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을 부탁해
황정민 지음 / 마음산책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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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있음직한 얘기를 하기도 하고 우리가 바라는 것을 얘기 하기도 하고 배꼽이 빠질것 같은 웃음을 주기도 한다. 그런 영화를 밑그림으로 깔고 있는 황정민이라는 사람냄새 나는 그녀만의 이야기... 황정민의 FM라디오 방송을 들은 지도 꽤 된것 같다. 그녀의 전임자인 최은경아나운서가 시작할 때도 기억이 나니 도대체 그 시간대와는 오랜 세월 같이 해온것 같다.

내방의 오디오를 알람으로 썼던 나는 항상 라디오 방송과 함께 일과를 시작했는데, 최은경씨가 첨 시작했을때 너무 발랄하고 튀어서 아마도 인물이 못났거나 한 사람일 꺼라고 상상을 했는데, 그 후 그녀가 좀 뜨고 방송에 얼굴을 보였는데, 키도 크고 늘씬한 그녀를 보면서 다시 한번 불평을 하게 됬던 기억이 있다.

마산여고를 나와서 이대를 졸업했다던 그녀가 100% 서울말로 진행하는게 하도 신기해했던게 엇그제 같은데, 그렇게 잘 나거던 그녀는 갑자기 결혼하다면서 그 프로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황정민 아나운서가 그 자리를 맞았는데, 이 책에서 본인도 얘기 했듯이 첨엔 좀 껄끄럽게 들렸다. 황정민씨와 우리가 가까워진 것은 아마도 그녀가 부르는 웃음이 절로 나오는 로고쏭때문이었을 꺼다.

완전히 음치도 아닌것이 뭐랄까 불안 불안 하게 노래하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웃음지었고 그리고 그녀를 아군으로 받아들였다. 끝으로 힘든 라이브 인생을 사는 그녀의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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