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syeong21/224035826062바슐라르는 물을 “감성적 상상력의 근원”으로 보았다. 바슐라르에게 물은 단순한 자연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을 반영하고 관계를 이어주는 존재의 매개체다. 그렇다면 IRB 행정이란, 바로 그 물이 제도 속에서 흐르도록 관리하는 일도 포함하지 않을까? ‘별빛 내린 천(구 도림천)‘을 걸으면서 새삼 좋아진 환경을 체감한다. 덕분에 선선한 가을 날씨가 되자 출퇴근을 ‘걷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이 역시 행정의 긍정적 역할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