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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윈스턴 그룸 지음, 정영목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옛날에 영화로 포레스트 검프를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 톰 행크스가 나와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어 포레스트 검프를 아직도 잊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시 책으로 포레스트 검프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묘했습니다.
그 때의 감정을 살려서 이 책을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영화에서는 느끼지 못 한 새로운 감정들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백치이지만 풋볼을 시작하면서 점점 성장해가는 포레스트 검프의 모습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재미있는 장면까지, 지금도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있는데 책 초반 부분에 검프가 상을 타는 부분이 있습니다. 소감은 말하는 장면이 였는데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었던 검프가 소감으로 소변마려워라고 말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나도 모르게 책을 있가 풋 하고 웃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나오는 코믹한 요소들이 있어서 책을 더욱더 재미있게 읽었던거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꼇던게 포레스트 검프가 백치이지만 나보다 더 똑똑해 보이는 것 제 착각일까요?
하나하나 능력을 깨우칠 수록 탁구선수,군인,미식축구선수 로써 성장해가는 검프를 볼때마다 괜시리 제가 더 뿌듯해지고 보람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다가 어려운 단어? 들이 나오면 밑에 해석글도 있고 일일이 찾아보지 안아도 되서 책을 읽는 내내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9년 잠시 추억 속에 있었던 포레스트 검프를 다시 책으로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