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활동은 관찰한 현상으로부터 인과관계를 떠올리는 것으로부 터 시작한다. 관찰한 현상은 스캐닝이나 모니터링, 개관을 가리지 않는다. 어떤 유형의 정보 탐색 과정을 통해서는 흥미로운 현상을 관찰했다면 무엇이든 연구 활동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연구 활동이 이들 정보 탐색 활동과 다른 점은 단순히 ‘안다‘는 것을 넘어 ‘왜‘라는질문을 던져서 현상을 이해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해서 떠올린 인과관계를 우리는 가설(hypothesis)이라고 한다.(191면)
데이터 자체도 중요하나, 모니터링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가공해서 나의 대응 전략을 도출할 수 있느냐가 가치 창출의 핵심이다. (178면)
센싱(sensing) 능력, 즉 감각을 키워서 세상의 변화를 미리 읽어 내는 것은 과학보다는 예술에 가깝다. (166면)
이런 관점에서 사회를 단순하게 정의해 보자. 즉 ‘상호 작용하면서살아가는 사람들의 집합으로 정의하는 것이다. 그러면 사회 구성의핵심 요인이 상호 작용임이 드러나게 되고, 상호 작용의 내용에 따라다양한 사회가 가능해짐을 깨닫게 된다. 다시 말하면, 사회를 이해할때 정태적 관점이 아니라, 사회가 어떻게 형성되고 소멸되는지 동태 적 관점에서 바라보게 된다. (144면)
불확실성은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다. 정보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불확실성을 줄임으로써 세상의 움직임을 정상적인 궤도로 옮겨 놓는 것이다. 정보를 이용해 불확실성을 잘 통제할수만 있다면 우리는 전쟁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도 있고,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 수도 있으며, 국가 경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도있다. 기본적으로 불확실성은 해로운 것이다. 정보가 이로운 것은 정보야말로 불확실성을 줄이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다.(1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