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내가 있을 자리는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호작용 질서 안에서 어떤 배역을 받아 내가 있을 자리를 찾는 것입니다.
-알라딘 eBook <나를 위한 현대철학 사용법> (다카다 아키노리 지음, 지비원 옮김) 중에서 - P136
내가 있을 자리가 없다는 것은 많은 경우상호작용 질서 안에서 자신이 구축해 온 자리가 본래 자신이 원하던 자리가 아님을 의미합니다.
-알라딘 eBook <나를 위한 현대철학 사용법> (다카다 아키노리 지음, 지비원 옮김) 중에서 - P136
타자의 부름에 응답하고 그 존재를 바라는 것이 ‘타자를 환대하는’ 것입니다.
-알라딘 eBook <나를 위한 현대철학 사용법> (다카다 아키노리 지음, 지비원 옮김) 중에서 - P137
타자를 환대하는 것이 곧 《나》가 있을 자리를 만드는 것이며 《나》의 존재를 확실한 것으로 만드는 것 그 자체입니다.
-알라딘 eBook <나를 위한 현대철학 사용법> (다카다 아키노리 지음, 지비원 옮김) 중에서 - P137
제도를 바꾸는 힘은 폭력도, 권력도, 경제력도 아닙니다.타자를 부르고 타자의 부름에 응답하기, 타자를 환대함으로써 자신이 있을 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 자체가 제도를 바꿉니다.
-알라딘 eBook <나를 위한 현대철학 사용법> (다카다 아키노리 지음, 지비원 옮김) 중에서 - P138
있을 자리는 스스로 만들어야만 합니다. 이것이 사회의 소유이며 사회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알라딘 eBook <나를 위한 현대철학 사용법> (다카다 아키노리 지음, 지비원 옮김) 중에서 - P138
있을 자리란 《나》가 자유로워지기 위한 장소이며, 그곳을 기점으로 삼아 언어·가치·이야기·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이들의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장소입니다.
-알라딘 eBook <나를 위한 현대철학 사용법> (다카다 아키노리 지음, 지비원 옮김) 중에서 - P138
잘못된 토대에 세워진 논리는 모두 잘못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있을 자리를 만드는 게 힘들다고 느낄 때 또는 올바른 자리에 있지 않다고 느낄 때 싸워야만 합니다.
-알라딘 eBook <나를 위한 현대철학 사용법> (다카다 아키노리 지음, 지비원 옮김) 중에서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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