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50쇄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박여진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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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3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인생에 대한 고민이

이전보다 깊어진 것 같은데 올해는 임신을 하여

이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생각을 하니 여러

방면에서 인생에 대한 고민이 커져가는듯 합니다.

몇년만 있으면 불혹이라는 나이에 가까워지는데

욜로족의 마인드까지는 아니지만 한살이라도

젊을 때 어떤 것이라도 선택하거나 시도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은

잠시 내려두고 실행에 옮겨보는 것을 목적으로

'시도라도 해보자, 그래야 나이들었을때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기울더라구요.

표지 띠를 보면 17년 연속 전 세계인들의

인생바이블이라 적혀져 있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 접하게 된 책 입니다.





책의 저자는 미국 코넬대학교의 칼 필레머 교수에

의해 쓰여졌는데 2011년 11월에 출간이 된

책이고 현재 마주하고 있는 이 책은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된 버전이라 합니다. 

5년에 걸쳐 천명이 넘는 70세 이상의 각계각층

사람들을 대상으로 통찰력있는 질문과 인터뷰,

여러 사회과학적 도구를 이용하여 철저한

검증을 거쳐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 책은

그 결과를 담아낸 책이라고 하더라구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30가지의 지혜를 들려

주는 책으로 인생의 여러 선택에 있어 보다

나은 선택을 돕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말합니다.




인간이라면 인생을 살아가며 여러 고난과

역경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젊은 세대들은

자신만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 새로운 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미 오랜 세월을

지내오며 여러방면에서 경험한 중년,

노년 세대에게 지혜를 구하기도 합니다.

책에서도 언급하길 우리가 살아가면서 삶의

방향의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이미 지나온

이들의 조언이 필요하다 말하고 있습니다.

노인세대들은 다른 연령대의 세대에 없는

지혜의 원천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삶의 경험만큼은 긴 인생을 살아오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정확히 판단해주는

경험적 지식이 사실을 입증해주고 있다 합니다.

현대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 해법은 단순한 범주를

넘어서 통찰력으로 자유로워 보이는 듯하면서도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들에게는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관한 깊이있는

지혜로 제시하며 개개인이 처한 상황을 새롭게,

더 행복한 삶을 향한 길로 안내해줄 것이라 합니다.​





생각이나 의견을 주고받다가 대립이 일어나게

되는 경우 원만하게 해결이 되지 않을 때

이성을 잃고 말이나 행동에 있어 싸움으로

번질 확률도 있는데요. 그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사례를 들어가며 방법을 안내해줍니다.

논쟁을 하다 문제가 생기면 장소를 옮겨

소통하게 되었을 때 도움이 된다고 하며,

먼저 화를 풀 방법을 찾고나서 이야기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합니다.

또한 위험요소(상대가 생각하는 기준에

있어서 선을 넘지 않도록)를 없애거나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여 들으려 노력하며

그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침묵의 방법도 좋다고 하는데

언쟁이 일어날 때 잠시 서로 말을 멈추고 원인을

찾아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문제를 맡기고 들어주라 합니다. 이런 방법을

활용할 경우 답답했던 상황들이 명료해지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있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삶을 살아가다보면 여러 형태의

인간 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가게 되는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내기도 하고

때로는 관계 속 균열이 생겨 회복이 어려운

상태까지 이르는 경우도 발생하곤 합니다.

그래도 계속 유지하고 싶은 인간 관계에 있어

관계의 균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발생했을 시에 그 조짐을 초기에 파악하고

진정시키는 노력을 취해야 한다 말합니다.

또한 양쪽의 입장차가 발생할 경우 그대로

두면 더 악화되기에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라는군요.

