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미공개 선집 2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 동녘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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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게 사는 혼과 그렇지 않은 혼을 충분히 시험하고자 하는 자는 자네가 가진 에피스테메episteme(지식)와 에우노이아eunoia(호의)와 파레시아parresia(솔직함), 이 세 가지를 모두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하는 말이네.

-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34

바로 여기서 저는 두 개의 텍스트를 다루면서 그 연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텍스트들은 파레시아 개념을 연구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주었습니다.

-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34

이제 두 번째 텍스트를 다뤄보겠습니다. 그것은 《정념들의 치료에 관한 논고》 첫 부분에 나오는 갈레노스의 텍스트입니다.40

-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42

진정한 파레시아스트는 반대로 오이케이오 파테이를 가진 자이며, 동일한 삶의 규칙을 가진 자, 언제나 동일한 삶, 동일한 말, 동일한 섭생, 동일한 식이요법, 동일한 식사법을 가진 자여서, 그것을 찾는 자, 즉 자기 실존의 통일성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파레시아스트에게서 발견하려는 자에게 고정점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56

이상입니다. 저는 아주 이상한 형태의 파레시아를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것은 질문과 답변, 그리고 스승과 제자〔간의〕 관계의 플라톤적이거나 소크라테스적인 게임과는 매우 다른 것 같습니다. 또 마찬가지로 이후에 그리스도교 영성과 수도원 제도에서 발견되는 것과도 매우 다릅니다.*

-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60

사실 《니코마코스 윤리학》73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아주 흥미로운 텍스트가 있습니다. 이 텍스트는 저를 몹시 난처하게 하고, 또 동시에 파레시아와 아이러니 사이에 어떤 대립 구조가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61

소크라테스는 파레시아의 인간이 아닙니다. 분명히 아닙니다.74 그리고〔어떤 것을〕 드러내 보이는 방식으로서의 아이러니는….

-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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