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명은 모든 이가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점검하는 모드로 변화합니다. 이 문명에서 일하지 않고 관리하거나 지원하는 사람은 그 존재의 이유를 설명하기 어려워집니다.
-알라딘 eBook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송길영 지음) 중에서 - P63
좀 더 깊게 생각해본다면, 일은 기계가 하고 각 담당자가 이전의 결재자나 점검자의 역할을 맡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이전트들의 에이전트까지 나오게 된다면, 인간 관리자라는 직업은 한때 인류사에 존재했던 직업으로 불리게 될지 모릅니다.
-알라딘 eBook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송길영 지음) 중에서 - P63
여기서 가장 큰 교훈은 누군가가 가치를 만들어나간다면, 그리고 그 가치가 큰 규모로 성장한다면 곧 그 자리에 또 다른 이가 도전해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전자가 AI 기반으로 운영의 경비가 현저히 적은 시스템이라면 부가가치는 급속히 와해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 eBook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송길영 지음) 중에서 - P72
경량문명에서는 담당자들이 업무의 중심으로 올라서며,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하는 태도가 모든 직장인의 덕목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알라딘 eBook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송길영 지음) 중에서 - P78
세상의 규칙과 시스템이 기존의 직업을 갖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업을 만들어나가도록 돕는 것이 경량문명 세상의 가장 큰 변화입니다.
-알라딘 eBook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송길영 지음) 중에서 - P83
만남의 목적이 가족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 유대감을 가지는 성긴 만남, 혹은 긴밀한 관계로 다양해지면서 ‘가족-직장동료-친구’로 단출하게 구성되었던 사회적 관계망이 ‘가족-연인-직장동료-친구-동호인-지인’과 같은 다양성으로 분화합니다
-알라딘 eBook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송길영 지음) 중에서 - P103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핵개인들에게 다른 종의 동반자를 찾는 일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애완에서 반려로 이름이 바뀐 강아지와 고양이는 이제 소중한 가족의 일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알라딘 eBook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송길영 지음) 중에서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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