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공간, 없는 공간
유정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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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책 이름부터 있는 공간, 없는 공간이라는

제목으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책이었습니다.


핫플레이스라는 부제보다도 단순하지만 공간이 주는 

힘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서 읽어보게 된 책 입니다.





글로우서울은 공간의 미래에 주목하여 공간을 제작하고

솔루션을 만들고 브랜드를 기획하는 기업이라고 하는데요.


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님은 노후화된 도심이나 상권이 

형성되지 않았지만 잠재력 있는 지역,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그늘진 동네를 새롭게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합니다.


또한 롯데의 타임빌라스, 신세계의 스타필드와 같은 대규모 

상업공간의 기획이나 설계를 통해 공간을 만들고 있다고도 합니다.


​* 젠트리피케이션

도심의 특정 지역이나 장소의 용도가 바뀌는 등 변화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기존 거주자 또는 임차인들이 내몰리는 현상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발췌)


이 책은 오프라인 공간 중 상업 공간이 앞으로 어떤 형태를 

가지게되는지 그것을 관통하는 법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해요.





요즘의 소비자들은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통해

보는 눈이 높아졌을 뿐더러 더이상 허접한 공간이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길 앞으로의 오프라인 상업공간은

직접 그곳에 방문했을 때 무언가 실감나는 볼거리가

있는 공간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 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볼거리란 상품이 놓이거나 실제 구매와 판매가

일어나는 영업공간이 아닌 그곳을 제외한 

유휴 공간에 놓여지는 것들이라네요.


​요즘은 온라인 상업이 매우 활발한 시대이기에 오프라인

상업공간의 핵심은 그곳까지 방문할 일이 없던 고객들까지도

그 공간에 가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하네요.


​상업공간에 고객들이 일단 오게 만드는 것이 먼저고

그곳에 온 고객이 물건을 살지 말지는 차선의 문제로

보고 있기에 유휴공간이 필수적이라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체면적 대비 유휴공간의 면적은 최소 40%이상

확보, 고객의 눈길을 끄는 곳에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고려해야된다고 합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향유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유휴공간이라면 그 가치가 더욱 커진다고 본다네요.





상업공간을 기획할 때 한정된 예산 속에서 어떤 것을 

포인트로 두고 투자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힙한 카페뿐만 아니라 호텔이나 쇼핑몰처럼 규모가 큰

상업 공간 비즈니스에도 적용되는 부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소피텔의 경우 객실보다는 부대시설 (수영장,

로비공간, 입구 등)이나 직원 유니폼, 혹은 야간점등식과

같은 것에 더 많은 투자를 하였고 이것은 방문하는 

고객들이 그런 공간에서 사진을 찍기 때문이라 합니다.


​제한된 예산 안에서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선택해 효과적으로 집중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면

전략적으로 좋은 선택이라는 것이죠.​


상업공간은 방문고객들이 주인공으로 각인될만한

확실한 체험포인트가 있어야 한다고 하니 공간에 따라

리듬과 강약을 주는 것이 필요하며 이런 것들로 인해

고객 만족도가 올라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것 중 10~15초

분량의 틱톡, 유튜브 숏폼과 같은 영상 컨텐츠가 있는데

인기있는 영상들은 대부분 카메라가 고정된 상태에서

피사체가 움직이는 컨텐츠가 대부분이라 합니다.


​그래서 10~15초 내에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오브제가

매장 내부에 설치되어 있으면 시선끌기도 좋고 

마케팅 요소로도 활용할 수 있어 좋다고 합니다.


미래에 어떤 것이 유행하게 될 지를 예측하는 것보다

공간의 퀄리티와 클래스를 어떻게 끌어올릴지 고민하는

편이 유익하다고 하며 그렇기 때문에 움직이는 4차원

공간이 각광 받는 것은 공간을 인지하고 향유하는

감각과 차원이 진화되어 생긴 결과이기 때문에 

4차원 공간의 유행이 역행하는 일은 없을거라 합니다.


​공간을 기획하고 향유하는 사람은 유행이 아닌 

진화의 흐름을 보는 것이라고.


