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가브리엘 철학 시리즈 1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김희상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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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새로운 리얼리즘은 우리가 아는 세계가 곧 그 자체로 있는 세계라고 보고, 거기서부터 출발한다. 물론 우리는 속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환상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항상 또는 거의 매번 속는다는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다.

-알라딘 eBook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김희상 옮김) 중에서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말해질 수 있는 것은 명료하게 말하라.〉5 나는 이런 이상적인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철학은 엘리트나 즐기는 신비의 학문이 아니라, 폭넓게 열린 작업이어야 하기 때문이다(비록 분명히 하고자 번거롭게 꼬치꼬치 따지고 드는 일을 피할 수는 없을지라도). 바로 그래서 나는 가장 위대한 철학 물음이라는 미로를 헤쳐 나갈 참된 길을 찾는 일에만 매달려 볼 생각이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대체 무엇인가?

-알라딘 eBook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김희상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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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파티시에 스티커 색칠북
영실업 원작 / 미래엔아이랑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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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조카와 즐겁게 놀려고 준비 했다 😘 조카가 엄청 좋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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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김홍표의 크리스퍼 혁명 - DNA 이중나선에서부터 크리스퍼 유전자가위까지
김홍표 지음 / 동아시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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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에 물렸거나 식물과 접촉했을 때 우리 몸은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을 구분해서 면역반응을 시작한다.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일차 방어선을 구축하는 면역체계를 우리는 선천성 면역이라고 부른다. 그 최전선이 바로 우리 피부다.
<김홍표의 크리스퍼 혁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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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일탈 - 게일 루빈 선집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 현실문화연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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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승리자가 지어낸 거짓말이다.

-알라딘 eBook <일탈>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중에서

성은 더 ‘고차적인’ 목표가 있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이런 고차적인 목표는 재생산이 되어야 한다. 그런 목표에 실패하더라도 예술적, 과학적, 문학적 목적에 봉사하는 것은 괜찮다. 성은 적어도 최소한 친밀한 사적 관계의 표현이어야 한다.

-알라딘 eBook <일탈>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중에서

성 행동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경향은 성에 역사를 부여하고 성 본질주의에 대한 구성주의적 대안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연구 작업의 저변에는 섹슈얼리티가 생물학적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역사 속에서 구성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35 그렇다고 생물학적 능력이 인간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필수 선행조건임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알라딘 eBook <일탈>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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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일탈 - 게일 루빈 선집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 현실문화연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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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스물다섯 살에 쓴 이 논문에서 여성 억압에서 비롯된 젠더 불평등은 계급 범주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비판한다.

-알라딘 eBook <일탈>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중에서

소박하게 말해서 인간의 본질이 자유에 있다고 한다면, 게일 루빈은 ‘그’ 자유를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그녀에 따르면 인류가 오늘날까지도 결코 마음대로 누릴 수 없었던 가장 무지하고 낙후된 영역이 성의 영역이다.

-알라딘 eBook <일탈>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중에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들은 과거를 반복하게 마련이다." 조지 산타야나George Santayana의 말이다.

-알라딘 eBook <일탈>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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