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고양이의 행동 심리 - 고양이는 어떤 생각을 할까?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지음, 장인주 옮김 / 다온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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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입니다.


현재 반려묘가 없지만, 고양이만 보면 행복해지는 한 사람입니다.

자칭 랜선 집사라고 하죠 :)


제 눈에는 마냥 귀엽고 사랑스럽게만 보여지는 고양이의 행동들에서

나오는 심리를 책을 통해서라도 간접적으로나마 알고싶어 읽게 된 책입니다.





책을 쓴 작가는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라는 분으로,

일본 동물 과학연구소 소장이자 포유동물학자라고 합니다.


또한 고양이 박물관 관장으로 일본에서는 고양이아빠라 불리고 있다 합니다.


우리집 고양이의 행동심리 해당 도서는

고양이라는 동물의 진화와 생존과 배경, 그리고 만들어진 습성을 살펴보며

고양이의 뇌가 어떻게 기능하는 설명하고 있어요.





책의 머릿말에서 가져온 글로는 고양이는 인간과 가까이 지내는 동물 중

야성이 살아있는 흔치 않은 존재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왔지만 절대로 자기 자신을 굽히지 않는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고양이의 뇌를 포함해 거의 모든 방면에서

해석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고 있어요.





각각의 챕터에서는 이렇게 각각의 소주제를 가지고 고양이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제일 첫 부분에서 다룬 내용으로 인간과 고양이의 뇌는 비슷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1950년대에는 많은 고양이들이 실험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 역시 고양이의 뇌 실험을 통해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다만, 한 가지가 크게 다른 점이 있는데 인간의 뇌에서는 언어 기능을 비롯한

사고, 윤리성 등 정신활동과 관련된 부분인 신피질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고양이의 뇌에서는 신피질이 희미하게 존재한다고 해요.


또한 고양이들이 기지개를 펴거나 집안 곳곳을 순찰하는 행동,

경계심이 많아보이는 행동, 움직이는 사물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악취에 멍때리는 듯한 표정으로 있는 모습 등등

왜 그런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과학적인 측면에서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어요.






고양이에게 때로는 예지 능력이 있는 것과 같이 느껴질 때도 있지만,

사실 청각과 후각이 발달되어 있기도 하고

경계심이 강한 고양이일수록 찰지능력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찰지능력이란 관찰하고 감지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인데,

사람이 말하는 톤을 구분하기도 하고 동시에 주인이 풍기는 미묘한 분위기 변화로

평소와는 뭔가 다름을 인지하는 그런 능력을 말해요.






고양이의 신체구조에 대한 도표와 상황별 일러스트로 설명을 돕고 있어요.


고양이의 미각 구조는 혀끝과 뿌리, 가장자리로 나뉘며

감칠맛을 제외하고 기본적인 맛인 신맛, 쓴맛, 단맛, 짠맛 만 느낀다고 합니다.


특히 신맛과 쓴맛에 민감하다고 해요.


그리고 고양이는 당류의 단맛 성분은 거들떠보지도 않지만, 단백질의 근원인

아미노산의 단맛은 느낄 수 있으며 그중에도 특히 지방산에 반응한다고 해요.


또 하나 신기했던 점으로는

고양이는 수염의 방향으로 기분을 추측할 수 있다고하는데, 털 미용을 할 때에는

중요한 신체 센서와도 같으니절대로 자르면 안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일러스트로 입체적인 예시를 보여주는 페이지도 부분부분 있어 보는 재미도 있어요 :)


고양이를 강아지처럼 훈련시키기 어려운 이유,

고양이가 말썽을 부리는 이유, 고양이의 감정은 온 몸의 행동으로 알 수 있다

발정과 교미의 실태/ 유전자에 새겨진 포식성 행동,

사회화 시기가 뇌에 미치는 영향, 예민하여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고양이

등등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설명해주니

정말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사람이 동물과 말을 하고 사는게 아니라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추측을 하는 것이기에 100퍼센트 판단을 내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대략적으로 이럴것이다 라는 추측은 가능하니

조금이라도 고양이의 행동을 이해하는데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본 도서는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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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것들의 기록
안리나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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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혹은 문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투, 문신은 예전에는 비교적 좋지않은 시선으로 여겨져왔지만 

지금은 개개인만의 스타일이자 개성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과거에 비해서는 그래도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때로는 예기치못하게 남아버린 수술흉터를 가리기 위해서.

