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힘이다 - 네트워크의 강자가 성공한다
이연수 지음 / 문화발전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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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국의 리더십 훈련 기관인 카네기연구소가 최근 하버드대 MBA 출신 CEO들에게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이었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 결과 '인간관계'가 85%, '업무능력과 기술'이 15%라는 답이 나왔다. 이것은 인관관계, 즉 인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69p
< 사람이 힘이다 >(문화발전, 2011)는 인맥의 중요성을 말하는 책이다. 나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인맥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어 적절히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 사실 사업을 하지 않는 입장에서 인맥은, 관리 가능 범위만 확장하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사람, 다양한 사람을 알면 그 만큼 삶이 풍성해 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공대 출신이다보니, 인문계열이나 예능계열의 사람들과 만나기 쉽지 않다. 그래서 문화행사나 독서모임, 종교활동에서 이를 어느 정도 해결하며, 거래처의 지인들을 통해 다른 영역에 있는 이들과 새로운 접촉을 시도한다.
매우 생소한 분야에 있는 이들을 만날 때면 왠지 모를 즐거움이 있다. 최근 오랜만에 연락된 친구가 영화업계에 있어, 평소 영화를 즐겨보는 나로서는 매우 반가웠고, 많은 화제들을 나눌 수 있어 재미있었다. 도서에서는 효율적이고, 서로에게 좋은 인상으로 인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방법을 다루는데, 마인드 개조와 외모, 매체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30초만에 호감을 얻으려면 역시 외모가 우선시 되고(77p),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면 자신에게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감사와 배려의 마음을 지녀야한다. 또한 전화, 이메일, SNS를 활용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191p).
[세계적인 광고회사인 '사치엔사치'의 CEO인 케빈 로버츠는 "개인도 브랜드화를 통해 남과 차별화 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21세기 직장인의 생존 비결은 브랜드와 아이디어"라고 했다. 즉 남들과 차별화 된, 자신만의 컬러와 창의력만이 성공을 약속한다는 것이다. 이는 시장에서 뛰어난 브랜드만 살아남듯이 개인도 자기만의 상징을 구축해야 생존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112p
많은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경청도 중요하고 상대방이 자신과 함께 있을때, 불편하지 않게 해야한다. 또한 자신의 브랜드를 확고히 하여 매력을 끌어야 한다. 저자의 이런 여러 방면의 조언은 훌륭한 인맥을 자랑하는 많은 이들의 종합적인 분석에서 나왔다. Success Story 100은 도서 중간 중간에 인맥을 통해 성공하고, 인맥을 위해 노력한 사례들을 잘 보여준다. 감동적인 이야기도 많고 이야기로 활용할 에피소드가 등장해 이야기거리로 활용할 가치가 크다. SNS에 많은 이들이 몰리고 있는 이 때, 온라인 인맥은 물론 오프라인 인맥도 강건하게 해주는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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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쁜 기억은 자꾸 생각나는가 - 뇌가 당신에게 보내는 메시지
김재현 지음 / 컨텐츠하우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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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들이 언론에 노출됨에 따라 그들을 공격하려고 많은 이들이 비리를 찾으려 하거나, 깎아 내리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좋은 이미지는 쌓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요소로 단 시간만에 지지도가 떨어질 수 있다. 게다가 한 번 실추된 이미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남게된다. < 왜 나쁜 기억은 자꾸 생각나는가 >(컨텐츠하우스, 2011)는 타인의 좋지 않은 기억은 물론 자신에게 컴플렉스로 남는 나쁜 기억을 책제로 하여, 뇌의 기억과 관련된 많은 상식을 전한다. 저자의 경험을 뇌과학과 연결시킨 부분은 매우 흥미로웠고, 하드디스크의 복원원리를 신경망에 대비한 부분이 특히 관심을 끌었다.
