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그 삶과 음악 우리가 사랑하는 음악가 시리즈 2
제러미 시프먼 지음, 김병화 옮김 / 포노(PHONO)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항상 그랬을까? 조울증 환자도 중간 상태가 있는 법이다. 작곡가로서 베토벤의 위대함의 정수는 극단적인 인간적 경험과 관련있는 것이 아니다. 그 위대함의 정수는 사실 그런 경험도 포함해인간적 경험의 모든 뉘앙스를 성찰하고 관련짓고 화해시켜, 셰익스피어를 제외한 그 누구와도 비견될 수 없을 만큼 포괄적인 종합을 이루어내는 능력에 있었다.

17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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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그 삶과 음악 우리가 사랑하는 음악가 시리즈 2
제러미 시프먼 지음, 김병화 옮김 / 포노(PHONO)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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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의 음악도 그랬지만, 그의 삶은 수시로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위대한 창조적 예술가의 삶을 연구할수록 그 천재성의 일부는 상반되는 요소의 충돌, 아니면 적어도 갈등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알게 된다. 작품의 공연과 출판에 대한 베토벤의 태도는 아주 당황스러운 것이었다. 한편으로 그는 타협이라고는 조금도 모르는아주 원칙적인 작곡가, 예술가였다.

17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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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그 삶과 음악 우리가 사랑하는 음악가 시리즈 2
제러미 시프먼 지음, 김병화 옮김 / 포노(PHONO)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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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아동 학대자들 본인이 어렸을 때 학대받은 아이였던 것처럼, 베토벤도 아주 쉽게 카를의 선생들에게 복종을 위해서라면 그를 때려도 좋다고 허락하거나, 때로는 권장하기까지 했다. 하지만카를에게 가해진 체벌은 그가 감당해야 하는 정신적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베토벤이 카를과 그 어머니가 몰래 만나온것을 알아낸 뒤 그토록 분개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저 불복종때문만이 아니라 그들을 갈라놓으려던 노력이 실패했다는 사실때문이었다.

15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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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그 삶과 음악 우리가 사랑하는 음악가 시리즈 2
제러미 시프먼 지음, 김병화 옮김 / 포노(PHONO)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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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이해하게 된 것, 그리고 그의 음악을 연구할 때 압도적으로명료하게 들을 수 있는 것은 고통이 외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 체험의 본질이라는 깨달음이다. 베토벤은 고통을 초월하기 전에 그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한 부분으로 끌어안아야 했다. 그의 위대한 음악이 가진 유기체적 통일성, 곧 심리적이고 감정적인 통일성은 전 세계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느끼는 그 무엇이다. 소나타 구조나 조성들 간의 관계, 혹은 스케르초의 역사에 대해 아무것도모르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그 메시지는 베토벤이 의도했든 안 했든 간에, 희망의 메시지, 인간의 회복 능력에 대한 승리감에 찬 믿음의 메시지이다.

1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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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그 삶과 음악 우리가 사랑하는 음악가 시리즈 2
제러미 시프먼 지음, 김병화 옮김 / 포노(PHONO)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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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다 제쳐두더라도, 우선 그것은 압도적인 힘의 음악이다. 베토벤의 음 악을 유일무이한 것으로 만드는 수많은 요인 가운데서도 용기를고취하는 비상한 능력이 특히 주목된다. 또 그 이상으로, 그의 음악은 그저 벗들이 있다는 위안을 한참 넘어서는 공동체적 감정을 가장 높은 차원에서 체험하도록 해준다. 또 이런 것을 느끼기 위해 그의 삶과 그가 처했던 상황을 알아야 할 필요도 없다. 지극히신비스러운 방식으로 그는 자신이라는 본보기를 통해 우리로 하 여금 현실을 두려움 없이 직면하게 만든다.

10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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