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이미 포커의 기술적 측면에서는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리고 아마 몇 년만 지나면 인간적 측면도 무척 잘 다룰 수 있게 될 것이다.
-알라딘 eBook <리스크테이커> (네이트 실버 지음, 김고명 옮김) 중에서
쿨러는 포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좋은 카드를 갖고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예를 들어 내가 포켓킹을 갖고 있는데 상대는 포켓에이스를 들고 있을 때다). 포커에서 너무 에지를 밀어붙이면, 특히 고액 플레이어로서 본능적으로 추구하게 되는 에지를 너무 밀어붙이면 말썽이 생기기 일쑤다.*
-알라딘 eBook <리스크테이커> (네이트 실버 지음, 김고명 옮김) 중에서
하지만 인간이 상대하는 것은 컴퓨터가 아니다. 인간은 인간과 플레이한다. 그런 사실이 달라지지 않는 한 포커는 계속 인간의 게임으로 남을 것이다.
-알라딘 eBook <리스크테이커> (네이트 실버 지음, 김고명 옮김) 중에서
여우들이 꼭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의미의위험선호자는 아니다. 다시 말해 순전히 스릴을 느끼고 싶어서 일부러 EV가 중립적인 도박을 하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여우는 위험을 평가하는 데 탁월하고, 위험을 잘 평가하는 사람은 대체로 위험수용도가 높다. 적어도 EV가 ‘플러스’인 베팅은 잘 결단한다.
-알라딘 eBook <리스크테이커> (네이트 실버 지음, 김고명 옮김) 중에서 - P319
적어도 실리콘밸리가 보는 관점은 그렇다. ‘신속히 움직이며 과감히 파괴한다’는 마크 저커버그의 태도는 점진적 변화를 바라는 워싱턴의 관점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알라딘 eBook <리스크테이커> (네이트 실버 지음, 김고명 옮김) 중에서 - 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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