['나'에게는 이미 지나간 일일지 모르지만, 뇌에게는 이미 지나간 일이란 없다. 도리어 '뇌'는 '나'에게 왜 이 기억을 정돈할 생각도 않고 이렇게 어질러 놓았는지 묻는다. 만일 손다이크 박사의 고양이였다면, '목적 달성, 긴급 사태 해제, 정리정돈 완료'였을 기억이 질 프라이스에게는 '아직 목적 미달성, 계속 방법을 찾아볼 것!'이 된다.] 81p
영화 < 그린랜턴 >(2011)에서는 주인공이 과거의 기억 때문에 실수하는 장면이 나온다. 결말에는 이를 극복하고 영웅이 되는데, 대부분의 영화가 이런 스토리 구조를 갖는다. 최근 개봉한 < 챔프 >(2011)도 마찬가지이며, 과거의 실수나 기억이 자신감을 떨어뜨리지만 이를 이겨냄으로써 성장하는 인간의 모습을 잘 그렸다.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은 계속 떠올리게 된다. 그러면서 기억에 계속 자리잡게 되고, 결론이 난 일을 자연스럽게 잊게된다. 보통 완벽하지 못하게 끝냈다고 생각하거나, 완결지지 못한 일은 '그 때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으로 뇌의 기억속에 깊이 자리잡게 되는 것이고, 자연스럽게 생각도 잘 나게 된다는 말이다. 사람들이 자주 가는 길이 선명하듯이, 기억은 뇌에 그렇게 자리 잡는다. 하드디스크의 기록이나 복구 원리도 마찬가지다. 여러 정보의 길이 덮어씌어져 있는데, 복구할 때 이전에 쓰여졌던 경로를 찾으면 지워졌던 데이터를 찾는다는 것이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뇌의 기억 원리와 비교해서 설명을 들으니 명확하고 정말 재미있었다.
[독서로 습득한 지식은 낯선 지식이나 경험을 받아들이는 탄탄한 토대가 된다. 그래서 나는 독서를 '선행지식 쌓기, 배경지식 쌓기'라고 부른다. 배경지식이 풍부한 사람은 학습 이해도가 높아진다. 배경지식이 많을수록 낯선 경험을 하거나 새로운 지식을 배울 때 그 깊이가 깊어지고 학습의 속도가 빨라진다.] 173p
사람은 배울수록 더 잘 배울 수 있고, 배경지식을 이용해 더 깊은 이해력이 생긴다. 저자는 독서를 강조하며, 독서를 통해 쌓은 배경지식이 다른 상황을 이해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또한 질 높은 독서방법도 언급하며 더 많이 기억할 수 있는 '반복'을 설명한다. 원리는 기억과 같다. 자주 보게 되면, 기억에 잘 자리잡에 다시 떠올리고 싶을 때 쉽게 기억해낼 수 있는 것이다.
얼마전에 네이버 캐스트에 나온 '메타인지'에 대한 글을 읽었다. 컴퓨터의 검색과 인간의 검색에 대해 비교한 내용인데, 전수 검색하여 판단하는 컴퓨터에 비해 인간은 단번에 판단하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3+3이나 미국의 대통령 등은 컴퓨터나 사람이나 속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4의 4제곱을 4번 한다거나 미국 6대 대통령을 묻게 되면, 많은 시간 차이가 날 것이다. 또한 컴퓨터는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를 검색해 답변하지만, 인간은 바로 알고 모름, 계산 가능 불가능을 판단해 낸다. 할 수 없는 연산에 대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기 않기 때문에 인간은 효율적이다. 기억해 낼 수 없는 사실에 대해, 또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빠르게 판단하는게 인간의 능력이다. 나쁜 기억, 불가능한 일에 스트레스 받는 건 인간적이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또 해결책을 찾아내는게 또 인간이다.
