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설 현상학에서의 직관 이론 레비나스 선집 2
에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김동규 옮김 / 그린비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리로 나아가는 사유의 본질적 운동은 우리가 살아가는 구체적인 세계에서 비롯한 최상의 실재적 세계의구축으로 나타난다. - P49

우리는 어떤 식으로 이 존재론이 부정적으로는 자연주의적인 현존의 이상과 결별하고, 긍정적으로는 삶의 내적 의미에 의존하는가를규명해야만 한다. - P54

"초재하는 사물res의 세계는 필연적으로 의식에의존한다ist angewiesen an»7) - P55

현상 그 자체의 이 세계는 우리의 구체적인 삶의 존재로 이루어진다. 그것은 수학적으로 정밀성이 결여되어 있고 한계들이 분명하게설정되지 않은 현상 세계이며, 그 현상들은 ‘정상 상태‘normalité란 말로제시되는 이 모호한 적법성에 종속하는 ‘대략적으로‘à peu près와 ‘말하자면 ‘pour ainsi dire 으로 가득차 있는 것이다." - P64

우리는 우선 의식의 현존의 절대적 성격을 기술해야 하고, 이때이 현존이 어떻게 지향성으로 나타나는지를 보여 줄 것이다. 이로써의식이 모든 존재의 기원이며 후자는 전자의 고유한 의미를 통해 규정된다는 사실이 도출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식의 삶에 대한연구 방식을 이해하는 입장에 있어야 하며, 그것이 어떤 한 가지 방식으로 이해될 경우 비로소 하나의 철학적 가치를 지닐 수 있다. - P66

체험은 오직 사물 세계와의식세계 모두와 관련해서 ‘존재‘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는 ‘공허한 범주2)를 통해서만 존재한다. ‘체험‘은 상이한 현존의 방식이다. - P6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