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 사르트르부터 바디우까지 우리 눈으로 그린 철학 지도 처음 읽는 철학
철학아카데미 엮음 / 동녘 / 201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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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둘 사이의 무한의 관계는 더 이상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그려지고, "서로 대칭하지도, 동시적이지도 않으며, 측정 불가능하고, 공통분모가 부재하며, 공통의 척도가 없다"고 합니다.

-알라딘 eBook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 사르트르부터 바디우까지 우리 눈으로 그린 철학 지도> (철학아카데미 엮음) 중에서 - P119

무엇보다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헤겔 변증법을 거부하고, 부정의 논리를 거부하면서 블랑쇼의 사유와 글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알라딘 eBook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 사르트르부터 바디우까지 우리 눈으로 그린 철학 지도> (철학아카데미 엮음) 중에서 - P131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원초적인 질문부터 다시 시작하면서, 불랑쇼는 철학보다는 문학과 예술이 ‘생각하다’는 행위에 더 가깝다고 여기는 것이지요

-알라딘 eBook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 사르트르부터 바디우까지 우리 눈으로 그린 철학 지도> (철학아카데미 엮음) 중에서 - P119

그럼에도 블랑쇼를 이해하면서 철학이라는 단어를 굳이 사용해야 한다면, 그것은 정답이 없는 물음의 연속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며, 그 물음의 연속은 생각하는 것일 뿐이지, 그 생각의 결과와 목적과 정답을 찾는 게 아닙니다

-알라딘 eBook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 사르트르부터 바디우까지 우리 눈으로 그린 철학 지도> (철학아카데미 엮음) 중에서 - P119

지도 없이 떠나는 여행은 목적지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한 여행, 여행의 과정 안에서 예기치 않게 해후하게 되는 새로운 것들과의 만남이 중요합니다.

-알라딘 eBook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 사르트르부터 바디우까지 우리 눈으로 그린 철학 지도> (철학아카데미 엮음) 중에서 - P148

바르트는 이처럼 지도 없는 여행의 도중에서 예기치 않게 만나게 되는 새로운 감각 경험과 그 경험이 불러일으키는 탈코드적인 의미 생성들과의 만남을 ‘모험의 즐거움’이라고 부릅니다.

-알라딘 eBook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 사르트르부터 바디우까지 우리 눈으로 그린 철학 지도> (철학아카데미 엮음) 중에서 - P148

목적을 지닌 독서가 연구나 교양을 위한 지적 축적의 독서, 시험이나 직업 수행을 위해 이루어지는 독서라면, 욕망의 독서는 무목적인적인 독서, 즐거움과 유희를 위한 독서입니다.

-알라딘 eBook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 사르트르부터 바디우까지 우리 눈으로 그린 철학 지도> (철학아카데미 엮음) 중에서 - P148

욕망의 독서를 즐거움과 관능으로 바꾸는 이 무의미는 오히려 탈코드적 의미, 즉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구축된 코드 체제가 강요하는 일체의 의미들을 해체하고 이탈할 때 비로소 발견되고 생성되는 의미의 경험을 뜻합니다

-알라딘 eBook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 사르트르부터 바디우까지 우리 눈으로 그린 철학 지도> (철학아카데미 엮음) 중에서 - P148

이 성정체성과 바르트의 지적 세계 사이에 연관성이 도출될 수 있다면 그건 무엇보다 부드러운 사유, 비폭력적 사유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알라딘 eBook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 사르트르부터 바디우까지 우리 눈으로 그린 철학 지도> (철학아카데미 엮음) 중에서 - P151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서사를 쓸 수 있어야 합니다. 그건 누군가가 써 주는 게 아니에요. 나를 성장시키고 보호해주는 서사, 바로 그것이 환상의 역할입니다.

-알라딘 eBook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 사르트르부터 바디우까지 우리 눈으로 그린 철학 지도> (철학아카데미 엮음) 중에서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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