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자동차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탈것박물관 2
탈것발전소 지음 / 주니어골든벨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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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동차를 좋아한다. 

특히 남자 아이들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놀라울 정도로 높다. 


내 아이도 어렸을 때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고 아이의 이런 관심과 호기심을 충적시켜주기 위해서 내 직장 근무지 주변에 많이 있던 국산차·수입차 매장에서 카탈로그를 받아서 아이에게 준 적도 있었다. 


그때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차, 쌍용차부터 시작하여 렉서스, 벤츠, 아우디, 포르쉐, BMW, 푸조 등등 많은 자동차 카탈로그를 아이에게 주려는 목적으로 수집하러 다녔었다. 


그런 수고를 덜어주는 아주 좋은 책을 읽었다. 

'세상 모든 자동차' 책에는 우리나라와 해외에 있는 수많은 자동차의 사진이 있고, 자동차 역사가 있고, 자동차 과학이 있다. 


어린이 책으로 출간되었지만 어른이 읽기에도 괜찮을 정도로 수준이 있는 책이다.

가족책으로 안성맞춤이다.  


자동차의 원리에는 스포츠 원리가 담겨져 있고, 첨단과학기술이 포함되어 있고, 안전공학도 함께 있다. 

스포츠원리에는 스키와 수영에서 저항을 줄이가 응용되고 있다고 한다.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 자동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자동차 덕분에 이동의 자유를 얻게 되면서 인류는 많은 편리함을 얻게 되었고, 거리의 제한을 벗어나 많은 교류가 발생하게 되었고, 그로인해서 수많은 산업과 무역이 발전하게 되었다. 


세계 최초 자동차는 카를 벤츠가 1886년에 발명했고, 그 때 자동차의 최고 시속은 16km였다고 한다. 

다임러는 세계 최초로 4륜 자동차를 발명했다. 

벤츠와 다임러가 1926년에 세계 최초로 소형 가솔린 엔진을 발명했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다임러벤츠 자동차회사는 이런 역사를 통해서 탄생한 것이다. 


가장 빠른 자동차는 1997년에 시속 1,227km를 달성한 영국의 스러스트SCC라고 한다.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거리가 약 400km이니 스러스트SCC가 달릴 수 있는 도로만 갖추어진다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30분도 걸리지 않는다. 


이 책에는 자동차의 역사, 자동차의 과학, 자동차의 힘, 자동차의 구조, 자동차의 종류가 담겨져 있다. 

자동차의 외양 구조와 내부 구조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자동차 상식 책으로 가족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다.


한국산 자동차의 사진도 많고, 해외 자동차 사진도 많다. 

벨로스터, 코나, 카니발, SM7, 쏘울, K7, 아우디, 벤츠, 포르쉐, 폭스바겐, 시트로엥, 푸조, 벤틀리, 롤스로이스, 페라리, 닛산, 혼다, 포드, 람보르기니 자동차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어렸을 때 자동차를 좋아했고 지금도 자동차를 좋아하는 고등학생이 된 첫째아이에게 보여주는 이 책에 관심을 갖는다.

아이의 가장 관심 자동차는 람보르기니인데 이 책에는 람보르기나 자동차 사진이 4개나 있다. 

고급 자동차의 대명사 페라리 자동차의 사진도 1개가 있다. 


자동차의 종류를 승요차, 쿠페, SUV, 리무진 등으로 나누어 정의와 대표차들의 사진과 특징을 함께 설명해주고 있다.

자동차 상식책으로 아주 좋다. 


트럭 종류도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다.

픽업 트럭, 상자형 트럭, 원목 운반 트럭, 콘크리트 믹서 트럭, 덤프 트럭, 유조차, 쓰레기 수거 트럭이 있다.


특수차에는 경찰차, 구급차, 견인차, 자동차 운반차, 소방차가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자동차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에 대한 설명도 사진과 함께 있다.

스쿠터, 스트리트 바이크, 투어링 바이크, 스포츠 바이크, 워킹 바이크가 나온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책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이다.

책 후반부에는 자동차의 동작 원리를 내부 구조와 함께 설명해주어서 자동차 과학의 상식을 넓혀준다. 


나는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외국책인 것으로 생각했다. 

이렇게 많은 사진과 상세한 내용을 컴팩트하게 다룬 책이 국산책일 것이라고 생각을 못한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내 착각이었고, 이 책은 탈것발전소가 만든 우리나라 책이다. 

우리나라에거 잘 만든 자동차 책이다.


내게도 재밌고 흥미로운 책이었고, 우리 가족들에게도 흥미와 재미를 준 책이다. 

어린이책 이상이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책 제목처럼 '세상 모든 자동차'가 이 책에 담겨져 있다.

 

 

※ 세상 모든 자동차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주니어골든벨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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