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무질서가 만든 질서 - 인류와 우주의 진화 코드
스튜어트 A. 카우프만 지음, 김희봉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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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원은 의식의 본질, 우주의 기원과 함께 심오한 미스터리 중 하나이지만, 파스퇴르Pasteur 이전까지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당연히 생명은 저절로 생겨나는 거라고 본 것이다. 비가 많이 내린 후에는 썩은 나무에 구더기가 꼬인다. 이보다 더 명백할 수 있을까? 생명은 자유롭게 생겨난다 - <무질서가 만든 질서> 중에서

생명의 기원에 관한 가장 명백한 가설은 1960년대 말에 제안된 것으로, DNA와 RNA 분자의 장대한 구조에 의존한다. 이 분자들은 유명한 이중나선을 형성한다.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1953년의 논문에 썼던 표현에 따르면, "이 분자의 구조가 드러내는 복제 수단에 대한 암시는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 <무질서가 만든 질서> 중에서

이 가설의 핵심은 RNA 리보자임 분자가 자신을 복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RNA 분자는 뉴클레오티드 A, U, C, G의 배열이다. 리보자임이 뉴클레오티드에서 뉴클레오티드로 ‘주형 복제template replication’ 방식을 통해 자기 자신을 복제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이러한 리보자임을 발견하겠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었을까? - <무질서가 만든 질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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