제일 가까운 가족인 부모와 자녀 간에 관계의

균열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도저히

극복하기 어렵거나 용서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

(서로에게 정신적, 물리적인) 폭력이 발생하여

인연을 끊는 경우에는 오히려 연을 끊고

사는 것이 서로의 정신,육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노인세대에서 보기를

당시에는 중요하게, 크게 느껴지지만 인연을

끊고 사는 고통을 감수할 만큼 가치있는

일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 속에서 말 때문에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 노인세대가 말하길

말을 했을 때보다 하지 못한 말이 있을 때

더욱 크게, 오랫동안 후회한다고 말합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가장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

에게 못한 말이 있음을 후회하고 있다는데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꼭 가능한 빠른 시일에

표현하고 진심어린 감정을 보여주라고 합니다.

후회할 일을 만들지도 하지도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어떤 후회는 상황을

되돌릴 수 있는 두번째 기회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하며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지 않는

비결은 전하고 싶을 때 바로 전하라는 것이죠.


후회하지 않는 일을 만들기 위한 다른 조언으로

사람과의 관게 속에서 정직한 행동으로 다가가되,

기회가 오거든 긍정적인 마음으로 검토하고

할 수 있는 한 여행을 자주 다녀보라 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동반자인 배우자를 고를때는

신중을 기하여 선택하고 살펴보라 합니다.




노인세대와 같은 인생을 살아가려면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배워야 하는데 그 조언에

귀 기울이면 삶을 보다 행복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가치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은 삶의 본질과 같기에 중요한 일들은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시도하라 말하고 있으며 행복은

조건이 아닌 선택이기에 어려움이나 고통을 겪는

시간 속에서도 행복한 마음을 의식적으로 잃지

않으려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걱정은

시간을 죽이거나 낭비한다고 보기에 걱정하는

마음을 줄이라고 조언하고 있으며 당장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시간에 집중하며 이것을

음미하는 방법을 배우라 합니다.

마지막으로 믿음이 있는 삶은 행복하다 바라보고

있어 종교단체에 속해있다면 삶의 위기를

만났을 때 그 단체만이 줄 수 있는 위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종교를 믿던지

믿음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노인 세대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들을 듣고 생각한 것이 세월이 안겨준

경험과 현대의 상식에 반하는 관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힘겹거나 고통스러운 상황속에서 얻은

경험적 지식까지 이들로부터 배운 실질적인 삶의

지혜이자 지침이라 생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을 인생의 현자라고 지칭하고 있는데

책을 쓰고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들을 자주 찾아

이야기들을 듣고 있는데 삶에서 기쁨을

떠올리게 하는 원천이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의 삶에는 시작과 끝이 있듯 사람은

세상을 떠나더라도 정신적 유산까지 잃을

필요까진 없기에 삶의 지혜를 듣고 기억하며

다음 세대로 이어지게 전해주고 싶었다는 저자의

마음과 같이 다양한 인생에 대한 질문과 그들이

전해준 이야기들을 읽으며 다시한번 인생에 대해

보다 깊게 생각하는데 도움을 준 책인 것 같습니다.


이 리뷰는 토네이도, 리뷰어스카페로 부터

'도서 내가 알고있는걸 당신도 알게된다면'을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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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50쇄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박여진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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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생에 대한 질문과 그들이 전해준 이야기들을 읽으며 다시한번 인생에 대해 보다 깊게 생각하는데 도움을 준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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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소스빨 - 배달 음식이 필요 없는 황금 소스 레시피 51
소연남 지음 / 페이퍼버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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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모든 맛있는 음식에는 양념이 꼭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 중 한사람으로서

소스 비법에 대한 레시피와 그와 관련된

이야기와 재료 정보를 알 수 있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접하게 된 책 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소스개발자가 전수해 주는

노하우와 시판되는 제품에는 많은 첨가물이

들어가지만 해당 책에서는 주변에서 손쉽게

구입 가능한 재료들로 소스를 만들 수 있다

하여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저자로 알려진 소연남 님은 소스를

연구하는 남자의 줄임말로 네이버 검색하면

자세한 프로필을 확인해보실 수 있는데, 

회사의 이사님으로 재직중이시면서 블로거이자

요리연구가로 활동하며 쓰는 닉네임이라는 군요.

