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기억하실 것이다. 2016년 3월 서울에서 진행된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승리한 알파고(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인공 지능)의 부상을. 그날로 알파고는 체스 챔피언을 꺾은 딥 블루와, 퀴즈쇼에서 우승한 IBM의 왓슨에 이은 또 한 분야의 인공 지능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그런데 그것은 인공 지능 진화의 새로운 시작에 불과했다.
-알라딘 eBook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레이 커즈와일) 중에서 - P7
사회심리학에서 말하는 인간 본성의 특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특성들로는 도덕성, 성숙함, 교양, 깊이, 정교함을, 기계와 구별되는 특성들로는 따뜻함, 정서적 반응, 융통성, 주체성, 합리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알라딘 eBook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레이 커즈와일) 중에서 - P7
특히 그는 인공 지능이 인간을 초월하는 지점을 기술적 변곡점으로만 보지 않는다. 그보다 더 크다. 왜냐하면 그 지점은 인간 조건 자체를 확장하는 계기이기 때문이다
-알라딘 eBook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레이 커즈와일) 중에서 - P9
커즈와일은 ‘의식’consciousness을 인간 고유의 것으로 보지 않는다. 그는 데이비드 차머스가 말한 ‘의식의 어려운 문제’를 인용하면서, 인간의 주관적 경험, 감각질 역시 물질적 기반, 즉 신경망 위에 세워진 창발 현상이라고 본다. 즉, 충분히 복잡한 정보처리 시스템은 언젠가 ‘자기 자신을 느끼는’ 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레이 커즈와일) 중에서 - P9
커즈와일은 신을 믿지 않고 인간을 믿는다. 보다 정확히는 인간의 테크놀로지를 믿는다. 그는 인간을 하나의 임시 단계로 본다. 진화를 위한 다리. 스스로를 넘어서는 기계적 존재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말이다
-알라딘 eBook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레이 커즈와일) 중에서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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