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은행나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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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흄은 《인성론A Treatise on Human Nature》(에든버러, 1739)에서 이렇게 말했다.
"질투심을 일으키는 것은 우리와 다른 사람들 사이의 커다란 불균형이 아니라 오히려 근접 상태다. 일반 병사는 상사나 상병에게 느끼는 것과 비교하면 장군에게는 질투심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뛰어난 작가 역시 평범한 삼류작가보다는 자신에게 좀 더 접근한 작가들로부터 질투를 더 받는다. 불균형이 심하면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며, 그 결과 우리에게서 먼 것과 우리 자신을 비교하지 않게 되거나 그런 비교의 결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알라딘 eBook <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중에서 - P48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평등주의적 원리들에도 불구하고, 지상의 사회 구조를 개혁하여 구성원들이 땅의 부를 좀 더 공평하게 나누어갖자고 주장하는 기독교 정치 이론가는 거의 없었다. 인간은 신 앞에서는 평등할지 몰라도, 이것이 현실에서 평등을 추구할 이유가 되지는 못했다.

-알라딘 eBook <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중에서 - P49

그러나 소비자 혁명과 민주적 혁명에 감탄하는 사람이라도 그들이 창조한 근대적인 평등사회가 부딪힌 문제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알라딘 eBook <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중에서 -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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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Anxiety (Paperback)
알랭 드 보통 지음 / Vintage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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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Hume, A Treatise on Human Nature (Edinburgh, 1739):
"It is not a great disproportion between ourselves and others whichproduces envy, but on the contrary, a proximity. A common soldierbears no envy for his general compared to what he will feel for hissergeant or corporal; nor does an eminent writer meet with as muchjealousy in common hackney scribblers, as in authors that morenearly approach him. A great disproportion cuts off the relation, andeither keeps us from comparing ourselves with what is remote fromus or diminishes the effects of the comparison."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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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은행나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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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결핍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무시를 당하면 왜 우리는 ‘울화와 무력한 절망감’을 견디지 못하고 차라리 고문을 당하는 쪽이 낫다고 생각하게 되는가?

-알라딘 eBook <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중에서 - P15

이 현상이란 서구의 보통 시민에게 지위로 인한 불안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즉 자리, 성취, 수입을 놓고 걱정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알라딘 eBook <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중에서 - P45

우리는 우리 자신이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만 질투한다. 우리의 준거집단에 속한 사람들만 선망한다는 것이다. 가장 견디기 힘든 성공은 가까운 친구들의 성공이다.

-알라딘 eBook <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중에서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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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Anxiety (Paperback)
알랭 드 보통 지음 / Vintage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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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nefits of high status are similarly seldom limited to wealth. We should not be surprised to find many of the already affluent con-tinuing to accumulate sums beyond anything that five generationsmight spend. Their endeavours are peculiar only if we insist on astrictly material rationale behind wealth creation. As much asmoney, they seek the respect that stands to be derived from theprocess of gathering it. Few of us are determined aesthetes orsybarites, yet almost all of us hunger for dignity; and if a future soci-ety were to offer love as a reward for accumulating small plastic discs, then it would not be long before such worthless items too assumed acentral place in our most zealous aspirations and anxieties. - P7

Given the precariousness of our self-image, it should not be surprising that, from an emotional point of view no less than from a material one, we are anxious about the place we occupy in the world. Thisplace will determine how much love we are offered and so, in turn,whether we can like or must lose confidence in ourselves. It holds thekey to a commodity of unprecedented importance to us: a love with-out which we will be unable to trust or abide by our own characters.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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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은밀하고도 달콤한 성차별
다시 로크먼 지음, 정지호 옮김 / 푸른숲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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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세계의 궤적은 길지만 결국 정의를 향해 구부러진다.

-알라딘 eBook <은밀하고도 달콤한 성차별> (다시 로크먼 지음, 정지호 옮김) 중에서 - P33

결혼한 여자는 남편의 소유로 간주되어 법적인 권리가 전혀 없었는데,9 이게 아주 먼 옛날 얘기가 아니다(반면 미혼 여성은 아버지의 소유였다. 존칭인 ‘미스Miss’와 ‘미시즈Mrs.’는 한 여성이 아버지에게 속해 있는지 배우자에게 속해 있는지를 나타낸다)

-알라딘 eBook <은밀하고도 달콤한 성차별> (다시 로크먼 지음, 정지호 옮김) 중에서 - P33

우리 주변에는 내 남편보다 게으르거나 무심한,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남편들이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라, 자신들의 삶과 부부 관계에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은 불만이 있더라도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사회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상대적 박탈감 이론으로 설명한다. 자기가 속한 표준집단의 다른 구성원보다 자신의 처지가 더 열악하다고 느낄 때만 당당하게 맞설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은밀하고도 달콤한 성차별> (다시 로크먼 지음, 정지호 옮김) 중에서 - P36

남편의 우선순위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모니크는 말문이 막힌다. 남편은 자기 시간을 여전히 자유롭게 쓰고, 여전히 가사는 형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많은 일이 여지없이 모니크의 몫으로 돌아오니 분노가 치밀 수밖에 없다.

-알라딘 eBook <은밀하고도 달콤한 성차별> (다시 로크먼 지음, 정지호 옮김) 중에서 - P42

모니크와 주변 친구들은 내 친구들과 다를 바 없이 성 평등이라는 미사여구를 들으며 자랐다. 여자들은 남자들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고. 우리는 교육에서 남녀평등을 보장하는 수정 법안 제9조를 쟁취했고 대학원을 나왔다. 그러나 이런 미사여구는 딱 여기에서 멈추었고, 이런 명백하고 당연한 일은 더 이상 언급되지 않았다. "남자도 여자가 하는 일을 뭐든 할 수 있다"라는 말은 입안에서만 맴돌 뿐, 쉽게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현재 모니크는 변호사이지만, 모니크의 남편은 주양육자가 아니다.

-알라딘 eBook <은밀하고도 달콤한 성차별> (다시 로크먼 지음, 정지호 옮김) 중에서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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