매일매일 블로그에 소스에 관한 글을 올리시면서

다양한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으시더라구요.

https://blog.naver.com/parkmunkwu


소스는 흔한 재료라도 어떤 재료를 어떻게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소스의 맛이 바뀌고

맛이 바뀐다고 말씀하시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스의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얼마나 보관할 수 있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합니다.


소스 하나로 식탁이 더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레시피를 공유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책에서는 소스에 대해 활용가능한 요리,

재료소개, 영양소 분석, 조리방법, 만들고 난

이후 보관방법까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집밥 만능소스부터 맛집의 소스비법, 디저트 소스,

세계 여러나라의 소스, 메인요리에 활용가능한

소스 등 레시피에 대해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본 돈가스소스도 먹는데 감칠맛 돋게

해주지만 조금 더 매콤한 맛을 가미한

매콤소스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온라인에 판매하는 시판 매콤돈가스 소스로

검색해봤을때 원재료명만 확인해봐도

정제수, 액상과당, 토마토케첩, 기타과당,

발효식초, 간장소스, 정제소금, 복합조미식품

등 수많은 여러 식용 가능한 화학재료로

만들어 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소연남이 소개하는 레시피에는 우리가 주변에서

나름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위주인 땅콩분태,

큰 파프리카, 마늘, 올리브오일, 후춧가루,

소금, 매운고춧가루, 발사믹식초, 토마토케첩,

양파, 체다치즈, 물 등으로만 매콤 돈가스

소스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건강도 챙기면서

맛도 챙길 수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더라구요.


해당 재료와 연관된 이야기, 그리고 이 재료로

소스를 만들었을때 영양요소도 분석해주고 있어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는 기분도 듭니다.





튀긴 음식은 무엇이든 맛있다고는 하지만

소스가 있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저자는 시간이 날때 먹거리를 찾아 국내외를

오가고 있다고 하시는데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음식점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자신만의

비법 소스나 비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튀김의 경우에는 소스의 맛이 만족도에

큰 영향을 주기에 자신만의 레시피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진간장, 갈색설탕, 식초, 레몬, 육수, 맛술, 물엿,

무, 양파, 가쯔오액, 물로만으로 맛집 소스에

가까운 튀김소스 맛을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만든 소스는 소독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냉장상태에서 최대 3개월 정도

보관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즘은 대한민국 국민을 넘어서 한번 맛 본

사람들이라면 전세계인이 좋아한다는 라면,

게다가 찌개요리류를 했을 때 맛 없게

느껴진다면 모두가 아는 MSG맛이라지만

라면스프로 가미하면 기존보다 맛이 더

업그레이드되는 마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죠.

저자가 이 라면스프 레시피를 만들기 위해

비하인드 스토리도 잠깐 들려주었는데, 무려

20번 정도 연구하며 제일 맛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레시피로 공개했다고 합니다.

쇠고기 다시다와 미원 두 종류 정도만

MSG를 첨가하였고 그 외에는 고춧가루,

소금, 마늘분말, 양파분말, 표고버섯가루,

건새우 분말, 간장분말, 후춧가루 등을

활용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가루마다 입자가 다르기에 레시피에 설명한

계량대로 정확히 하여 섞어준 후 믹서기와

같은 것으로 곱게 갈아주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소독된 밀폐용기에 실온 보관 시

무려 1년까지 보관 가능하다고 하는데 만약

밀봉되지 않은 것에 보관할 때는 공기나

습기 등 의 문제로 3일정도면 굳는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추장, 된장, 간장, 고춧가루 베이스로 만드는

집밥 만능소스부터 배달 맛집에서 맛볼 수 있는

소스류 그리고 디저트에 들어가는 다양한 소스,

해외음식의 다채로운 맛의 소스, 메인요리에

활용가능한 궁극의 소스까지 총 51가지를

소개하고 있어서 정말 레시피로 알차다 라는

느낌이 가득한 책이었는데요.