저자의 재미있는 뇌과학 이야기는 지식이 많을 수록 창의력도 커지는 원리로, 상상력을 키워 뇌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으로 이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생각함을 귀찮아하기 때문에 인지력과 연산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뇌는 활용할 수록 더 좋아진다. 뇌수술을 받고 움직일 수 조차 없었지만, 일부의 뇌를 활용해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생활한 실례를 통해서도 읽어볼 수 있다. 머리가 나쁘다고, 뇌가 굳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뇌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십분 발휘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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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 메서드 - 마음의 평화와 감정의 자유, 영원한 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길
헤일 도스킨 지음, 편기욱.고유나.이해정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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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를 자주 보는데 '감사합니다'라는 코너가 있다. 다소 종교적인 코드가 느껴질 줄 알았는데, 웃음과 감동을 주며 삶을 돌아보게 한다. 여러 종교가 각 장소에서 포교하는 가운데, 사람들은 매우 다양한 영적 메시지를 접하게 된다. 개중에는 정상적이지 않은 사이비도 있지만, 인간의 정신과 마음을 움직여 변화시키는 모습은 그 신비함을 인정하게 한다. 최근에 나온 < 세도나 메서드 >(랜덤하우스, 2011) 역시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는 수련법으로 소개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자신을 편안하게 해주고 내면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이 책에서 그 동안 작업해온 주요 문제 중 한 가지나 지금 생각난 새로운 문제를 떠올려보세요. 그 상황이나 문제, 의도, 목표를 생각하면서 지금 바로 이 순간 떠오르는 감정을 느껴보세요.] 182p
도서 < 시크릿 >의 경우 단순히 '잘 된다'라는 주문을 걸었다. 그 책을 읽으며 사기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 책도 그와 같은 맥락이 있다. 물론 긍정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건 좋지만, 목적의식이나 노력없이 잘 될 거란 기대감으로 사는 건 위험하다. < 시크릿 > 과 이 도서의 차별점은 '흘려보내기'이다. '내려놓음'과 매우 유사해 보이는데, 스트레스나 욕구 등을 생각에서 멀리하는 방법이다. 어떻게 보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버려, 편안함을 갖는 수련법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렇게 간단히 결론지어버리면 허무한 감이 있기 때문에, 50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을 모두 따라가봤다.
[그에 반해, 이러한 습관이나 경향을 완전히 흘려보내는 것은 다릅니다. 안으로부터 변한다면, 그 변화는 영속적이고 긍정적입니다. 세도나 메서드를 통해 만들어내는 모든 변화는 여러분에게 더욱 종합적이고 광범위한 자유를 가져다 줍니다. 세도나 메서드는 여러분의 진정한 존재인 무한한 잠재력을 더욱 드러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316p
한 가지를 포기하면 이를 채우기 위해 다른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세도나 메서드는 그렇지 않고, 영속적으로 벗어나게 해준다고 말한다. 이 방법에 혜택을 받은 많은 사례가 나오기 때문에 도전해 볼 독자라면, 책을 통해 정확한 수련법을 익히면 되겠다. 하지만 나는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다. 개인적으로 의심이 많기 때문이다. 새로운 방법으로 인생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세도나 메서드를 추천하지만, 허황된 믿음으로 실패에 이르지는 않았으면 한다.
