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가 감정은관념들의 비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모든 주지주의적 해석을 다음과 같이 거부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알라딘 eBook <스피노자의 철학> (질 들뢰즈 지음, 박기순 옮김) 중에서 - P73
<내가 이전보다 더 큰 혹은 더 적은 존재의 힘을 말할 때, 내가 의미하는 것은, 정신이 신체의 현재 상태와 과거 상태를 비교한다는 것이 아니라, 감정의 형식을 구성하는 관념이 신체에 대해 실제로 이전보다 더 큰 혹은 더 적은 실재성을 포함하고 있는 어떤 것을 긍정한다는 것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알라딘 eBook <스피노자의 철학> (질 들뢰즈 지음, 박기순 옮김) 중에서 - P73
코나투스와 그것의 다양한 결정태들, 즉 감정들 또한 영혼 속에 존재하는 사유의 양태들이다. 변용에 대한 관념이 정확하게코나투스를 결정하는 한에서만 우리는 그것들을 의식하게 된다.
-알라딘 eBook <스피노자의 철학> (질 들뢰즈 지음, 박기순 옮김) 중에서 - P89
스피노자가 욕망을 의식을 가진코나투스로 정의하고, 이 의식의원인을 변용으로 본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3부, 욕망에 대한 정의).
-알라딘 eBook <스피노자의 철학> (질 들뢰즈 지음, 박기순 옮김) 중에서 - P90
스피노자의 비판은 두 정점을 갖는다. 즉 자연에는 어떤 가능태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다시 말해 존재하지 않는 양태들의 본질은 입법적인 신의 지성 안에 있는 모델 혹은 가능태가 아니라는 것, 자연에는 어떠한 우연적인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다시 말해 존재하는 것들은, 마치 군주가 하는 것처럼, 다른 세계, 다른 법칙들을 선택할 수 있었던 신의 의지의 작용에 의해 생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스피노자의 철학> (질 들뢰즈 지음, 박기순 옮김) 중에서 - P140
양태들의 존재는 가변적 긍정들affiramations variables의 체계이고, 양태들의 본질은 다수의 긍정들positivites multiples의 체계이다.
-알라딘 eBook <스피노자의 철학> (질 들뢰즈 지음, 박기순 옮김) 중에서 - P143
『지성 개선론』이 여전히 허구를 담고 있는 기하학적 관념들로부터 출발해서 적합한 것에 이르는 반면에, 공통 개념들은 현실적인 것 혹은 구체적인 것에 대한 수학을 형성한다
-알라딘 eBook <스피노자의 철학> (질 들뢰즈 지음, 박기순 옮김) 중에서 - P149
능력[potentia, puissance] 『윤리학』의 근본적인 주장들 가운데 하나는 전제자, 혹은 군주 ? 비록 계몽된 군주라고 하더라도 ? 의능력potestas과 유사한 모든 능력을 신에 대해서 부정하는 것에 있다. 왜냐하면 신은 의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알라딘 eBook <스피노자의 철학> (질 들뢰즈 지음, 박기순 옮김) 중에서 - P154
모든 능력은 행위이고, 능동적이며, 현실적이다.
-알라딘 eBook <스피노자의 철학> (질 들뢰즈 지음, 박기순 옮김) 중에서 - P155
신의 능력은 이중적이다. 절대적인 존재 능력, 이것은 모든 사물들을 생산하는 능력으로 연장된다. 절대적인 사유 능력, 따라서 스스로를 이해하는 절대적인 능력, 이것은 생산된 모든 것을 이해하는 능력으로 확장된다.
-알라딘 eBook <스피노자의 철학> (질 들뢰즈 지음, 박기순 옮김) 중에서 - P155
중요한 것은, 존재 능력과 관련하여 속성들 사이의 엄격한 동동성과 절대적인 본질과 관련하여 두 능력 사이의 엄격한 동등성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스피노자의 철학> (질 들뢰즈 지음, 박기순 옮김) 중에서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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