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마르틴 부버 : ‘나와 너’의 참된 만남을 통한 대화 유토피아를 꿈꾸다
박홍규 / 홍성사 / 2013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또한 아버지는 다른 지주와 달리 농업 노동자들을 따뜻하게 돌보았고, 마을 사람들에게도 온정을 베풀었다. 특히 만남이 없이 베푸는 자선을 싫어해 언제나 가난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알라딘 eBook <마르틴 부버> (박홍규 지음) 중에서

부버는 직접적인 인간관계를 나누던 아버지를 평생 존경했다. 직접적인 인간관계가 몸에 배면 자연이나 동포에게도 마찬가지로 대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그는 자연에 대한 ‘나와 너’의 관계는 인간관계에서 귀결된다는 사실을 아버지에게 배운다.

-알라딘 eBook <마르틴 부버> (박홍규 지음) 중에서 - P46

부버는 이 사건의 참된 의미를 몇 년이 지난 뒤에야 이해할 수 있었다. 참된 규범은 복종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요구한다는 윤리적 교훈이다

-알라딘 eBook <마르틴 부버> (박홍규 지음) 중에서 - P49

합리주의자인 칸트와 달리 니체는 비합리주의자로 잘 알려져 있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기본 개념은 시간이라고 밝힌다.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가 시간의 흐름을 강조한 것에 더하여 니체는 ‘영원 회귀’를 강조한다. 즉 일정한 시간을 갖는 유한한 기간이 무한히 순환된다고 보고 그 기간은 서로 유사하므로 그 결과, 기간의 최후 단계는 그 자체의 시작으로 이행된다고 주장한다.

-알라딘 eBook <마르틴 부버> (박홍규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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