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최강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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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감염병을 전염병으로 표기하였다. 공식용어는 감염병이지만, 보다 익숙한 용어인 전염병으로 표기하는 점 이해 부탁드린다. 그럼 이제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에 대해 탐험을 시작해보자. - <바이러스 쇼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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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 깐깐한 의사 제이콥의 슬기로운 의학윤리 상담소
제이콥 M. 애펠 지음, 김정아 옮김, 김준혁 감수 / 한빛비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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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윤리 문제를 따질 때는 대체로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물어야 한다. 왜 진이 이 비싼 치료를 다른 사람들한테서 훔치고 있을까? 기존 의료 체계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사회가 불공정한 의료 체계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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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 깐깐한 의사 제이콥의 슬기로운 의학윤리 상담소
제이콥 M. 애펠 지음, 김정아 옮김, 김준혁 감수 / 한빛비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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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물음이 하나 있다. 나치가 확보한 데이터에 어떤 가치가 있든, 이 연구의 유산은 누구 ‘소유’일까? 이런 데이터를 사용해도 좋을지 결정할 때, 이 끔찍한 실험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생존자나 더 넓게는 홀로코스트 피해자를 대변하는 집단에게 발언권을 줘야 할까? -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중에서

하지만 윤리 문제를 따질 때는 대체로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물어야 한다. 왜 진이 이 비싼 치료를 다른 사람들한테서 훔치고 있을까? 기존 의료 체계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사회가 불공정한 의료 체계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중에서

사람들은 갖가지 이유로 아이를 낳는다. 어떤 이유는 고귀하고, 어떤 이유는 야비하다. 하지만 예비 부모가 무슨 이유로 아이를 낳는지는 대체로 국가가 들여다보는 사항이 아니다. 구세주 아기를 만들고자 착상전 유전자 진단을 받지는 않는지 동기를 파악하려 한다면 다소 횡포라고 볼 수 있다. -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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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별문제 없었으나 이제는 매우 비윤리적인 것으로 드러난 실험도 있다. 예컨대 1932년부터 1972년까지 미국 공중보건국 연구자들이 진행한 악명 높은 터스키기 매독 실험에서는 매독을 치료하지 않으면 병세가 어떻게 진행하는지 지켜보고자, 매독에 걸린 가난한 흑인 남성들을 치료하지 않은 채 내버려뒀다. 의료계가 이런 추악한 역사 기록을 바로잡고자 온갖 노력을 다한 지 이제 겨우 몇십 년이 지났을 뿐이다. 예를 들어 나치에 협력한 의사 프리드리히 베게너Friedrich Wegener와 한스 라이터Hans Reiter의 이름을 딴 병명에는 최근에야 다른 이름을 붙였다. 뉴욕 센트럴파크에 있었던 심스의 동상도 2018년 철거했다. -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중에서

터스키기 실험이 대중에게서 격분을 자아내자, 정부는 비로소 1974년에 국가연구법National Research Act을 통과시켰고, 생의학 및 행동 연구의 연구 대상자 보호를 위한 국가위원회National Commission for the Protection of Human Subjects of Biomedical and Behavioral Research를 설립했다. 그리고 1979년에 나온 〈벨몬트 보고서Belmont Report〉와 1981년에 미국 보건복지부가 제정한 공통 규칙Common Rule에 근거해, 향후 그런 학대를 막고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설립했다. -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중에서

이와 밀접하게 관련된 난제가 비윤리적 실험으로 확보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기존 데이터를 학계가 어떻게 다뤄야 하느냐다. 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수행한 의학 실험 결과물이다 -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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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 깐깐한 의사 제이콥의 슬기로운 의학윤리 상담소
제이콥 M. 애펠 지음, 김정아 옮김, 김준혁 감수 / 한빛비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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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의사는 한결같이 크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직업으로 꼽힌다. 이런 존경은 대부분 의료 전문가의 진실성을 믿는 데서 비롯한다. 변호사 백에 아흔아홉은 변호사라는 직업에 먹칠한다는 오랜 농담이 있지만, 의사를 놓고서는 누구도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효과적인 의사-환자 관계를 확립하는 데 필수인 이런 폭넓은 신뢰를 유지하려면 의학전문대학원 의사면허위원회가 미심쩍은 기질이 있는 응시자의 입학과 면허 응시를 거절해야 한다 -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중에서

당시에는 별문제 없었으나 이제는 매우 비윤리적인 것으로 드러난 실험도 있다. 예컨대 1932년부터 1972년까지 미국 공중보건국 연구자들이 진행한 악명 높은 터스키기 매독 실험에서는 매독을 치료하지 않으면 병세가 어떻게 진행하는지 지켜보고자, 매독에 걸린 가난한 흑인 남성들을 치료하지 않은 채 내버려뒀다. 의료계가 이런 추악한 역사 기록을 바로잡고자 온갖 노력을 다한 지 이제 겨우 몇십 년이 지났을 뿐이다. 예를 들어 나치에 협력한 의사 프리드리히 베게너Friedrich Wegener와 한스 라이터Hans Reiter의 이름을 딴 병명에는 최근에야 다른 이름을 붙였다. 뉴욕 센트럴파크에 있었던 심스의 동상도 2018년 철거했다. -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중에서

터스키기 실험이 대중에게서 격분을 자아내자, 정부는 비로소 1974년에 국가연구법National Research Act을 통과시켰고, 생의학 및 행동 연구의 연구 대상자 보호를 위한 국가위원회National Commission for the Protection of Human Subjects of Biomedical and Behavioral Research를 설립했다. 그리고 1979년에 나온 〈벨몬트 보고서Belmont Report〉와 1981년에 미국 보건복지부가 제정한 공통 규칙Common Rule에 근거해, 향후 그런 학대를 막고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설립했다. -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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