때로는 무엇인가를 기록하기 위해서.

떄로는 매일 착용하고 있는 장신구와 같이 하나의 스타일로 보이기 위해서.


오늘 리뷰하게 되는 책은,

온 몸에 타투를 새긴 한 타투이스트의 에세이로 그녀의 가치관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책이에요.





불완전한것들의기록/ 안리나

인스타그램 @ahnlina






책 서두 부분에 함께 듣기를 추천하는 OST 곡이 있어

들으며 책을 읽어내려갔습니다 :)


양수혁_For sita


유튜브 검색해보니 불꽃심장 for sita 피아노연주가 있더라구요.

작가님이 말씀하신 곡과 같은 곡인지는 모르겟지만 들어봤어요.





불완전한것들의기록은 아티스트의 타투이스트의 삶과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삶에서 오는 성장이야기를 기록한 책 이더라구요.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 인식, 가치관은 남아있기에 작가님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어도 악플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고 책 소개에서 말하고 있었어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셨다는 작가님은 엄마로서 성장해가는 과정과

타투이스트라는 직업으로서의 삶 속에서 오가는 불완전한 삶이라는 표현과 같은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중심을 잡아가기 위해 기록했다고 하셨다는데,

그 희망의 메시지와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그 마음을 함께 공감해보고자 읽게되었어요.






글을 읽으며 드는 생각이,

아티스트들은 확실히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이리도 감성적인가

글을 표현하는 문체가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지는구나 싶었어요.





여기서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적진 않겟지만..


작가님은 왜 온몸에 타투를 새기게된건지도 서술했는데요,

예술가의 삶을 보는 것 같았어요 :)





틀린 것과 다른 것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왜 자꾸 비교하며 살아가려하는건지.


비교라는 것은 물론 필요할때가 있지만,

그래도 그게 모든 곳에 적용 될 필요가 있는 건 아니니깐.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될 것을


타투이스트 자체로서 바라볼 때는 멋지다. 개성있다 싶어도

그게 또 불편하게 느껴지는 사람들 앞에서는 왜 저렇게까지 하는거지 싶을 수 있다.


그치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생각하는 주관적인 가치관 아래 내 삶 내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는건데


요즘 세상에는 온라인으로 다양하게 활동이 가능하다보니

익명성 아래 상대가 누군지 모르기에 악플러, 프로참견러들이 많아지는 것 같네요.





타투이스트로의 삶과 엄마로서의 삶

그 경계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더 단단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님.


괴롭고 힘들었고 아팠지만 극복하고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이

우리 모두의 삶의 모습과 닮아있어요.


거기서 위로를 얻고, 힘을 얻어가는 것 같아요.





:: 해당 도서리뷰는 서평단으로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게시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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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다빈치 노트 - 역사상 가장 비범한 인간의 7가지 생각 도구
사쿠라가와 다빈치 지음, 김윤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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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정말 다양한 분야에 이름을 남길만큼 인류사에 있어

크나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라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죠.


어떤 한 분야에 몰두하기 시작하면 지칠 줄 모르고

일했다는데 다양한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도전했었다고 하네요. 


호기심이 많았으나 끈기가 부족했다는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으나

뭔가를 시작하면 또 다른것도 하고싶어지고 그래서 여러가지 일을 벌여놓고서는

한 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경우가 드물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빈치는 정말 다방면에 있어

천재성을 드러내는 작업들을 많이 남겨두었는데, 

정말 인간의 잠재력은 어디까지인지 시대의 천재를 통하여 생활방식,

그의 사고관 그리고 창의적인 생각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인생 조언을 얻어보고자 읽게 된 책.


초역 다빈치노트 입니다.





해당 서적은 다빈치 마니아이자 다빈치 연구가인 사쿠라가와 다빈치라는 작가님이

쓰신 책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친필노트,도록과 학술서 등 방대한 양의 자료를

연구,분석하여 다빈치식 생각의 도구를 체계화해 정리하셨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의 글과 사고법을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전하고

이를 통해 일과 일상에서 개인 내면의 잠재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있다 합니다.





책을 읽기에 앞서 들어가기에서 기록 된 글을 인용하여 적어보자면,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하면 만능천재라는 이미지가 강해

우리와는 전혀 다른 초인적인 존재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도 실패와 좌절을 겪으며

다른 사람들의 도움 받기도 한 일생을 보낸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다.


