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진화인류학 강의 - 사피엔스의 숲을 거닐다
박한선 지음 / 해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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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은 학제 간 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학제 간 연구란 하나의 연구 주제에 대해 두 가지 이상의 학문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연구하는 일을 말합니다.

-알라딘 eBook <진화인류학 강의> (박한선 지음) 중에서 - P12

그런데 인류학은 이미 수백 년 전부터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한 전통이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가 상호작용하며 인간의 본성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를 구축해 왔죠.

-알라딘 eBook <진화인류학 강의> (박한선 지음) 중에서 - P12

그러나 설익은 주장이 쏟아지던 당시의 학문적 환경은 어떤 의미에서 과학적 진화이론이 발아하기에 최적의 토양이었습니다. 누구도 정답을 모른다면, 누구나 정답을 제안할 수 있거든요.

-알라딘 eBook <진화인류학 강의> (박한선 지음) 중에서 - P20

사실 피부색은 그 자체로 우월할 것도, 열등할 것도 없습니다. 각자의 환경에 맞춰 진화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피부색은 인종을 나누는 잘못된 기준으로 사용되었고(아마 가장 두드러진 시각적 차이였겠죠), 인종 구분은 우열에 관한 잘못된 논의로, 그리고 더 ‘나은’ 가축과 작물을 개량하던 당시의 육종학은 이제 인간에 적용되기 시작합니다.

-알라딘 eBook <진화인류학 강의> (박한선 지음) 중에서 - P20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듯, 먼 거리에 있는 개체는 서로 교배가 불가능해지고 각각의 환경에 알맞게 진화하며 새로운 종으로 나뉩니다.

-알라딘 eBook <진화인류학 강의> (박한선 지음) 중에서 - P40

그러나 환경이 자주 변하면 스페셜리스트가 적응하기 어려워지면서 제너럴리스트가 유리해집니다. 짐작했겠지만 인간은 아주 대단한 제너럴리스트입니다.

-알라딘 eBook <진화인류학 강의> (박한선 지음) 중에서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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