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그들의 저술은 광범위한 퇴고와 교정 작업을 요구한다. 중요시되는유일한 판은 최종판이기 때문에, 올바른 결과물을 얻게 될 때까지 작업을 계속하는 것이 합당하다. 여기서 올바르다는 것은 주어진 시간 내에 완성해 내는올바름(학부생 모형)이 아니라, 저술가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되는 올바름을의미한다. 69면
자료 없이초고를 쓰면, 자신이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 더 명료해지며, 그래서 앞으로 수집해야 할 자료들이 무엇인지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즉, 글쓰기를 통해서 연구설계 방법을 구체화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먼저 연구를 하고 나서 ‘연구 결과를 쓰라.‘는 좀 더 일반적인 생각과는 구별되는 것이다. 65면
초고는 발견을 위한 것이지 발표를 위한 것이 아니다(이 구분은 밀스(Mills, 1959: 222).64면
어설픈 초고는 저술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에 우회적으로 자신의 주제에 접근할 방법을 알려 주며(Flower & Hayes(1981)에서 기술된저술가들의 경험에서와 같이], 같은 사고도 여러 개의 다른 방식으로 쓸 수 있다는사실을 보여 준다. 60면
그러고 나서 나는 학생들에게 아무리 내용이 조악하고 정리가 안 된 것일지라도 거친 초고를 작성함으로써 실제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그러한 작업을 통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5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