그래야 유행을 뛰어넘는 안목을 가지고 유행 아래 

깔린 맥을 보는 눈을 가지게된다고 말이죠.





온라인 컨텐츠가 늘어날 수록 실제 자연을 경험

하고픈 동경, 열망이 늘어나 등산과 서핑, 캠핑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인간의 근원적 욕망은 실제 오프라인 공간만이

채워줄 수 있기에 이것이 공간이 갖는 커다란 

강점과도 같다는군요.


실제 자연과 가까운 곳에 입지를 선정하고

자연경관을 그대로 안은 형태의 상업공간도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자연 경관을 구성하는

특정요소들을 상업공간 안에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지도 고민해보면 좋을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인공적인 공간과 오브제를 보았을 때

자연스럽게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기에

자연스러움까지 고려해봐야 된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운 감각들을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공간의 품질과 높은

만족도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저 공간이 주는 힘이 포인트가 되는 시각적인

오브제, 신박하거나 혹은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가구나 컬러정도라 생각했는데 책에서 계속해서

소개한 것과 같이 유휴공간도 있었고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것도 사실상 고민해서 나온 도출물이

었다는 것에 감탄했습니다.


요즘은 온라인에서도 쉽게 제품을 구매하거나

유튜브/틱톡을 통해 타인의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시대이니만큼 실제로 와서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강점인 오프라인 매장, 상업 공간을

더욱 신경써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공간이 주는 힘과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공간에 대해 유익한 정보가

많아 읽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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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미국 서부 - 최고의 미국 서부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3~’24 최신판 프렌즈 Friends 22
이주은.소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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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미국 서부 여행지로 잘 알려진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LA, 시애틀 등 주요 도시들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음과

동시에 자동차(렌터카)없이 대중교통으로도 이동 가능한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들었던 책이었어서 그런지

읽기 전부터 정말 기대되던 책이었습니다 :)


​게다가 여느 여행가이드북이랑 비슷하겠지만 그래도 프렌즈

시리즈 가이드북들이 읽기에나 수록된 내용 구성들이

개인적으로도 저한테는 잘 맞는 책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보는 이국적인 먹거리, 즐길거리, 추천코스를 

안내받을 수 있어서 여행 준비에 앞서 다양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며 여행가이드북을 펼쳐보았습니다.





책을 쓰신 작가님들은 두분으로 한 분씩 잠시나마

소개해드리자면, LA에서 직장인으로 근무하다 현재까지

10년넘게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여행과 취재를 겸하고

있는 베테랑 여행작가님이신 이주은 작가님, 그리고

고등학교 지리교사로 15년 재직 후 떠나온 LA 이민 후

여행을 통해 제 2의 삶을 살고 있다는 소연 작가님.​


두 작가님들을 통한 미국 서부의 정보와 이야기를

더욱 다채롭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어 좋았던

프렌즈 미국서부편 여행가이드북이었습니다.


책은 미국 서부를 4개의 권역으로 나누었으며 거점이 되는

대표 대도시와 함께 둘러보면 좋을 중소도시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남서부의 라스베이거스, 

북서부와 로키지역에 속한 시애틀로 크게 구분지었고

해당 지역들과 연관되어 가볼만한 곳들까지 추천하고

안내하고 있어서 유용하게 보았습니다.


​대지가 넓은 미국이니만큼 정말 해당 도시마다 

다양한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먹거리며, 볼거리, 즐길거리까지!





미국전도, 엠트랙 노선도, 그레이하운드, 고속도로까지

다양한 루트로 여행을 접근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선택지가

다양해서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여행하기 좋아보이더라구요.

평소 여행가고 싶었던 미국의 지역도 있지만 미국 영화나 

드라마로부터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된 다른 도시들의

지명까지도 알고보니 대부분 미국 서부쪽이었더라구요!


게다가 자연, 관광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꼭 가보고 싶었던

옐로스톤, 그랜드캐니언까지. 사진으로만 보는데도 그 웅장함이

느껴지는데 직접 보면 진짜 얼마나 장엄할까요..!


