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인생 수업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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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을 읽어야 하는 나열하지 않아도 충분히 알것 이다. 먼저 삶을 고민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 곳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28편의 고전들이 현재 고뇌하는 질문들의 답을 한다.
어릴적 고전은 두껍고 난해한 어른들의 세계이고 읽어도 주장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오히려 반문하고 싶었던 세계이다. 그래서 우리는 손을 놓아버린채 나이를 먹게 된다. 그러다가 다시 읽게 된 고전을 통해 방황했던 시기의 우리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지금이라도 알게 된게 얼마나 기쁜일인가?
적어도 받아들임의 내 마음의 물결을 다스릴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운인가?
어느날인가 내가 책을 모두 놓고 기꺼이 삶의 무대위에서 진정한 나를 만끽하며 춤추는 모습을 도중에 상상하게 된다.욕망이라는 것으로 괴로워 하지 않고 정신적 풍족감에 가득차있을 내모습이 어떠할까?
나는 기꺼이 그 고전이 던져놓은 질문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그리고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된다.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현재 우리를 괴롭히는 짊을 덜고 싶다.
그 원인을 알고 싶다.
어떤 고전부터 읽을지 모르겠다.
고전을 읽으려고 하지만 시간이 없는 분
고전을 읽어도 무슨뜻인지,어떻게 연결할지 모르겠다는 어려움을 갖고 있는 분
조금 더 행복한 나를 마주하고 싶은 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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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 흔들림 없이 나답게 나만의 인생을 사는 법
츠지 슈이치 지음, 한세희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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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긍정감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

서두의 첫 문장이 지금 현대인들에게 주장하는 자존감을 키워라는 화두와는 반대의 외침인데 묘하게 동질감을 느끼게 한다.

자기 긍정 지상주의 풍조가 비지니스 세계는 물론 교육분야에도 만연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작가는 주장한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는 언제,어디서부터 자기긍정감이라는 굴레에 빠졌을까 그리고 자기 긍정감 지상주의 사회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저자의 전문 분야인 뇌와 마음을 토대로 인간의 사소 구조를 풀어보며 해답을 찾아가는 글이다.



우리는 인지적 사고인 Doing에 집착하다 보면 비인지적 사고인 Being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당연히 인지적 사고에서는 무조건 긍정적이고 되어져야 하며 그 속에서 남과 비교하게 되고 스스로를 비난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진정 이것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인가를 반문하게 된다.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해서 모든 것들이 모두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실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런 인지와 비인지의 간격을 좁히고자 노력하지만 방법을 모른다.



그래서 작가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았다"고 말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말해준다.

목표와 목적

목표을 달성하려고 하는 것이고 목적은 그 목표를 이루려는 자기 존재감의 질문이다.

그래서 늘 자신에게 질문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내가 진짜 바라는 일인가?



꿈과 생각

꿈을 이루는 것은 인지적인 사고이다.

하지만 그 꿈을 향해 나가는 내 생각을 중요하게 여기고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는 것은 비인지적인 사고이다.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노력과 있는 그대로

목표와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하지만 노력과 근성 그리고 인내가 필요하다.

이런 요건을 갖춘다고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반드시 아니다. 그 좋은 결과도 나의 리듬에 맞춰 따라오는 것이지 남들이 정한 기준과 평각에 집착하면 안됩니다. 노력하면 성장한다는 생각보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은 타인의 기준과 평가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항상 이 영역에 있다고 해서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불안감으로 키워진 실력속에서 자기 긍정감을 기르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고르기를 바란다. 그것이 인생의 결정에 후회없는 선택지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사건과 감정

인지적 사고에 영향을 주는 것은 대부분 외부적인 사건이다. 휩쓸리다보면 나다운 모습을 잃게 된다. 그럴수록 비인지적인 내 감정을 가진 나의 내면의 안부를 묻는 것이 더 빠른 해결책일 것 같다.



비교하기와 나 자신

죽을 때까지 함께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타인과 비교하느라 나의 존재가치를 버려둔다면 인생마지막에 외로운 나를 마주하게 된다.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자.



행동하는 것과 존재하는 것

doing보다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를 늘 진지하게 물어보자



부족한 것과 원래 있는 것

자기긍정감을 헤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욕심인 것 같다.

원래 가지고 있는 자신의 것을 발견하도록 노력하면 무한한 자기 에너지를 발견하게 된다.



자신감과 믿음

우리가 괴로운 이유는 자신감이 없는데 결과를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다.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내 안에 있는 것을 믿다보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그것이 자존감을 갖게 하는 선순환을 익힐 수 있다.



칭찬하기와 이해하기

나를 알아주었으면 하는 타자인정이 칭찬을 갈구한다. 그러다보면 진실된 자아의 나보다 되려고 하는 보여지는 나로 성장하다보면 역시 자존감의 적이 된다. 나의 존재를 알아준다는 것은 무조건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다.



◆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 돈을 벌어야 하지만 즐겁게 일하고 싶다

-다른 사람들은 잘나가는 것 같아서 우울할 때가 있다

-꿈을 이루고 싶은데, 내 꿈이 뭔지 모르겠다

-성공하고 싶지만 인생을 즐기고도 싶다

-앞서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조바심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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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2 - 우연한 사건이 운명을 바꾼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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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수세기가 지나도 베스트셀러 중 하나는 삼국지일 것이다. 도원결의의 주인공 유비,관우, 장비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 제갈공명이다.
칠종칠금, 읍참마속, 삼고초려, 수어지교, 와룡봉추,출사표등 오늘날 자주 인용되는 수많은 고사성어가 제갈량과 관련이 있다.

