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해체와 윤리 - 변화와 책임의 사회철학 철학의 정원 8
문성원 지음 / 그린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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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는 인간의 삶에 일차적인 것이 자기이익에 충실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여우가 됐건 뱀파이어가 됐건, 자기를 고수하고 확장하려는 코나투스(conatus)적 존재는 오히려 넘어서야 할 대상이다

-알라딘 eBook <해체와 윤리> (문성원 지음) 중에서 - P4

우리 삶의 근본을 이루는 것은 타자에 대한 지배가 아니라, 타자의 호소에 대한 응답이고 책임이다. 타자에 대한 책임이 나의 자유에 앞선다

-알라딘 eBook <해체와 윤리> (문성원 지음) 중에서 - P4

몸의 역할에서 무엇보다 부각되어야 할 것은 바깥과 접촉한다는 점이다

-알라딘 eBook <해체와 윤리> (문성원 지음) 중에서 - P39

레비나스에 따르면, 타자는 인식의 대상이라기보다는 내게 응답(response)을 요구하는 자이고, 그래서 내가 책임(responsabilite )을 져야 하는 자이다

-알라딘 eBook <해체와 윤리> (문성원 지음) 중에서 - P41

물론 이러한 양상들은 대개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않고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예를 들어, 의사에 대한 환자의 호소는 직접적으로는 그 환자 자신의 호소이겠지만, 이 환자에 응답하는 의사는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당신’들을 상대한다고 볼 수 있다

-알라딘 eBook <해체와 윤리> (문성원 지음) 중에서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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