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생각이란 무엇인가 - 인간의 생각감각에 대하여 가브리엘 철학 시리즈 3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전대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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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들은 결코 감각(뜻)의 바깥에 있지 않다. 감각이 붙잡는 놈만 사실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감각은 실재하는 놈과 접촉하며, 그렇기 때문에 감각도 그 자체로 하나의 사실이다. 따라서 사실들은 말하자면 사실들 자신과 관련 맺는다. 이를 우리가 사실들의 한복판에서 사실들과 관련 맺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알라딘 eBook <생각이란 무엇인가>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전대호 옮김) 중에서

이 통찰은 중대한 귀결 하나를 가지는데, 현재 루치아노 플로리디는 그 귀결을 보편 정보철학이라는 철학적 사상 시스템으로 건축하는 중이다. 그 귀결이란, 거짓 정보는 궁극적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오직 정보의 거짓된 사용만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5

-알라딘 eBook <생각이란 무엇인가>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전대호 옮김) 중에서

〈인공지능과 인간지능 사이의 관계는 지도와 영토 사이의 관계와 같다.〉 인공지능에서 관건은사유가 아니라사유 모형이다. 이때 모형은 그것이 모형화하는 바(모형의표적 시스템)를 기껏해야 닮을 수 있다. 모형은 복제품이 아니다. 모형은 우리가 모형을 통해 이해하고 설명하고자 하는 것과 전혀 다른 속성들을 가질 수 있다.

-알라딘 eBook <생각이란 무엇인가>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전대호 옮김) 중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인간지능에 대해서는, 논의를 단순화하기 위하여 플로리디처럼지능이란 생각하는 능력이라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다.

-알라딘 eBook <생각이란 무엇인가>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전대호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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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는 뇌가 아니다 가브리엘 철학 시리즈 2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전대호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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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중심주의의 기본 사상에 따르면, 정신적인 생물이라는 것은 적당한 뇌를 가졌다는 의미에 다름 아니다. 요컨대 신경중심주의의 가르침은 한마디로 〈나는 뇌다〉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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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생각이란 무엇인가 - 인간의 생각감각에 대하여 가브리엘 철학 시리즈 3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전대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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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따지면, 기술이란 단지 우리가 선택한 목적-수단 관계 속의 수단일 뿐이라는 믿음은 순박하기까지 하다. 아무리 늦어도 우리 중 다수가 거의 항상 스마트폰을 곁에 두고 살게 된 이후로는, 전화기란 누군가와 통화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지 않다는 사실이 명확해졌어야 마땅하다. 오히려 스마트폰은 대화와 기타 실재의 변화 과정들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꿔 놓고 있다.

-알라딘 eBook <생각이란 무엇인가>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전대호 옮김) 중에서

디지털 시대는 논리가 인간의 생각하기를 지배하는 시대다. 우리의 생각하기는 논리를 목표로 설정하고 지침으로 삼는다.

-알라딘 eBook <생각이란 무엇인가>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전대호 옮김) 중에서

인공지능은 인간의 생각하기의 복제본이 아니다. 오히려 인공지능은 사유 모형이다.

-알라딘 eBook <생각이란 무엇인가>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전대호 옮김) 중에서

인공지능에도 한계가 있다. 바로 논리의 한계가 인공지능의 한계다.

-알라딘 eBook <생각이란 무엇인가>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전대호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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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덕의 상실 - 개정판 문예 인문클래식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지음, 이진우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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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위해 좋은 삶은 인간선을 탐구하는 데 쓰이는 삶이며, 이러한 탐구에 필요한 덕들은 우리로 하여금 그것을 넘어서, 또 그 밖에 인간에게 좋은 삶이 무엇인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덕들이다. 우리는 우리의 덕 설명을 실천뿐만 아니라 인간을 위해 좋은 삶과의 연관 관계에서 파악함으로써 덕들에 관한 우리 설명의 둘째 단계를 마쳤다. 그러나 우리의 설명은 세 번째 단계를 요청한다.

우리는 이 물음에 다른 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내가 역사라고 명명한 것은 하나의 실행된 연극적 이야기로서, 그 속에서는 인물들이 동시에 작가들이기도 하다. 인물들은 물론 문자 그대로 ‘처음부터ad initio’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 중반부에in medias res’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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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덕의 상실 - 개정판 문예 인문클래식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지음, 이진우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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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가 정의를 정치적 삶의 제일 덕으로 찬양했을 때, 그는 정의의 표상에 관한 실천적 동의가 결여되어 있는 공동체는 정치적 공동체의 필연적 토대를 결여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방식으로 그렇게 말했다.

나는 어떤 노예도 소유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함으로써 미국 흑인들에게 미친 노예제도의 효과에 대한 어떤 책임을 지는 것도 거부하는 현대 미국인들에 의해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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