책에도 이미 다양한 소스가 소개 되었지만

블로그에는 더 많은 소스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하는 마법의

소스레시피를 따라 만들다보면 요리에도

흥미가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이 리뷰는 페이퍼버드, 문화충전으로부터

'도서 요리는 소스빨'을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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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업을 위한 브랜딩 법칙 ZERO
김용석 지음 / 처음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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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브랜딩에 대해 소개하는 다양한 책들이

있지만, 이렇게 1인기업이나 중소기업,

자영업을 타겟으로 세분화하여 소개하는

책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수많은 성공사례나 노하우를 통해 모두가

성공할수는 없듯 자기에게 맞는 브랜딩

방법을 찾아가기까진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그래도 중소기업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마케팅 방법을 알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규모있는

브랜드를 맡아 보기도 했고 브랜드

컨설팅도 해보신 분이라고 하는데요.

작은 브랜드의 브랜딩을 맡아보게 되면서

대기업에 유효했던 브랜딩이 작은 기업에는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것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사실상 작은 브랜드는 브랜딩에만 초점을

맞추기에는 돈과 시간적인 제약이 발생

하다보니 어려움이 컸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작은 브랜드에 타겟을 두고 쓰여진

다수의 책을 접하고 성공한 창업가,

사업가를 만나며 책으로 얻은 정보 중 현실성이

떨어지는 내용은 제하고 새롭게 배운 내용은

더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하네요.

브랜딩을 왜 해야만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작은기업이나 작은브랜드에 적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담아낸 책 입니다.





​과거와는 달리 여러 상품들이 즐비하는

세상 속에 품질로는 점점 차별화되기

어려운 세상이라 합니다.

당연히 좋은 품질과 서비스는 기본 요소로

자리잡아야 하며브랜드의 영향력에 따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가치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형성되는

가격 또한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는 것처럼 말이죠.

작은 브랜드는 타겟을 극단적으로 차별화하는

방법을 사용해야하는데 고객의 인식상 시장을

쪼개고 또 쪼개보는 방법, 내가 1등을 할 수 있는

시장을 찾아 선택하는 방법, 선택한 시장 내에

top3를 분석하여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브랜드의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문제와 니즈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배달의민족, 토스(toss)와 같은 어플

(브랜드)가 처음에는 신선하게 다가왔지만

편리함에 익숙해져서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대중화 된 맥도날드, 스타벅스,

블루보틀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나 국내의

여러 프랜차이점 역시 공시적 반복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물론 만드는

음식을 만드는, 다루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생기겠지만 최대한 동일한 맛과

기억을 이끌어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작은 브랜드 역시 고객 마음 속에

필사적으로 공시적 반복을 적용하여

지켜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브랜드의 목적은 마케팅을

불필요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인기있는, 사랑받는 브랜드는 이미 인지도가

높기에 마케팅과 판매활동이 불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작은 브랜드는

판매부터 하나하나 데이터를 쌓아가야

한다는 말과 같다고 본다는군요.

작은 브랜드는 판매부터 집중하고 판매의

최적화가 유지되어야 마케팅도 고려할 수

있는 것이고 마케팅에 있어 최적화를 이뤄야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브랜딩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남들이 한다고해서 무작정 시작하기보다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움직이라 합니다.

그리고 브랜드만의 콘텐츠가 있어야되는데

꾸준함(콘텐츠를 만드는 태도)과 고객만족

(콘텐츠를 바라보는 관점)의 두가지가 성립이

되어야 콘텐츠의 최적화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검색엔진을 활용하여 최적화 하는 방법,

SNS를 활용하여 최적화 하는 방법,

영상매체를 활용하여 최적화 하는 방법 등

각 방법마다 구체적으로 어떤것이 포인트가

되어야하는지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브랜딩법칙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시행착오와 이것을 통해 얻게되는

경험을 배운다는 것은 진정한 성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극단적차별화, 고객참여, 반복, 최적화라는

큰 틀을 반드시 지키면서 매일 실행에 옮겨

기록해보며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라 합니다.