그가 지금까지도 이름을 남기고 주목받는 존재가 될 수 있었던 근간에는

그가 발휘한 '7가지의 힘'이 있었고, 

필자는 그 힘을 통틀어 '다빈치식 생각도구'라고 부른다.


우리도 그 7가지 힘을 슬기롭게 활용하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어 원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들어가기에서 발췌한 글 일부-



이렇게 보니 전설적인 존재이지만 결국 실존인물이었고,

그도 인간이기에 여러 시행착오도 겪으며 살아갔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우리도 의지가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목차에서 살펴보면, 큰 맥락으로 볼 때


1. 자신을 존중하는 힘_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기

2. 몰입하는 힘_ 모든 것은 만물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3. 통찰하는 힘_ 본질을 꿰뚫어보면 성공의 기회가 보인다.

4. 창조하는 힘_ 상식의 틀에서 벗어나 사고하자.

5. 인간관계의 힘_ 고독과 인간관계를 삶의 무기로 만드는 방법

6. 실천하는 힘_ 천재가 실천한 최강의 인풋과 아웃풋 기술

7. 행복을 불러오는 힘_ 후회없는 삶이 진정한 행복을 만든다.


이렇게 7가지의 생각으로 살아온 다빈치의 삶.


그는 세상의 상식과 관습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을 진지하게 추구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하루하루가 설렘으로 가득찼으며

아무리 힘든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자신을 믿고 이겨냈다는 사실은

노트에 기록된 글을 통해 알 수 있다고 해요.





다빈치는 여러 생각도구들을 하기에 앞서 그 누구보다도 호기심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호기심이 다방면에 있었고 그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며 기록 또한 열심히 했다고 해요.


조사를 기반으로 노트에 끊임없이 기록하는 것과 그림을 계속적으로 그리는 

두가지 반복을 통해 모든 위업들이 창출됨과 동시에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이기도 했다지요.





초역다빈치노트에서는 이렇게 칼럼파트에서 삽화도 소개해주고 있었는데,

다빈치는 자연에 대해 일생의 연구 주제로 삼고있다보니

자연으로부터 감명을 받기도 하며 발명의 아이디어도 도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일어나는 현상에 의문을 느끼고 무언가에 응용할 수 없을까 하는

관점으로 자연을 관찰하면 끝없이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을거라 합니다.


요즘 정말 신기한 과학기술들도 같은 맥락으로 연구 및 개발되고 발전하고 있으니 말이죠.






책에서는 다빈치식 생각도구에 대해서도 여러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으나,

이렇게 직접 내 삶 속에 녹여낼 수 있도록 생각을 돕기도 하더라구요.


다빈치식 책장 만들기 / 여백 잘 활용하기 / 목적별 글쓰기 5가지방법


이렇게 소개해주고 있었는데 백견이불여일행이라는 말과 같이

(백번보는 것이 한번 해보는 것보다 못하다)

이것 또한 의지가 중요한 것 같아보입니다.


공부방법도, 보다 나은 삶을 사는 방법도 소개해주는 다양한 매체들이 있음에도

결국 실천하는 사람만이 그 성취감과 기쁨을 쟁취할 수 있듯 말이죠.





시대의 천재라 불리는 다빈치 역시 초역 다빈치노트에서 살펴볼 수 있었듯이

인간으로서 호기심을 가지고 꾸준하게 다가가는 것

주변에 흔들리지 않는 꾸준함과 노력, 그리고 몰입감을 가지는 것


그것이 결국엔 한 분야에 있어 전문가를 만들어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본 도서는 서평단 체험으로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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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리셋 -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인생 리셋 공식
이라야 지음, 박세현 그림 / 미디어숲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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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입니다.


20대 초반,중반,후반을 지나오면서 학업을 위한 목표나

자기계발을 하겠다는 명목 하에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긴 하지만,

저는 책 읽는게 좋아서 도서관에 자주 들러 자기계발서나 자서전, 위인전들을 읽고

동기부여를 받고 제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며 살아갔었던 것 같아요.


현재는 30대를 살아가면서 너무 현실에 안주하는 느낌이 강하고,

지금 또한 열심히 살아야

30대를 후회하지않고 40대를 맞이할 수 있을텐데

이따금 20대 시절을 떠올려보기도 하지만,

알면서도 왠지모르게 실행하기에 앞서

지쳐버린다는 생각에 아예 계획을 세우지도 않고 있네요.


