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 - 증보판
보니 앤젤로 지음, 이미선 옮김 / 나무와숲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다른 책에 비해서 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읽은 책이었다. 두께에서 오는 중압감도 있었지만, 중반으로 들어가서는 그냥 책장에 꽂아 버렸다. 이유는 거의 책에 소개된 이야기가 정말 집안이 너무 너무 좋은 집의 딸들이었던 어머니들이 아들들 잘 키웠다는 얘기들... 사실 내가 기대했던 그런 이야기가 아니었다.

뭔가 배울점이 많지 않은까 하는 생각에서 이 두꺼운 책을 골랐는데, 좀 내 생각과 기대에 못 미쳐줬고 꼭 사실적이라는 느낌을 받기 보다는 누군가 그 어머니들에 대해 제보자에게 물어서 얻어낸 이야기 같은 느낌, 왜 학교에서 어머니에 대해서 써와... 하면 좋은 얘기만으로 써서 낼때의 그런 글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고 약간은 뻔한 고부간의 갈들을 깍두기를 섞는 정도.... 물론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어머니들을 작가가 만나본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러나 얼마전에 다시 이 책을 잡았을 때는 카터 대통령의 어머니 부터 였는데, 내가 알고 있는 분들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아직도 살아계신 분들이어서 인지 훨씬 생동감 넘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었다.

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인데, 그의 아버지가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즉 현 미대툥령의 할머니의 얘기도 참 재미있었다. 전 부시 대통령의 이미지는 점잔은 신사인데 반해 또 그의 어머니는 약간 말괄량이에다가 테니스를 좋아하는 할머니 였다. 그리고 전 국민에게 사랑을 받았던 바바라 부시와 조지 부시가 어떻게 만나게 됬는지는 참 재미있는 스토리였다. 그때는 동서고금을 막논하고 첫사랑과 거의 결혼하게 되지 않았을까??? 내가 떠올릴수 있는 바바라 부시의 경우는 남편보다 훨씬 흰 (전체) 곱슬 머리의 얌전한 할머니인데, 책에 실린 현 대통령을 안고 있던 바바라여사는 짙은 머리의 매력적인 여인이었다.

그런데, 클린턴의 어머니에 대해서 그리고 클린턴에 대해서는 좀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그의 스켄들들이 모두 별로 좋지 못한 환경에서 자란 떄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의붓동생의 마약복용으로 인한 구속도 모두 조금은 평범하지 않은 어머니에게서 부터 아니 그 가정에서 부터였지 않느냐고 하는건 좀 심하지 않았나 싶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아니 전세계적으로 결손가졍이 얼마나 많아 지고 있는가???? 나는 개인적으로 그를 비판하기 보다는 이런 전기에서는 그를 통해서 뭔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아무리 힘든 환경이라도 여기는 미국이기 때문에 할수 있는 것이 할 수 없는 것보다는 더 많다 던가??? 뭐 내가 작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클린턴이 잘했던 것도 많다... 물론 개인적으로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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