[경제적 자유와 풍요를 위한 미니 코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장에서는 세도나 메서드를 적용해 여러분의 부(富)를 늘리는 몇 가지 연습을 할 것입니다. 각각의 연습은 여러 번 반복해서 하게끔 고안한 것으로서 작업을 할 때마다 여러분의 부는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374p
이런 달콤한 말까지 있어 이 방법을 잘 못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이 방법에 빠지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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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콘텐츠 승부사들
정해승 지음 / 몬스터(다산북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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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시장에서는 반드시 사용하게 만들거나, 기존 기능을 대체하는 프로그램을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라 부른다. 보편화 되어있던 구조를 잠식시키기 때문에 킬러라는 강력한 용어로 표현한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스마트폰용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돈방석에 앉는 대박을 꿈꾸기도 한다. 뭔가를 만드는 일이 엔지니어들의 역할이라면, 직접 뭔가 되는 일은 연예인들의 역할이다. < 킬러 콘텐츠 승부사들 >(몬스터, 2011)에서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의 핵심이 되는 킬러 콘텐츠 즉, 자신 자체가 중심이 되는 연예인들의 전략을 소속사 소개와 더불어 분석한다. 엔터테인먼트의 최고로 군림했던 연예인들을 분석해 그들의 노력과 소속사의 경쟁관계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킬러 콘텐츠가 되려는 그들을 이해하는 안목을 넓힐 수 있다. [김장훈과 싸이가 공연에 집중하면서 스노우볼 효과를 얻는 것은 기업이 현장을 강조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현장경영은 톰 피터스가 <초우량 기업의 조건>에서 'MBWA(Management by walking around)'란 별도의 용어로 강조할 만큼 중요한 개념이다. 경영자들이 현장에 대한 이해가 높으면 높을수록 고객과 임직원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다.] 56p 나는 현장에 나와 있다.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때문에 현장을 누구보다 더 잘 알 수 있다. 물론 본사에서 현장의 보고를 받는 이들은 현장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현장 경험이 많다면 훨씬 이해가 높을 것이다. 이런 특성으로 무대에만 서는 가수보다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장의 가수들이 팬들이 원하는 노래와 공연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가수들이 하는 콘서트를 몇 번 가봤기 때문에, 무대매너가 좋은 가수들을 매우 좋아할 수 밖에 없다. 당일에 음반을 구입한다던가 노래를 따라부르게 되는 데는 관객을 잘 이해하고 공연하는 가수들의 노력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 공연 잘하는 가수들이 인기가 많은 건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업무분야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에서도 현장이 중요하다. [경제학에 '로빈후드 효과'란 말이 있다. 원래는 경제에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부를 재분배할 경우, 오히려 전체적인 사회적 부가 축소된다는 의미이다. 콘텐츠업계야말로 이 로빈후드 효과가 제대로 일어나는 곳이다.] 102p 다수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무료로 음악을 나눠주기만 하면, 음반시장은 큰 위기를 맞는다. 올바른 방법으로 많은 이들의 구매가 일어나야 더 좋은 노래가 나올 수 있고, 해당 업계에 종사하는 이들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저작권에 대해 강조하며 불법다운로드 근절이 일어나는 이 때, 여러 경로를 통해 무료로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지 않고, 정상적으로 음원을 얻는 행동은 참으로 소중하다. 이를 위해 가수들은 소비자들의 구매를 일으킬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음원업계에서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기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노하우라고 설명한다. [매뉴얼화나 시스템화를 이루기 어렵다는 것이 줄곧 대한민국 연예계 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곤 했다. 하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이미 감성 디테일이란 성공 요소를 갖춘 소녀시대는 그들의 시대를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171p 도서에서는 수많은 가수들과 아이돌 그룹을 일일이 열거하며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장기간 인기를 누린 소녀시대에 주목하는데, 그녀들의 완벽함에 대해서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문화는 감성적인 면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성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마케팅이나 연예프로그램 활동에서 전략적인 면을 노출시키면 팬들은 멀어질 수 밖에 없다. 