책의 서두에서는 작가님들이 뽑은 베스트오브베스트

top14를 엄선해서 주제별로 관광지들을 사진과 글로

보여주시는데.. 돈과 시간만 여유가 있더라면 

정말 매력적이라 모든 곳에 다 방문하고 싶더라구요.ㅜㅜ





미국은 3월 둘째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일요일까지는

서머타임을 적용하여 기존 시간보다 한시간 앞당겨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의할 점은 3월~11월에

여행하게 될 경우 비행기 시간이나 대중교통 시간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군요.


그리고 미국에서 사용하는 도량측정법, 생활방식과 문화, 

공휴일, 영업시간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면서 유의할 점도

기록해두었더라구요. 아무래도 여러모로 기준이 다른게 

많다보니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가는게 좋죠.


​그리고 아무래도 미국은 도시간 거리가 대부분 

장거리이므로 렌터카로 여행하려고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예약부터 보험선택, 주행 전 유의사항, 

시내 주행 시 알아두어야 할 부분들, 교통 범칙금 등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서 계획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렌터카 외에도 지하철, 버스나 택시등을 이용한

여행방법도 있으니 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여행지도 비슷하게 계획을 세우게 되지만 

특히나 미국여행은 땅이 넓기 때문에 일정을 계획할 때 

먼저 여행 기간과 가고싶은 지역을 정해보라고 합니다.


동선을 잘 짜지 못하면 이동하는 시간에 버려지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죠. 한 도시를 집중적으로 

돌아보면서 근교에 다녀오는 일정 혹은 가까운

2~3개 도시를 최소 5박 7일정도면 둘러볼 수도

있다고 하니 나중에 미국 자유여행을 계획할 때

참고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


게다가 2주정도의 일정이면 미국 남서부의

4개 주에 걸쳐 거대한 원 모양으로 명소들이

모여있는 지역(그랜드 서클) 일정도 잡아볼 수

있다하니 시간,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2주~1달의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다르게 정하는 방법도 있고

같은 지역에서 나가는 방법도 있어 다양하게 

계획해 볼 수 있겠더라구요.






미국여행은 지역별로 조금씩 상이하지만 관광을 위해 

버스투어, 자전거투어, 고카투어 (렌트카), 워킹투어,

헬기투어, 전기스쿠터투어 등 다양한 여행의 

목적과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투어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예약을 받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대표 지역별로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여행코스들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볼거리가 많아서 그런지 

부지런히 움직여야 되겠더라구요~





미국 서부의 또하나의 매력은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국립공원 또는 유적지에 방문하면 웅장한 계곡과 

원주민의 유적을 함께 볼 수 있기도 하고 가끔 

서부영화를 통해서나 봐왔던 대자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국립공원의 경우에는 내부에 걸어다니기에 너무 

오래 걸리다보니 운행 시간표에 따라 무료셔틀도

운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랜드캐니언이나 자연유산과 같은 보호구역, 

하이킹의 경우는 가이드와 동행하는 투어를 통해 

진행되며 신용카드는 받지않거나 수수료를 청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현금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 대표도시들에 대해 소개해주면서 해당 파트의

마지막 부분에 근교도시에 대한 소개도 하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진게 대부분 관광지들

위주라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소도시, 근교도시 여행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관광지와는 다르게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어 다녀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보였습니다.





책을 순차적으로 보다보니 뉴 멕시코 남쪽의

치와완사막 이라는 곳에 자리잡은 세계 최대의

화이트 샌즈 공원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이라

여권을 꼭 챙겨가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대로 직역하면 하얀모래라고 해석되어지지만

바닷가의 흰 모래사장의 입자와는 달리 모래가

아닌 석고 가루에 가깝다고 하네요.​


원래 얕은 바다였다고 하는데 약 천만년전에 분지가

되었고 사방에서 흘러들어온 물이 호수를 이루었다가

심한 가뭄으로 증발하면서 물 속에 남아있던 석고가

바닥에 남게 된 형태를 띄는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태양열을 오래 받아도 모래처럼 뜨거워지지 않아 

맨발로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합니다.