이번에 접하게 된 책은

정말 오랫만에 접하게 된 자기계발서인데,

인생리셋을 위한 가장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는 퍼스널리셋

책을 읽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펼쳐보았습니다 :D






작가님의 성함은 이라야(李羅野).


뭔가 이름만 보면 독특하고 개성있게 다가오기도 하네요.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이름 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했어요.

 

작가님은 대학원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하고 15년 동안 논술지도를 했으며,

그간 인생을 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명제는 많이 들었어도

정작 그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듣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책을 쓰시게 되었다고 해요.


현재는 작가님 성함으로 검색해보니 최근 6월에 올라온 기사로,

전북 정읍시에 있는 시립중앙도서관에서 6~12월 상주작가로 계시면서

성인 및 청소년, 어린이 대상별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책이든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 작가님의 의도를

조금이나마 알고 읽기 위해 프롤로그와 목차는 꼭 읽게됩니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누구나 아는 삶의 방식에 구체적 실천방안이 담겼다는 점이다.

여러 사람의 경험을 집약했고, 자기를 바꾼 사람들이

상당한 효과를 거둔 실천 방법을 제시했다.

다들 구호처럼 '~해야한다, ~하는 게 좋다'라고 하지만,

직접 실천하고 자기를 점검할 수 있는 제안은

이 책에서 처음 받아보리라고 믿는다.

- 퍼스널리셋 프롤로그 중 일부 발췌-


퍼스널리셋에서는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다르게,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제안을 더하고 있어요.


 

인생 리셋을 큰 주제로 잡고,

5개의 파트로 쪼개어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어요.


첫번째_ 나를 일으켜 세워라

두번째_ 나를 사랑할수록 길이 열린다

세번째_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써라

네번째_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다섯번째_ 좋은 관계가 괜찮은 인생을 만든다


각각의 파트들 마무리 하는 부분에는

유명인사들의 살아온 인생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주며,

우리는 어떤 배울 점이 있는지 생각하게끔 이끌어 주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질문거리들을 던진 페이지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예전에 읽어보았던 자기계발서들에서 접해보았던 질문들이지만,

또 책을 읽으면서 진지하게 생각하니 예전과의 또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퍼스널리셋에서는 질문들이 참 많은데,

요새 현실안주하고 있는 나에게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고 있었구나를

다시금 깨우치고 반성하게 되며, 새로운 목표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끔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 같아 참 좋았어요.


물론 이 질문들을 잊지않고 살아가기 위해 따로 노트에 메모를 했네요.


자주 펼쳐보며 나를 생각하고 되돌아보며,

더 나은 삶으로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질문이길 바라며 말이죠.





퍼스널리셋에서는 전체적으로 말하고 있는 맥락이

본인에 대해 정확히 알기를 원하고있으며,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어요.


누구에게나 시간은 평등하게 주어지고, 어떻게 시간을 활용하면 좋을지.

하루는 24시간이고, 1440분이며 86,400초의 시간으로 수치화시킬 수도 있죠.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나가는 주체자는 본인이며 본인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니 만큼 나에 대해 정확히 바라보길 원하고 있으며,

나 자신을 믿고 삶의 방향을 찾고, 목표를 세우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고 있어요.


이 책에서도 1만시간의 법칙을 말하고 있었는데,

자투리시간조차도 허투루 아무렇게나 보내지 않기를 조언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에 대해서는 정말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야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타임머신이라는 게 존재하기도 하지만,

정말 현실 속에서는 아직 타임머신이라는 것은 없으니 말이죠.


무엇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고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에 따라 살아가는 삶.


사람은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 있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보니

한번 살아가는 인생 내 기준, 내 가치관에 맞게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면 얼마나 가치있는 삶일까 싶습니다.



:: 본 도서는 그래플에서 당첨되어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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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 차, 아이는 없습니다만
릴리리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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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입니다.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에세이로,
결혼한지 10여년 된 부부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입니다.

여기서 사적인 이야기를 잠깐 꺼내자면
저도 올해 초에 4년 연애하고
여유롭게 1년정도 천천히 준비하여 결혼식을 올렸어요.

비록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가 
특히 결혼식때는 더더욱 속상하고 원망스러웠지만은
현재 제 나이 또래가 식을 많이 올리는 시기인지
저를 제외하고도 결혼소식이 꽤나 많이 들려오고 있어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서로 위로삼고있다는...

