜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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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나를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 책이 필요했습니다. 저자가 시각장애인인 것에 더욱 놀라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어떤 책인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저자와 책 제목만 보고 이 책일 읽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맨 처음 프롤로그를 읽고 암울한 이야기 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든 삶을 살았겠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성공하고 바른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선택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옵니다. 내용은 선택은 무엇인지, 현명한 선택방법에 대한 얘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별히 나는 선택을 할 때 그닥 고민을 많이 하거나 힘들어하지는 않고 선택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내가 선택하지도 않았지만 이미 결정난 일들도 엄청 많고 내가 선택한 것으로 인해 모든 일들이 여러가지 방향으로 나아가는 등, 선택이라는 것은 우리의 일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선택이 생활속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처럼 힘든 상황속에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선택을 하여 힘든 상황을 변화시킬수 있는지, 희망이라는 방향으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나 역시도 수 많은 선택속에 조금은 더 생각을 해보고 신중하게 인생을 꾸려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늘 잘못된 선택으로 좌절하고 후회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생각을 조금 바꾸고 신중한 선택으로 내 삶을 지금보다 더 만족스럽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정을 잘 못하는 선택이 힘든 이들이 이 책을 읽어 보면 더 힘들어 질 수도 있겠지만 선택에 의한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책이라 힘들게 살아가는 주위의 친구들에게 이 책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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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메신저 - 평범한 나의 경험이 강력한 노하우가 되는 위대한 자기발견
나단 외 지음 / 치읓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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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딱해 보이는 겉표지, 무겁게 느껴지는 제목에 살짝 어렵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다. 반전 !!.. 글자크기도 크고 (ㅋ) 내용도 무겁지 않고 술술 잘 읽혀 넘어가는 책이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글쓴이들의 여러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고 아주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좋은 표현들도 많았다. 그리고 최근에 다른 읽은 책에서는 직장 내에서 자신을 우선시 하는 경향, 나의 발전이 우선이고 나를 사랑하라는 표현들이 많았는데 이 책은 약간 달랐다. 어느 것이 정답이고 옳다고 얘기하긴 그렇지만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니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름 바쁘게 생활하지만 자기계발에 있어 나태해져 있는 나에게 채찍질을 해주고 헐렁헐렁 세월을 보내고 있는 나를 반성하게도 했다. 어떤 책을 읽고 잠시라도 나에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책이라면 좋은 책 일듯하다. 그러한 의미로 이 책은 나에게 좋은 책이 되었다. 영어공부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직장생활에서도 생각의 변화를 갖게 함으로써 마음의 평안을 찾아오게 하고 앞으로 어떻게 잘 살면 좋을지를 고민해보게 하고 계획을 세울수 있게끔 해주었다. 잠시 멈춰서 오늘의 나를 고민하고 내일의 나를 꿈꿔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바쁜 생활 속에 잊고 지냈고 생활에 쫓겨 놓고 있었던 나를 다시 깨우쳤다.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내가 정말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아무 생각 없이 세월을 흘려보내고 있었는데 구체적이진 않지만 오늘은 나의 미래에 대해 계획을 세워보고 꿈꿔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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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리에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 서른, 후회없는 젊은 날의 선택
김소라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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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표지에서 부터 끌렸습니다. 표지두 너무 이쁜데, 파리라니...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 한 나라이기두 하고 그리고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나라여서 책으로 라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파리도 엿볼 수 있엇지만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도 살짝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바로 학원 그리고 집 또 다시 반복, 방학때는 다양한 경험을 하는게 아니라 공부를 위한 시간 정말 교육위기가 다가온 거 같습니다.
  스물다섯 아직 어리다면 어린나이 한국을 떠나 프랑스로 유학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작가님이 너무 멋져보였습니다. 또 대학원 1년차를 끝내시고 6개월 동안 아프리카 부룬디로 떠나 유엔기구에서 난민들을 위해 일 하시는 모습이 제가 갈망하던 또 하나의 모습이였습니다.
 책 소제목 또한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당신이 선택한 길이 모든 것을 바꾼다." 라는 제목이 나옵니다.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모든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문구에 책을 읽는 동안 많은 생각들이 지나갔습니다.