시즌별로 오픈시간이 크게 달라진다는데 보통 여름에는

오픈시간이 길지만 봄과 가을에는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겨울엔 폐쇄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와인에 대해 잘 몰라서 알지못했던 정보인데

캘리포니아 와인도 꽤나 유명하다고 합니다.


​1976년 파리 와인시음회에서 화이트와 레드와인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와인계를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고 여전히 세계적 수준의 

와이너리로 유명,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네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엔 불편함이 있지만 자동차가

있다면 들러보기 좋은 곳이라고 소개하는데요. 

샌프란시스코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내파밸리와 소노마 밸리에 걸쳐 있는 포도밭의

갯수는 무려 900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포도수확기인 늦여름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을 때, 

즉 성수기이며 이 시기는 관광객 수가 많고 숙소가격이 

무척 비싸면서 날씨도 덥다고 하네요. 

그래서 혹여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미국서부의 각 도시들마다 특색있는 음식들이 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서부 개척정신을 상징하는 도시라 

그런지 음식의 천국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맛있는 것들이 많아보이던데 햄버거 맛집, 

크래프트 비어 맛집, 하이엔드 커피까지 몇개의 맛집을

소개하고 있어 여행 계획 시 가보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사람은 많겠지만..!)

그리고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이미 우리나라에 

알려진 브랜드 제품도 있고 미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가 있으니 쇼핑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보였습니다.





워낙 땅이 넓은 미국이라 미국 서부만 봤는데도

아주 흥미롭더라구요. 두 여행작가님이 정성스럽게

조사해주신 덕분에 추후 미국서부여행을 계획할 때

도움이 많이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당장 떠나고 싶은 직장인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ㅋㅋ 일단 미국여행

가기 전 까지는 가이드북을 여러번 읽으면서라도

여행을 꿈꿔야되겠습니다.​


미국서부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겐 정말 

유익한 여행 가이드북이 될거라 생각해요.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 중앙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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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명의 정닥터의 보험 사용설명서 - 보험회사에서 알려주지 않는 보험의 진실
정성욱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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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어릴때는 부모님에 의해서, 성인이 된 이후로는

필요에 의해서 가입한 보험들. 사실상 보험설계사님을

믿고 과하지않은 금액대 보장이 좋은 보험 종류를 들고

싶은건 누구나 다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험도 내용을 잘 알지 못하면 자신에게

꼭 필요한것인지 아닌지 알지못할때가 많다죠.


보험쪽에서 종사하는 전문가가 쓴 책이라니 여러

다양한 정보를 알려줄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2017년부터 유튜브 '보험명의 정닥터'를 운영하면서 보험에

대한 인식, 사고와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구독자분들에게

가정과 경제에 도움이되고자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합니다.


보험은 점점 달라지고 있고 사람들이 보험을 가입해야하는

목적도 점점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책을 쓰게 되셨다네요.


해당 책을 통해 보험의 구조와 보상실무를 제대로 이해하고

혼합설계를 올바르게 이해하면 좋겠다는 취지, 그리고 더 이상

보험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책의 주제와 함께 우측편에 QR코드가 인쇄되어 있는데
저자의 유튜브 영상과 연결되는 주제라 참고하시라고
표시해두었다고 합니다.

보험에는 수많은 특약이 존재하는데 특약들은 시간이 가면서
계속 달라진다고 하네요. 때로는 보장이 커지기도 하고
새로 만들어 지기도 하고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며 말이죠.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비교해서 한도가 높고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을 찾는 것이 보험 설계의 목적이자
이유라고 하기도 하고요.

간혹 설계사의 말만 듣고 계약하면 나의 기준에 맞춰서
보장자산을 늘리는 방향으로 설계하는 게 아니라 평균적이고
막연한 위험에만 대비하는 방향으로 보험에 들게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보험을 가입하는 가입자의 입장에서도 내가 들고자하는
보험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인지는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예측하기 어렵고 예방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여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게 되는데요.

​예를들어 매일같이 운전을 하는 사람에게는 예측할 수 없는 교통사고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교통상해
-사망 5억원 특약을 꼭 추천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의 월 보험료는 5500원이구요.

