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 열리는 창 이해인 수녀 사랑.기쁨 문고
이해인 지음 / 마음산책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내가 감수성이 예민할 당시 나에게 잔잔한 목소리로 다가온 가수가 있었는데, 바로 정태춘 박은옥이였다.

그분들과 땔수 없이 내게 같은 의미로 다가온 분이 바로 이해인 수녀님이셨다.

그리고 한참을 달려오다가 만난 이 책을 읽으면서... 따뜻한 맘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그 온기어린 마음이 나로 하여금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게 하였다.

사람이 아닌 사물의 잔잔함이 주는 따뜻함이 있는 책이었고, 열심히 자전거를 타면서 읽었는데, 운동을 하는데, 나의 심장은 둥둥거리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운동을 하니까, 내 심장의 둥둥 소리는 잔잔하고 고요한 호수에 살짝 살짝 튀는 돌덩어리의 이미지를 느끼게 되었다.

어느새 수녀님도 나이를 드셨고 나도 내가 처음 여러 매체로 수녀님을 만났을때의 그 나이가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개인에게는 아하... 세월이 흐르는 구나를 느끼게 되었다.

 

200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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