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문제 믿음의 글들 189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이종태 옮김 / 홍성사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작가는 먼저 자신이 평신도로서 이 글을 쓴다고 넌지시 내보여서 나도 별 거부감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고통이라는 화두 자체가 어려울 수 밖에 없었다. 왜 우리 인간은 아담으로 부터 물려받은 원죄속에서 고통받아야 할까? 나 같은 여자의 경우, 왜 주님은 출산의 고통을 주셨는지? 고통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궁금한 것이 많았다. 그것이 이것이다. 라는 식의 해답을 주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격는 고통은 하나님으로 부터 불리하려고 할 때 즉 그에게서 독립하려고 하는 발버둥에서 시작되었다고 얘기한다.

나의 고통을 잠깐 소개하자면, 나는 '기다림' 이라는 고통을 이기려고 발버둥 치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한 번 맞기려면 5년~10년은 맞겨야 할 것 아니냐고 하시는 우리 목사님의 말씀에 다시 용기를 얻고 기다리고 있지만, 역시 기다림은 고통스럽다. 결혼을 향해가는 사람은 배우자를 기다릴테고 또 취직자리를 기다리는 사람음 직장을 기다릴테고 또 나처럼 자녀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고통의 시간을 나는 요즘 누리며 산다. 더 이상은 고통의 시간이 아니다. 5분이상 고민해서 내가 해결 못하는 문제는 맞길 문제라고 하시기도 하셔서 나는 주께 맞기고 벗어났다.

완전히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는 고통의 기다림은 아니고 약간 설레는 기다림이다.
이 책을 끝내고도 몇일을 서평을 못쓰고 이제야 써내려 간다. 과연 어떤 얘기를 써야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그래도 약간의 정리가 된것 같아서 지난 몇일이 도움이 되었다. 고통가운데 계신주님 ~~~ 이라는 가스펠이 떠오르게 하는 책이었다.
200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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