이렇게 생활환경과 상황을 고려해서 맞춤형 설계를 해야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해사정사들이 1순위로 준비하는 최고의 생존
보장이 상해 후유장해라고 한다는데요.

예시로 40세 여성의 경우 보험금 3억원을 월 6천원에 
회사별로 나누어 설계한다면 후유장해라는 보장자산을 5억원,
10억원까지 준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후유장해는 합산보장, 반복보장, 정액으로 보장받기에
1회성으로 소멸되는 특약이 아니므로 사고 시마다 신체부위별
장애율로 반복, 합산 보장을 받게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가입금액을 크게 잡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는군요.  생존보장 중에서는 최고의 특약이라고 강조할만큼요.

​보험으로 이익을 보려하려는 마음보다는 정말 꼭 필요한
위험 대비를 잘하는 설계를 하라고 계속해서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종합보험, 통합보험으로는 제대로 위험대비가 안되므로 
실비, 운전자, 화재, 일상생활배상책임 등 위험대비를 잘했다고
볼 수 있는 특약을 가능하다면 꼭 들어두라합니다.




책에서는 보험사와의 분쟁 사례들도 다루고 있기도 했는데요.

가입한지 1년도 안되어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사례를 제시하면서
가입 후 1년 미만은 50%이므로 보험금으로 500만원을
지급받아야되는 상황이 왔다 합니다.

그러나 고객이 보험회사에 보험금 청구를 하자 보험회사로부터
사고조사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내용은 보험회사 현장담당자가
최근 진료받은 병원 등 현장을 확인하겠다고 하면서 고객은
그 시점에서 저자에게 문의를 하게되었고 저자는 고객(가입자)에게
보험회사 현장담당자에게 조사목적, 조사에 필요한 서류를 
우편으로 요청하도록 조언해주었다 합니다.

그러자 보험회사측은 사고조사를 위해 국세청 정보 열람에 대한
동의와 문답서를 작성해달라 재요청이 왔다네요.

하지만 국세청 정보열람은 불필요한 개인정보 요구에 해당되므로
동의하지 않아도 된다 합니다.​

절대로 사인해서는 안되는 금지서류와 사인해줘야 하는 서류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었고 다행히 고객(보험가입자)는 
저자의 조언을 받아 진행했기에 최종적으로 두달의 시간이 
걸려 보험금을 수령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손해사정은 애초부터 공정하지 않기 때문에 
보험회사를 마냥 믿지말라고 합니다.





실손의료보험은 가입자가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또는

통원치료를 받는 경우 실제 부담한의료비를 보험회사가

보상해주는 상품이라 합니다. 그리고 보상해주는 금액은

국민건강보험의 급여항목 중 본인 부담액과 비급여 항목의

합계액에서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금액을 줍니다.


가입한 시기에 따라 갱신이나 재가입 시기도 다르고 보장되는

내용도 조금씩 다르기에 잘 살피고 청구해야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제도가 달라지거나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피보험자의 보험 가입목적이 달라지므로 

주기별로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상치료비, 가족 동승자 자동차 부상치료비는 100세

만기로 하는 것이 고객에게 유리하며 운전자 필수특약인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은 1~2년마다

제도가 달라지기에 무조건 바꿔줘야된다 말하고 있습니다.


피보험자의 연령이나 성별, 직업, 건강상태 등에 따라 설계는

각기 달라지기 때문에 최저보험료 중 좋은 특약만 골라서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자녀(아이)의 경우에도 

자녀의 연령에 맞게설계해서 가입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보험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 발생 시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주고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므로 가입자 스스로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보험을 제대로 알고 필요한 특약을 선택하여

혼합설계로 리모델링 해보라고 합니다.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비대면으로 보험에 대해 비교도 가능하고

설계사 없이도 가입할 수 있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스스로가 내가 가입하고자 하는 보험을 제대로 알고 

자신에게 맞는 특약을 선택하여 보장자산을 만들길 바란다는

저자의 바람처럼 저도 이 기회에 제 보험 가입리스트들을

제대로 살펴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 포스팅은 대경북스, 컬처블룸카페 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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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
이승주 지음 / 세종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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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저자는 다양한 재테크 수단을 통해 돈을 벌었다고 하는데, 

그 핵심이 종잣돈의 크고 작음에 따라 성과가 와닿는게

다름을 느꼈다고 합니다. 


