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물리학자는 모르지만 권력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은, 우주에 대한 진실을 알리는 일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넥서스>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중에서 - P78
핵물리학자는 모르지만 권력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은, 우주에 대한 진실을 알리는 일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넥서스>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중에서 - P87
관료제라는 단어 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어감을 준다. 이는 관료제가 이로운지 해로운지 아는 것이 본질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알라딘 eBook <넥서스>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중에서 - P109
이롭든 해롭든 모든 관료제는 인간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핵심적인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알라딘 eBook <넥서스>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중에서 - P109
문서와 관료제가 없는 부족사회에서는 인간 네트워크가 오직 인간과 인간, 인간과 이야기의 연결로만 구성된다. 권력은 다양한 연결을 잇는 교차점을 통제하는 사람들에게 있다. 교차점에 해당하는 것은 부족의 기본 신화들이다
-알라딘 eBook <넥서스>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중에서 - P110
이 믿음은 근대 초반에 유럽을 휩쓴 마녀사냥 광풍으로 이어졌다.6
-알라딘 eBook <넥서스>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중에서 - P157
사탄의 음모에 대한 믿음이 막 퍼지기 시작하던 1453년에 기욤 에들랭이라는 프랑스의 신학 박사는 음모론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에 진압해려고 시도했다.
-알라딘 eBook <넥서스>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중에서 - P163
그는 고문에 못 이겨 결국 자신이 직접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 악마와 계약을 맺었으며, 마법은 환상이라고 말하라고 시킨 자가 바로 사탄이라고 자백했다. 재판관이 인정을 베푼 덕분에 에들랭은 처형을 면하고 대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83
-알라딘 eBook <넥서스>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중에서 - P164
마녀사냥은 정보 생태계 탄생의 어두운 면을 잘 보여준다
-알라딘 eBook <넥서스>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중에서 -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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