이 책은 현대 심리학의 관점을 통해 제갈량의 지혜를 그에 대한 분석을 기술했다.
익숙한 심리학의 방법도 있고 생소한 용어의 심리해석 풀이도 있다.
신선과 도인의 느낌이 강한 지략가인 제갈공명의 마음속에 수많은 심리를 자세히 묘사한 내용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가 아직도 회자되는 이유는 아마도 그러한 이유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한 사건의 당면과제에만 매몰되어 한수만 두는 바둑판이라면 그가 두는 바둑판은 몇수를 내다보면 두는 고수의 바둑판을 연상케한다.
범접할 수 없다는 것은 아마도 그러한 판 위의 사람의 마음을 뀌뚫어보고 심리적인 면을 이용한 시대 최고의 전술가라고 칭할만 하다.
내 것을 내것이게 하려면 그만큼 상대를 알고 내 줄것도 알고 취할 대상과 시기마저도 주무르는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는 뜻일게다.
그저 신성하게만 알고 있었던 제갈량도 인간이었다는 점을 알게 하는 내용도 보는 재미가 더해진다.
그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었지만 그를 완벽하게 만드는 방법을 스스로는 알고 있었고 자신의 실수를 깨달을 수 있는 지각도 가졌다는 것도 알게 된다.
진정한 지략가는 나 자신의 실수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는 언행이 잘못된지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도 허다하고 그것이 옳다고 주장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현대 심리학으로 풀어놓은 또 다른 제갈공명을 만나고 싶다면 2권의 책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2>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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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2 - 청소년을 위한 논어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2
판덩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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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논어_어른이 되지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1을 보고 다시 2권을 맞이한다.

어릴 때 읽던 논어와 어른이 되어서 읽는 논어는 확실히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다.

고리타분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어릴 때와 달리 경험과 자기 질문을 하는 반복하는 과정에 만난 논어의 느낌은 확실히 다르다.

이번 책에서는 전체적인 화두가 <공부란 무엇인가>이다.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공부를 잘하는 톱클래스 전략, 배움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공자만의 다이렉트 공부법을 기록되어 있다. 아마도 이 서두만 보면 엄마들의 반응은 똑같을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면 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마주할 생각에 책을 손에 쥐어 줄 것이다. 나도 실제로 1권을 아이의 손에 쥐어준다. 살아가다 보면 모든 것이 태도에 달려 있다는 생각에 좀 더 현명한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은 것이다. 하지만 아이는 몇 줄 읽고 내려놓는다. 모든 것들이 담금질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공부를 시작해야 하나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나 공부를 해서 무엇을 얻을지 잘 몰라 방황한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만 읽어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어떤 형태로든 무언가를 위해서 또는 조금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인생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지금이나 2500년전이나 사람의 감정도 같고 배움에 대한 목마름도 똑같다는 것을 모든 구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이유는 아마도 나다운 내가 되기 위한 공부일 것이다.

왜 옛 사람들이 논어를 자주 언급하는지 이해가 된다.

공부에서 감정처리, 친구관계, 일상생활까지 힘들때 마다 논어는 답을 알려준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논어 입문서

아이들에게 좋은 삶의 정신적 자양분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해줘도 좋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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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황양밍 지음, 이영주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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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심리학 책을 읽지만 사람들의 환경과 모습이 다르듯 작가들이 이야기하는 심리학의 내용이 다르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직장 내 생존법과 관련해 '적극적인 불계'라는 개념이 나온다.
불계는 원래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하되, 속세에 휘둘리거나 헛된 꿈은 갖지 않고 자신이 정한 삶의 목표에 따라 여유롭게 지내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적극과 불계는 서로 충돌하는 개념처럼 보일 것이다. 그럼에도 적극적인 불계란 표현을 만든 이유를 설명한다.
적극에서 중요한 건 자신에게 결정권이 있어서 스스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불계에서 중요한 건 자신이 바꿀 수 없는 여건이나 상황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노력하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최고로 잘 해내고, 자신에게 결정권이 없는 부분에서는 그냥 관심을 끄고 빈둥대며 지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그런데 적극적인 불계를 취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 자신의 삶과 지금 하는 일에서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지 적은지 부터 확인해야 한다.

지금까지 내가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책임을 행하며 스스로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경우도 있었고 내 의지에 반하여 원치않는 일을 하다보면 일에서도 효과가 나오지 않을 뿐더러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탈이 나더란 것이다.
하지만 그 경험이 꼭 나쁘지는 않다. 그런 경험들로 인하여 지금 나이에 덜 예민한 심리를 가진 나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적극적 불계가 나에게는 꼭 과제분리와 같은 의미로 나에게 다가온다.

결국 행복해지고자 하나 남과의 비교의식에 의한 열등감과 인정욕구등으로 자유로운 인간으로서 행복하고자 했던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을 두 단어에서 경험하게 된다.

늘 연습하자. 그리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스스로에게 답을 하자.
모든 심리학의 기초는 결국 타인들속에서 살아가는 나를 잘 보듬고 어우르는 작업이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된다.
행복한 나를 만드는 32개 문답으로 현재 삶의 고민을 하고 있는 청춘들이 있다면 한번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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