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50쇄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박여진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스웨터곰 입니다.


​3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인생에 대한 고민이

이전보다 깊어진 것 같은데 올해는 임신을 하여

이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생각을 하니 여러

방면에서 인생에 대한 고민이 커져가는듯 합니다.

몇년만 있으면 불혹이라는 나이에 가까워지는데

욜로족의 마인드까지는 아니지만 한살이라도

젊을 때 어떤 것이라도 선택하거나 시도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은

잠시 내려두고 실행에 옮겨보는 것을 목적으로

'시도라도 해보자, 그래야 나이들었을때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기울더라구요.

표지 띠를 보면 17년 연속 전 세계인들의

인생바이블이라 적혀져 있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 접하게 된 책 입니다.





책의 저자는 미국 코넬대학교의 칼 필레머 교수에

의해 쓰여졌는데 2011년 11월에 출간이 된

책이고 현재 마주하고 있는 이 책은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된 버전이라 합니다. 

5년에 걸쳐 천명이 넘는 70세 이상의 각계각층

사람들을 대상으로 통찰력있는 질문과 인터뷰,

여러 사회과학적 도구를 이용하여 철저한

검증을 거쳐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 책은

그 결과를 담아낸 책이라고 하더라구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30가지의 지혜를 들려

주는 책으로 인생의 여러 선택에 있어 보다

나은 선택을 돕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말합니다.




인간이라면 인생을 살아가며 여러 고난과

역경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젊은 세대들은

자신만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 새로운 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미 오랜 세월을

지내오며 여러방면에서 경험한 중년,

노년 세대에게 지혜를 구하기도 합니다.

책에서도 언급하길 우리가 살아가면서 삶의

방향의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이미 지나온

이들의 조언이 필요하다 말하고 있습니다.

노인세대들은 다른 연령대의 세대에 없는

지혜의 원천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삶의 경험만큼은 긴 인생을 살아오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정확히 판단해주는

경험적 지식이 사실을 입증해주고 있다 합니다.

현대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 해법은 단순한 범주를

넘어서 통찰력으로 자유로워 보이는 듯하면서도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들에게는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관한 깊이있는

지혜로 제시하며 개개인이 처한 상황을 새롭게,

더 행복한 삶을 향한 길로 안내해줄 것이라 합니다.​





생각이나 의견을 주고받다가 대립이 일어나게

되는 경우 원만하게 해결이 되지 않을 때

이성을 잃고 말이나 행동에 있어 싸움으로

번질 확률도 있는데요. 그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사례를 들어가며 방법을 안내해줍니다.

논쟁을 하다 문제가 생기면 장소를 옮겨

소통하게 되었을 때 도움이 된다고 하며,

먼저 화를 풀 방법을 찾고나서 이야기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합니다.

또한 위험요소(상대가 생각하는 기준에

있어서 선을 넘지 않도록)를 없애거나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여 들으려 노력하며

그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침묵의 방법도 좋다고 하는데

언쟁이 일어날 때 잠시 서로 말을 멈추고 원인을

찾아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문제를 맡기고 들어주라 합니다. 이런 방법을

활용할 경우 답답했던 상황들이 명료해지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있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삶을 살아가다보면 여러 형태의

인간 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가게 되는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내기도 하고

때로는 관계 속 균열이 생겨 회복이 어려운

상태까지 이르는 경우도 발생하곤 합니다.

그래도 계속 유지하고 싶은 인간 관계에 있어

관계의 균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발생했을 시에 그 조짐을 초기에 파악하고

진정시키는 노력을 취해야 한다 말합니다.

또한 양쪽의 입장차가 발생할 경우 그대로

두면 더 악화되기에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라는군요.

제일 가까운 가족인 부모와 자녀 간에 관계의

균열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도저히

극복하기 어렵거나 용서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

(서로에게 정신적, 물리적인) 폭력이 발생하여

인연을 끊는 경우에는 오히려 연을 끊고

사는 것이 서로의 정신,육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노인세대에서 보기를

당시에는 중요하게, 크게 느껴지지만 인연을

끊고 사는 고통을 감수할 만큼 가치있는

일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 속에서 말 때문에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 노인세대가 말하길

말을 했을 때보다 하지 못한 말이 있을 때

더욱 크게, 오랫동안 후회한다고 말합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가장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

에게 못한 말이 있음을 후회하고 있다는데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꼭 가능한 빠른 시일에

표현하고 진심어린 감정을 보여주라고 합니다.

후회할 일을 만들지도 하지도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어떤 후회는 상황을

되돌릴 수 있는 두번째 기회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하며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지 않는

비결은 전하고 싶을 때 바로 전하라는 것이죠.


후회하지 않는 일을 만들기 위한 다른 조언으로

사람과의 관게 속에서 정직한 행동으로 다가가되,

기회가 오거든 긍정적인 마음으로 검토하고

할 수 있는 한 여행을 자주 다녀보라 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동반자인 배우자를 고를때는

신중을 기하여 선택하고 살펴보라 합니다.




노인세대와 같은 인생을 살아가려면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배워야 하는데 그 조언에

귀 기울이면 삶을 보다 행복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가치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은 삶의 본질과 같기에 중요한 일들은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시도하라 말하고 있으며 행복은

조건이 아닌 선택이기에 어려움이나 고통을 겪는

시간 속에서도 행복한 마음을 의식적으로 잃지

않으려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걱정은

시간을 죽이거나 낭비한다고 보기에 걱정하는

마음을 줄이라고 조언하고 있으며 당장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시간에 집중하며 이것을

음미하는 방법을 배우라 합니다.

마지막으로 믿음이 있는 삶은 행복하다 바라보고

있어 종교단체에 속해있다면 삶의 위기를

만났을 때 그 단체만이 줄 수 있는 위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종교를 믿던지

믿음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노인 세대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들을 듣고 생각한 것이 세월이 안겨준

경험과 현대의 상식에 반하는 관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힘겹거나 고통스러운 상황속에서 얻은

경험적 지식까지 이들로부터 배운 실질적인 삶의

지혜이자 지침이라 생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을 인생의 현자라고 지칭하고 있는데

책을 쓰고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들을 자주 찾아

이야기들을 듣고 있는데 삶에서 기쁨을

떠올리게 하는 원천이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의 삶에는 시작과 끝이 있듯 사람은

세상을 떠나더라도 정신적 유산까지 잃을

필요까진 없기에 삶의 지혜를 듣고 기억하며

다음 세대로 이어지게 전해주고 싶었다는 저자의

마음과 같이 다양한 인생에 대한 질문과 그들이

전해준 이야기들을 읽으며 다시한번 인생에 대해

보다 깊게 생각하는데 도움을 준 책인 것 같습니다.


이 리뷰는 토네이도, 리뷰어스카페로 부터

'도서 내가 알고있는걸 당신도 알게된다면'을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 게시글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