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학 : 유전학의 숨겨진 역사
앙드레 피쇼 지음, 이정희 옮김 / 아침이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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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지도자가 이 같은 과학적 자료들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하는것은 국민의 생존을 위해 핵심적인 측면이다. 우리 과학의 역사는그와 같이 독일 현대사에 가장 본질적인 근거로 연관되어 있다. 독일 민족제국의 지도자는 유전학과 우생학적 자료들을 국가 경영의주요 원리로 삼은 국가원수이다. (페르슈어) - P60

나치즘을 단순한 파시즘과 구분시켜주는 것은 바로 사회에 대한 이런 생물학적 개념이다. - P61

반유대주의는 이와 같이 유전학과 다윈주의의 논거들에 의해뒷받침됨으로써 나치즘이 되었다.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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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의 역사
크리스티앙 들라캉파뉴 지음, 하정희 옮김 / 예지(Wisdom)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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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때만 해도 아직 때가 늦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을 구하기 위한 그 어떤 총체적인 계획도 세워지지 않는다. 전쟁이 일어나는 동안, 학살 수용소들에 대한 군사 개입도 전혀 시도되지 않는다. 아르메니아인들에 대한 집단학살과 마찬가지로 유대인들에 대한 집단학살은 대다수의 무관심 속에서 펼쳐진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일이다. 일부 여론도 - 서유럽 나라들, 특히 프랑스에서 - 역시 반유대주의적 주장들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 P254

사실 집단학살은 한편으로는 관료, 다른 한편으로는 군산복합체의 - 즉 수천 명의 - 능동적인 참여가 없이는 전개될 수 없는 대대적이고 복잡한 과정이다. 무엇보다도 유대인들을 식별하는 일이 문제다. - P269

전쟁에서 파생된 결과로 단순화할 것이 아니라, 유대인에 대한 전통적인 - 히틀러는 그 전통의 발명자가 아니라 계승자다 - 극심한증오심의 (어떤 순간에 특정한 역사적 상황에 의해서 가능해진) 귀결로서이해해야 한다. - P277

보편적으로 봤을 때 집단학살의 범죄는 가장 심각한 범죄다. 그러나 쇼아라고 하는 이 특별한 집단학살은 특히 심각하다. 그것은인간이 품을 수 있는 사악한 생각을 상상을 초월한 정도로까지 진전시킴으로써 인류 역사를 완전히 반으로 나눈다. 쇼아 이후에는 더는이전처럼 사고할 수 없다. 그리고 어쩌면 사고하는 것 자체가 더는가능하지 않을지도 모르며, 어쨌든 헛되이 사고하는 일은 더는 있을 수 없다. - P280

다른 말로 하자면, 흑인노예무역은 특정 논리(최대 이윤의 논리)의지배를 받는 반면, 현대에 벌어진 집단학살들은 오로지 극단적 광기의 지배를 받는다. 이 둘은 형태에 있어서는 다르지만 기괴하다는 점에 있어서는 서로 필적할 만하다. -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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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와 인간의 조건
루스엘런 조셀슨 지음, 이혜성 옮김 / 시그마프레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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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롬은 심리치료에서는 치료자와 환자가 맺는 관계가 가장중요하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학습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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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ological Imagination (Anniversary) (Paperback, 40, Anniversary)
C. Wright Mills / Oxford Univ Pr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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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ciological imagination enables us to grasp history andbiography and the relations between the two within society. Thatis its task and its promise.

4쪽 -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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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적 상상력
C. 라이트 밀즈 지음, 강희경.이해찬 옮김 / 돌베개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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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고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다름 아니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리고 자신들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선명하게 요약할 수 있도록 정보를 이용하고 이성을 발전시킬 수 있
게 해주는 정신적 자질 바로 그것이다. 저널리스트와 학자, 예술가와 대중, 과학자와 편집인 들이 이른바 사회학적 상상력이라고 하는 것에 기대하는 점이 바로 이러한 자질이라는 사실을 앞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17-18면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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