작은 브랜드다보니 여러 이유로 인하여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원칙을 기억하며 꾸준함으로 나아간다면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으니

무엇이든 포기하지 말고 끈기를 가지고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시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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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실패할 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더글러스 켄릭.블라다스 그리스케비시우스 지음, 조성숙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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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이전부터 쭉 유지되어온 패턴이나

습관으로 인하여 중도에 변화를 일으켜

바꾸려하면 제 아무리 의지를 가지고

한다한들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살아오면서 여러번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실패를 겪으면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게 인간의 삶이지만요.

200%실패할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라는 책 제목과 같이 실패

할걸 알면서도 왜 나는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보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서론에서부터 이런 질문을 합니다.


당신의 결정은 이성적인가, 비이성적인가?


​이 질문에 대하여 여러 경우의 상황을

질문하며 이야기를 집중력있게 끌어갑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내리는 수많은 상황 속

여러 결정 가운데 아무리 어리석어 보이는

선택일지라도 깊숙한 곳에는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선택을 내리는지 중요한 의미를

알려주는 질문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결정은 진화적 목표가 제각각이고

우선순이도 제각각인 여러개의 부분 자아들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것으로 인해

우리는 자주 일관성도 없고 합리적이지도

않은 결정을 내린다고 합니다.

다중인격 장애까지는 아니더라도 평범한

다수의 사람들에게도 대부분 여러개의

자아가 있다고 보는 것이죠.

하나의 상황에서는 하나의 부분자아만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 보고있으며

현자의 부분자아가 바로 그 순간의

자신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어떤 전략이

본질적으로 좋다는 식으로 말하지는 않기에

각각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다른 전략이

다양하게 진화적으로 맞춰진다고 합니다.

빠른 전략으로보면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 대한 적응으로 보고 있고,

느린 전략은 더 안전하고 변수가 적은

환경에 대한 적응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빠른 전략으로 사는 사람과 느린

전략으로 사는 사람은 인성적인 특징도

다르다고 합니다. 느린 전략가들은 장기계획을

세우고 미래의 더 큰 보상을 위해 눈앞의 만족을

뒤로 미루는 성향이 있지만 빠른 전략가들은

순간의 기회를 찾아 움직이며 장기적인 결과보다는

즉시 얻을 수 있는 보상을 더 중시한다고 하네요.

인간의 생활사 전략은 인간이 특정한 발달

순서를 거치며 인생단계마다 다른 부분자아가

주도권을 가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마케팅 기법을 사용하는 마케터들은

소비자의 마음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구매욕구를 끌어 올린다지만 사실상

상호이익이 될 때가 많다고 합니다.

장소불문하고 인간의 진화적욕구는 같다고

보며 이 욕구는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년 사람들이

진화적욕구를 충족시키는 제품과 서비스에 쓰는

돈은 수십, 수백억에 달할정도라고 한다는군요.

심지어 진화적 욕구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회사나 브랜드는 제품의 기능과는 상관없이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생각되는 제품에

더 비싼 소비자가격을 매기기도 한다네요.

하지만 알면서도 인간은 진화적욕구를 만족

시키는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에 돈을 내주고

회사는 마케터를 통해 어떤 것을 소비자가 원하고

구입해야하는지 안내하도록 권하는 것이죠.




다양한 사례와 상황을 예시로 들어가며 설명을

읽었는데 사실상 인간이 내리는 선택과 결정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 그 깊은 곳에서 진화적

목표 달성에 도움되는 잠재 의식적 프로그램에

의해 이끌리고 있다고 본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서두에서 읽었던 내용과 같이 우리의

생각에는 여러 자아가 있기에 무엇인가를

결정하게 되거든 다른 부분자아를 떠올리며

여러 생각을 하고 결정을 해보라고 합니다.

상황에 맞게 부분자아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순간에도 주도권을

잃지않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수 있다고 말이죠.

진화심리학과 우리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접목시켜 읽다보니 공감가는

내용도 많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 리뷰는 스마트비즈니스, 리뷰어스카페로부터

'도서 200프로실패할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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