이 점에서 소녀시대는 고유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계속 다가가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인기가 줄어들지 않을 거라고 평가한다. 도서를 읽는 내내 많은 연예인들이 나왔다. 인기 연예인들의 생명주기가 짧아지는 추세라 어려움이 많이 있겠지만, 어려움은 엔터테인먼트에 국한되지 않는다. 킬러 콘텐츠는 어디에나 존재하며, 누구도 될 수 있다. 어떠한 전략으로 어떻게 보여지냐에 따라 효과와 지속성이 달라진다. 연예계가 점점 상품화 되어 감성이 매말라가지만 그래도 마음을 울리는 콘텐츠는 있다. 그런 콘텐츠가 산업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처럼, 저자가 분석한 시장을 통해 킬러 콘텐츠를 꿈꾸도록 도와준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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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 3 - 금융 하이 프런티어 화폐전쟁 3
쑹훙빙 지음, 홍순도 옮김, 박한진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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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종료되었다. 내부적으로는 흥행에 실패에 손해를 봤다는 말이 많다. 경제적으로 성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보다도 세계적인 대회를 유치하고, 국가의 위신을 높였다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좀 더 의미있는 해석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주최측의 운영 미숙과 숙박, 음식 문제가 미비해 여러 관점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국력과 국제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운영력은 경제력과 문화적 수준으로 결정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제력이나 시설에 대한 운영 여건은 갖췄지만 아직 문화수준의 오점을 남겼다. 전술한 평가항목 외에 국가의 경제적 순위를 알려주는 지표로 화폐는 1차적인 기준이 된다. 달러, 유로에 이어 위안화, 엔화 등은 향후 지속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다. 도서 화폐전쟁 1, 2에 이어, < 화폐전쟁 3 >(랜덤하우스, 2011)에서는 '은'을 복선으로 깔고 중국의 화폐경제를 소개한다. 방대한 역사적 이야기를 통해 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돈은 귀신도 부린다"라는 말이 있다.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수만 명의 프랑스군 포로를 송환하고 중립을 지키기로 흔쾌히 약속했다. 심지어 베르사유 군대가 프로이센의 방어선을 가로질러 파리를 진격해도 좋다고 허락했다.] 195p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금권과 정권의 유착, 비리는 끊임없이 언론에 노출된다. 부귀영화를 위해 영혼까지 파는 인간의 어리석음은 중국역사에도 빠지지 않았다. 화폐의 탄생과 숨겨진 이야기 그 역사적 배경과 아픈 이야기들은 전체적인 시각을 통해 이해하지 않으면 읽기 어렵다. 국사와 세계사의 중간에 있어, 모호하게 겹친 중국역사가 어렴풋이 기억나 기억들을 재조합하는데 힘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려 겨우 끝까지 갈 수 있었다. [법폐의 신용은 원래 '환본위제'를 토대로 확립된 것이다. 즉 외환시장에서 법폐와 외화의 자유 매매를 통해 환율 안정을 유지하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국민정부는 항일 전쟁 기간에 일본군과 괴뢰 정부가 법폐로 외화를 구매한 뒤 다시 외화로 전력 물자를 사재기하는 것을 막으려고 법폐와 외화의 자유 태환을 금지했다.] 379p 독서의 또 다른 어려움은 생소한 금융 용어 였다. 법폐, 환본위제, 자유 매매, 자유 태환 등은 알듯 하면서 모르는 용어라 사전을 찾아봐야 했다. 상식의 부족함을 느끼면서도 공부하는 기회가 됐다. 화폐전쟁 1, 2 보다는 전망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많이 전해 깊이있는 중국의 화폐 경제를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인민은행이 아침에 발행한 인민폐는 저녁이 되면 고스란히 다시 인민은행으로 되돌아왔다. 이처럼 인민폐와 정부의신용이 심각한 위기에 빠지자 천윈은 인민폐의 주요 상대가 힘없는 금원권이 아닌 은화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429p 금본위제를 유지했던 나라들은 세계공황 등을 겪으면서 이탈하게 되고, 현재는 설명하기 복잡한 형태로 운영된다. 금 다음으로 가치가 있는 은이 금을 대체하게 될 것이고, 금보다 은이 본위가 되었던 중국의 화폐가 가치가 높아지면서 은이 중시 될 것이란게 도서의 전반적인 내용이다. 실제로도 공업용으로 금보다 많이 쓰이는 은의 가치 상승이 크기 때문에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산업 금속에서 화폐 금속으로 가치가 상승하는 은. 금 값이 오르는 것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하는 은 값.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어렵기 때문에 공부할 각오를 하고 시작해야 한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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