 유학생활을 꿈 꾸고 있는 저에게 이 책은 제 꿈을 한 번더 생각해보고 확실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두 제 2의 나라로 프랑스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생겨났습니다. 저도 이 책에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 처럼 유학을 고민하거나 다른 나라에서의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프랑스에서의 생활모습을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저의 고민을 덜어준 책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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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 스프링북] 초급부터 고급까지 한권으로 즐기는 스도쿠 퍼즐
베이직콘텐츠연구소 지음 / 베이직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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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  친구들과 쉬는 시간에 재미삼아 많이 했던 게임, 당직근무중에 무료한 시간을 해결하기위해 했던 게임이 스도쿠였는데 책으로 나온 걸 보니 너무 반가웠다.
 오랜만에 만난 스도쿠 책은 요즘 내내 핸드폰게임에 빠져있는 우리 집 꼬마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것 같았다. 초5 중1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다행히도 스도쿠를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다며 게임의 룰을 잘 알고 있었다. 초등 5학년에게 초급은 너무 쉬운 수준이라 조금 풀다 중급 고급으로 넘어갔다. 중1언니와 누가 더 빨리 푸는지 게임도 하고 서로 잘난 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오래 간만에 핸드폰과 텔레비젼을 버려두고 연필을 들고 투닥투닥 하는 모습에 너무 보기가 좋았다. 다른 게임보다는 그래도 수학적으로 접근도 하고 센스도 발휘해야 하니 아이들에게 두뇌자극이 되고 집중해서 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했다.  지루할 틈 없이 둘이서 한권을 금방 다 풀어버리곤 각자 자기 방으로 돌아가버리더라. 간만에 둘이서 즐거워보였는데 ..
여행을 가는 기차안이나 기다림으로 지치는 시간에 스도쿠책을 이용하면 지루함도 없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차안에서 책을 읽으면 멀미를 한다며 책을 못읽는다고 하는 우리 꼬마들에게 스도쿠를 한권씩 손에 쥐어주며 여행을 가면 핸드폰게임을 하는 시간보다 훨씬 유익할 것 같다. 
 다음 여행부터는 스도쿠한권씩 마스터 하는 여행이 될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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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질 수 없어 철학하는 아이 11
마르 파봉 지음, 마리아 지롱 그림, 고양이수염 옮김, 유지현 해설 / 이마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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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책이라  별 부담 없이 읽어보게 되었다.  표지나 책안의 그림이 너무 예쁘다. ' 떨어질 수 없어 ' 라는 제목만 보고선 무슨 이야기 일까 감이 잘 안 왔다. 중간쯤까지도 무난히 읽다가 한 순간 '헉!' 하고 말았다. 약간은 생각지 못한 내용의 전개에 놀라 버린 것이다.  책을 읽고 한동안 멈춰 멍하니 있었다.  무엇을 얘기하고 싶었던 걸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작가의 말까지 다 읽어보게끔 말이다.  결국 세상에 존재하는 모두는 누군가에게 쓸모 있고 소중한 것임을 깨닫게 하고 값진 것임을 생각하게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신물물이 넘쳐나고 물질도 풍족한 요즘 우리아이들이 꼭 한번 읽어보고 소중함, 행복함,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나도 요즘은 물건의 소중함이나 그 걸 넘어 가족, 친구,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의  가치를 무시하거나 낮게 평가하고 지내온 듯하다. 최근 뉴스기사에 보면 사는 게 바쁘고 힘에 겨워 그런지 따뜻한 이야기보다는 마음 아픈 뉴스가 많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가끔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런 책 한권이 힘든 세상 속에  마음을 행복해지게끔 해준다.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긴 여운이 있는 너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속의 그림도 너무 예뻐서 다시 한 번 들춰서 하나하나 보게 된다. 마지막 그림까지 놓치지 않고 보면 숨은 그림처럼 뭔가 하나 보이게 된다. 같이 책을 읽어본 동료들은 못 보았던 마지막을 소수의 사람들만 알아보아본 무언가가 있다. 그걸 공유하며 다들 또 한 번 소소한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오늘 저녁 우리 아이들에게 권해줄 좋은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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