작가님이 결혼 10년차라고 하시던데 이른 나이에 결혼하셨던 것 일뿐
의외로 저랑 나이차가 별로 나시지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아는 언니가 수다떨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주는 그런 편안한 느낌으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현재 작가님은 지역극단 대표님이시자,
브런치에서 연재중이시기도한데 내가 읽은 책이
에세이이기도 하지만 문체가 읽기에 너무나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글들이라 개인적으로 구독해보려 링크를 다시 적어봅니다.

brunch.co.kr/@lilylee26




총 네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아마 읽다보면 '나만 이런 생각하는게 아니었구나.' 
혹은 '그래그래 이런 내용 공감이 된다.'
이런 생각이 들만한 소재들의 주제로 글을 쓰셨더라구요.

저는 작가님의 남편분이랑 성향이 비슷하고
제 남편이 작가님이랑 성향이 비슷해서
'아 이럴때는 그럴수도 있겠구나'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읽는내내 정말 서두에서 밝혔듯이
인생선배이자 친한 언니가 이런저런 결혼 관련한 이야기해주는데
재미있으면서도 공감을 이끌어내는 그런 글들이어서 참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간만에 접한 힐링 책이었달까요 :)






작가님은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었어요.

이번 에세이를 쓰며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를 깨달았다.
동시에 슬펐지만, 이유는 모르겠다.
행복과 슬픔은 종이의 앞뒷면과 같아서
언제나 함께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결혼10년차 아이는없습니다만  책 도입부에서 발췌-


위의 글처럼 이런 감정은
꼭 결혼해서 느끼는 감정은 아니지만
저 역시 뭔가 결혼을 하고나서 그런진 몰라도
 위의 문구가 왠지 모르게 제 마음속에도 뭉클하게 다가오더라구요.

그런거 있잖아요.
마음으로는 느껴지는데,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그런 감정.
 






각각의 파트마다 그림도 함께 실려있는데 그림체가 귀여운 느낌이면서도
그림만 보여주는데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가늠이 가는 그런 그림들이었어요.

저는 아직 부부로서 함께 지낸 시간들이
1년도 안되었지만은 결혼 전부터 왠지모를 편안함이랄까요
이미 가족인것만 같은 기분이었어서 그런지
결혼하고나서도 서로가 배려 할 부분은 배려하되 어느정도의 선은 유지하면서도
연애때와 같이 한결같은 편안한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작가님이 책 내용에서 밝힌것처럼 결혼하면 왠지
펼쳐질판에 박힌 삶이 싫어서 프로포즈를 받았어도 슬펐던 그 마음.

저도 연애로서 편한 느낌은 좋았어도 결혼은 왠지 굳이해야되나 싶은
그런 마음에 결혼이라는게 별로 달갑진않았거든요.

그치만 결혼준비를 막상 시작하면서 의견이 대립되다가도 서로 양보해가며
의외로 부딪히지 않고 순탄하게 진행되었고
결혼전에 막연하게 자유도 잃고 괴로울것만 같았던
결혼의 삶이 생각보다는 즐겁다는걸 알아가고 있네요.







자주 만나지 못했던 연애 때에 비해 부부는 함께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다보니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함께 무언가를 공유하고 나누는것도 좋지만,
때로는 각자가 하고싶은 것을 할때 배려하고 존중해야 좋은 것 같아요.

저희 역시 한 3개월정도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서로 의견대립이 좀 있었는데
그래도 점차 하나씩 이해하고 양보하며 지내다보니
결론적으로는 혼자만의 시간 또한 중요하다는것!






결혼이라는게 꼭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 양육하고 그래야되는건 아니니까.
딩크족이라고 해서 이상할 것도 없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현실은 '왜?'라는 질문과
잔소리 아닌 잔소리같은 말들이 되돌아오곤한다.

연애할 때는 항상 함께할 수 없기도 했고
이제 결혼도 했는데 나와 배우자가 건강하고 행복하면 그만아닌가 :-)

물론 인생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자녀양육과 부모부양하려면 이 정도 시기에 이렇게하는게 좋겠다가
대한민국의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긴 하지만
사람마다 살아가는 기준과 가치가 다르니깐!



여우야 '결혼 10년차, 아이는 없습니다만'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아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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