수익 가능성이 크고 시간이 가장 적게 드는 투자처로

고르고 고른게 부동산 이라 하네요.​


​투자의 수단은 요즘 너무나도 다양한 시대에 살고 있기에

선택장애, 그리고 안전제일주의를 따지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겐 투자라는 것이 참 어려운 선택인 것 같아요.


투자에 대해, 재테크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요즘이기에

자수성가를 이룬 저자의 노하우와 땅 투자에 대해

궁금한 마음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 이승주님은 자수성가 공부방의 대표님이시자 하루 3시간

투자로 자수성가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가난했던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자가 되기 위해 10대때부터

공부를 했고 스무살때부터 창업과 재테크를 시작했으며 길거리노점,

지하철노점, 푸드트럭, 쇼핑몰 창업, 부동산, 금융 관련업 등

안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많은 직업을 거쳐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끈기가 없어서라기보다 하루라도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머물러 있을 수 없었다고 하네요. 무일푼이 자수성가하여 부자가

되는 이 길이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돕고싶은

마음에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토지투자는 장기에 걸쳐 투자 수익을 내는 방법과

단기에 빠르게 투자 수익을 내는 방법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단기투자 방식으로는 토지를 산 뒤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 

토목공사를 하여 1년이 지난 시점에 판매하여 빠르게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장기투자 방식에 비해 

시간과 노력이 더욱 소요된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하네요.


장기투자 방식으로는 투자하는 토지의 입지, 용도, 개발호재,

규제 등을 미리 분석,예측하여 투자하는 방식으로 초기 분석과

임장 작업 외에는 별도의 시간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직접 개발하는 것이 아니므로 투자 수익기간을 단정할 수

없다는게 단점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부동산을 접하기 전에 많은 재테크 수단을 통해 실제로

돈을 벌어왔지만 결국 재테크의 중점은 종잣돈의 크고 작음에 따라 

그 성과가 천차만별이 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하네요.


결론은 부자가 되려면 부동산 투자나 사업을 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 높은 수익 가능성을 가지는 

아주 매력적인 투자처이기 때문에 꼭 투자하라고 합니다.





저자 역시 처음 토지투자를 했을 때 귀찮다고 주변 사람들의 

말만 믿고 투자를 했다가 낭패를 본적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아무리 토지 투자경력이 얼마나 되었건,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해박할지라도 비양심적인 사람은 좋지않은 땅을

추천해주는 경우도 있다며 말이죠.​


땅 투자의 지분투자 종류로는 크게 공유지분등기, 공동지분 등기,

총유가 있다고 하는데 주식처럼 개인이 사고팔고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 공유지분 등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분투자는 몇억을 들여야 투자할 수 있는 땅을 단 몇백만원

정도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게 만들어준다고 하는데

지분투자자는 개인이 건물을 지을수는 없지만 투자처로서는

괜찮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땅이 어디에있느냐가 중요하며 제대로 된 땅들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주고 있는데 다양한 만큼 깐깐하게

따져봐야 되겠더라구요.





투자목적이든 실제 사용목적이든 사람들은

땅을 사면서 가끔 실수를 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실수를 하게되면 목돈이 묶이거나 

수십년 혹은 평생 골칫덩이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맹지,완충녹지,비오톱1등급,그린벨트,묘지 등 

워낙 말들이 많은 용어들이라 용어들이 붙은 땅을 

다루기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는군요.





지방이라도 좋은 위치의 땅이라면 수도권이나 서울의 땅에 

투자한 수익보다도 훨씬 높은 수익을 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국가사업을 관심있게 보기, 용도지역을 주의하기 등을 

중점으로 토지투자를 함에 있어서 관심을 가지라하네요.


그리고 이런 좋은 땅에 투자할 수 있는 타이밍이 왔을 때 

그 기회를 알아보고 투자할 수 있는 안목과 노련함으로 다가가라 합니다.


