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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 스프링북] 초급부터 고급까지 한권으로 즐기는 스도쿠 퍼즐
베이직콘텐츠연구소 지음 / 베이직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어렸을 때 친구들과 쉬는 시간에 재미삼아 많이 했던 게임, 당직근무중에 무료한 시간을 해결하기위해 했던 게임이 스도쿠였는데 책으로 나온 걸 보니 너무 반가웠다.
오랜만에 만난 스도쿠 책은 요즘 내내 핸드폰게임에 빠져있는 우리 집 꼬마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것 같았다. 초5 중1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다행히도 스도쿠를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다며 게임의 룰을 잘 알고 있었다. 초등 5학년에게 초급은 너무 쉬운 수준이라 조금 풀다 중급 고급으로 넘어갔다. 중1언니와 누가 더 빨리 푸는지 게임도 하고 서로 잘난 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오래 간만에 핸드폰과 텔레비젼을 버려두고 연필을 들고 투닥투닥 하는 모습에 너무 보기가 좋았다. 다른 게임보다는 그래도 수학적으로 접근도 하고 센스도 발휘해야 하니 아이들에게 두뇌자극이 되고 집중해서 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했다. 지루할 틈 없이 둘이서 한권을 금방 다 풀어버리곤 각자 자기 방으로 돌아가버리더라. 간만에 둘이서 즐거워보였는데 ..
여행을 가는 기차안이나 기다림으로 지치는 시간에 스도쿠책을 이용하면 지루함도 없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차안에서 책을 읽으면 멀미를 한다며 책을 못읽는다고 하는 우리 꼬마들에게 스도쿠를 한권씩 손에 쥐어주며 여행을 가면 핸드폰게임을 하는 시간보다 훨씬 유익할 것 같다.
다음 여행부터는 스도쿠한권씩 마스터 하는 여행이 될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