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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느 날
기은범 외 지음 / 글로서기 / 2024년 6월
평점 :
대기업을 퇴사하면서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살기로 했다!!!
퇴사와 함께 펜티스타킹과 하이힐을 벗어던지고...자유를 얻었다.
또한, 퇴사와 함께 수많은 전화번호를 삭제했다.
만원짜리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 여름엔 슬리퍼, 겨울엔 운동화 신고, 내 맘대로 살며, 누구에게도 먼저 전화하지 않기로 했다!
단, 오는 전화는 받는다~
처음보는 사람이 보면, 평생 직업없이 살아온 아줌마처럼 살며, 어느새 오십살이 넘었다~
그렇게 나는 모든 "관계"에서 자유로운 똘아이가 되었다!
그런 내가 박선순 작가의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1. 사람의 관계라는건 눈을 감는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2. 관계를 갈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나를 보게 되었다.
3. 에세이가 소설보다 더 소설같을 수도 있구나!
4. 왜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보는 나를 고민해야할까?
5. 나는 몸뚱이로 치열하게 살고 있는데, 작가의 삶은 아마도 머릿속으로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고, 지금도 치열하게 살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또한 내 짧은 말로 지금의 내 감정과 생각을 다 표현할 수 없는 요상한 날이다!!
오늘 이 책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