​이런 자질 역시 사전조사와 공부에서 시작되니 

미리 공부해두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부록으로 토지 투자 초보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Q&A 23가지를 다루고 있어서 살펴보았는데요.


​저자가 말하는 먼저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로 토지 투자를 해보라고 합니다.


​토지분석방법을 알려달라는 질문부터 사기당하지 않는 방법,

현금 유동성이 경직될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한 해소방법을

알고싶다는 질문, 실전 투자처를 알고싶은 질문 등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달아주셨는데요.​


결국 확실한 기준을 세워줄 수 있는 믿을만한 전문가를 만나 

따라가거나 저자가 운영하는 자수성가 공부방에 가입해서

무료로 정보도 얻고 실전에 도전해보는 방법도 제안해주고 있었습니다.





투자에 안정성을 따지거나 혹은 애매하게 알거나 너무 많은

정보를 알아도 투자하기 꺼려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래도 기왕 투자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여윳 돈으로 제대로 공부하고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유있는 자금이 클수록 좋겠지만요 :)


그래도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해당 책도 

공부하기에 설명이 잘되어있으니 참고하여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세종미디어, 문화충전카페 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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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개를 힘들게 하는가! - 문제행동으로 힘들어하는 반려견과 가족을 위한 책
권기진 지음 / 좋은땅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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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동물들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 중 한명이지만 아직은 여건상

키울 수가 없어 마음으로만 품고 응원하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강아지에 대한 상식이나 정보를 뒤엎고 정확한

정보를 줄 것만 같아 호기심을 가지고 읽어보게 된 책 입니다.





해당 책을 쓰신 분은 반려견 행동이론을 구축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행동기반교육을 창안하여 행복한 반려생활을 돕는데 노력하고 있는

행동기반트레이너 겸 행동상담사 권기진 님이라고 하십니다.


유튜브 채널 개훈남tv를 통해 개를 바라보는 시각을 인간관점이 아닌 

개들의 관점으로 전환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반려인들의 주도권이

행동문제의 원인이자 해결책임이라는 것을 전하고 있다네요.


​이 책은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가르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경험하면서

알아낸 노하우를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쓰게된 책이라고 합니다.





책의 주제는 크게 다음과 같이 이뤄져있습니다.​


파트1에서는 개들이 인간과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무리근성과 개를 기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개를 바라보는지에 대한 이야기,


파트2에서는 개를 양육하는 반려인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고

그 잘못된 생각과 행동이 개들의 삶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하고 있으며,​ 


파트3에서는 신체적 감금과 정신적 감금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줄여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개는 인간과도 무리를 이뤄 살아갈 수 있는 특이한 존재이자 

개를 제외한 어떤 동물도 인간을 동족만큼 유대적으로 

대하는 동물이 없다 합니다.


개들에게 다른 무리와 공유된 생활을 하는 것은 습성에

맞지 않아 다른 존재들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방법이 짖음과 싸움의 형태로 방어행동으로 나타난다 하네요.


​그래서 반려견들이 주인과의 산책을 제외한 쇼핑과 여행, 

자동차 드라이브를 하는 것을 신나하거나 편안해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세력권을 벗어난 다른 무리의

세력권이라 여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행동들을 가족활동의 일부로 본다면

개들의 무리근성이 극대화되는 사춘기 무렵부터 성성숙기

까지의 기간(만4~10개월) 동안 집밖에서 만나는 모든 대상들에

대해 먼저 판단하고 나서지 않도록 막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리불안과 문제를 일으키는 개들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개들에게 나타나는 강박행위이자 주양육자가

산책이나 운동을 시킴에 있어서 올바르고 그른 부분에 대해 

알려주지 않고 대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개에게 놀이는 있어도 놀아주기는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강아지와 놀아주겠다고 노력에 의해

시도때도 없이 물고와 던져주기를 기대하는 행동, 물어뜯는

행동, 지키려는 행동들과 같은 것이 놀이에서 정서 불안정으로

전환되는 것도 인지하고 있어야된다고 합니다.


