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사한 것의 시대는 재미있는 오락만을 뒤에 남길 뿐이다. 오락의 마력은 닮음과 착각의 새로운 친근성으로 인해 증대하고, 유사성의 망상이 도처에서 모습을 드러내지만, 유사성이 망상이라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다
-알라딘 eBook <말과 사물> (미셸 푸코 지음, 이규현 옮김) 중에서 - P86
유사성은우상이다.동굴의 우상과극장의 우상을 통해 우리는 사물이 우리의 학습 내용 및 구상된 이론과 유사하다고 믿게 되고, 다른 우상들을 통해서 우리는 사물들이 서로 유사하다고 믿게 된다.
-알라딘 eBook <말과 사물> (미셸 푸코 지음, 이규현 옮김) 중에서 - P87
하나의 동일한 이름이 동일한 성격을 띠지 않는 사물들에 무차별적으로 적용된다. 이것이시장의 우상이다.113) 조급함과 본래의 경박함을 떨쳐 버리고 ‘통찰력을 갖게’ 되어 마침내 자연에 고유한 차이를 인식하는 신중한 정신만이 이 우상들을 일소할 수 있다
-알라딘 eBook <말과 사물> (미셸 푸코 지음, 이규현 옮김) 중에서 - P87
즉 기호가 침묵하고 아무도 기호를 알아보지 못해도 기호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존재했다. 기호의 의미 기능을 정립하는 것은 인식이 아니라 사물의 언어 자체였다
-알라딘 eBook <말과 사물> (미셸 푸코 지음, 이규현 옮김) 중에서 - P96
의미되는 것에 대한 의미하는 것의 관계는 인식의 내부에서한 사물의 관념과또 다른 사물의 관념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이다.
-알라딘 eBook <말과 사물> (미셸 푸코 지음, 이규현 옮김) 중에서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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