​즉, 집안에서의 장난감놀이는 강아지를 매우 흥분시키고

급하게 만들어 다른 행동 문제들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그 외에 매일 일어나자마자 강아지를 자극하게 되면

강아지는 양육자가 깨어나면 인사를 주고받는 것을

학습하고 이것으로 인해 강아지는 먼저 잠에서 깰 때

양육자의 얼굴을 핥거나 머리카락을 물어당기는

행동으로 변화하는 방향이 많다고 합니다.


이것은 일어나면 이런접촉을 해야한다는것으로 인식한다는

의미와도 같고, 물론 아침인사의 신호이지만 만약 반려견을 피해

혼자 방안에서 자게되면 아침마다 문을 긁거나 짖는 등

나오라는 행동으로 변질되버리기도 한다네요.


개가 행복한지 아닌지를 알 수있는 방법은 알기 어렵지만

우리 인간이 개에게 주고자하는 행복은 불행에 해당되지 않는

삶을 제공해 주는 것, 불안과 긴장이 최소화 된 삶을 살도록

해주는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이런 내용도 있더라구요.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 혹은 이미 함께하고 있는

사람에게 묻는 질문인데 '당신은 개에게는 관대하면서

인간에게는 관용을 베풀지 않는 사람은 아닌지.' 라고 말이죠.


주제가 개를 기르면 안 될 사람에 대한 내용이었고 저자

역시 반려견 교육상담을 하면서 특이한 일을 자주 겪는다고 합니다.


​공동체 생활공간에서 과민한 수준의 짖음과 공격성 등은

이웃에게 민폐를 주기도 하고 강아지에게도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큰 심리적 불안정을 겪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행동들이 교육되지 않고 반복된다면 정신적인 혼돈까지

이어진다는데 이것을 완화시켜주지 않으면 개들은 병에

쉽게 걸리고 빨리 노화를 겪는다고 합니다.


​만약 양육자로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경험많은 훈련사의 도움을 받거나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 위해 노력해봐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언조차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이라면

개를 기르면 안 될 사람이라고 언급합니다.


또한 반려견이 고의든 실수든 저지른 사고에 대한

책임은 양육자에 있으므로 사고를 막지못한 반려인은

범죄를 일으키거나 방조한 사람에 해당됨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있기도 합니다.





반려견들에게 자연 속에서 냄새를 찾도록 하는 일은 개들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먹이탐색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반려견들에게 집밖에서의 자기 고유영역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침입자탐색을 포기하고 먹이탐색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1일 1산책이나 3산책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고 매일이

불가능하다면 1주에 단 하루라도 좋으니 먹이탐색과 추격에

동반되는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책을 해보라 합니다.


​큰 영역의 공간이 아니더라도 매일 산책하는 산책로나 놀이터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하네요. 먹이탐색은 자연환경에서의

냄새맡기, 넓은 풀밭과 같은 곳을 탐색하기를 통해 간식등을

두고 찾아갈 수 있도록 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추격이라는 신체활동은 바닥냄새를 확인할 때의

걸음걸이인 걷기, 추격과정에서의 빠른걸음, 먹이동물 포획직전의

달리기를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개들에게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먹잇감을 추격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능력이자 본능에 의한

생존수단이기 때문에 안정감을 가져다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문가가 직접 경험하면서, 그리고 공부하면서

익히신 정보와 상식들데 대해 내용을 다루시다보니

왜 반려동물이 간혹 문제행동을 일으키는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갈 것 같더라구요.


인간의 관점에서 예뻐하고 사랑해주는 방식이 어쩌면

일방적인 표현방법은 아니었는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견주들도 키우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케어해야되는지,

그리고 자신이 없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도 전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하나의 방법이니 도움을 받는

것도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구요.​


개는 인간을 동족으로 바라보면서 유대감을 느끼고

양육자를 자기 영역으로 생각하고 있는 존재라고 하니 

더욱 애틋하게 여겨지더군요.​


비록 아직은 서두에서 밝힌바와 같이 반려견은 없지만

추후 여건이 되면 함께하고 싶은 미래의 양육자로서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배워가는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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