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황상익 지음 / 을유문화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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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질환은 의미적으로 조금 차이가 있지만 그 차이를 뚜렷이 설명하기 어렵다. 흔히 ‘질병’은 영어 단어 ‘disease’에, ‘질환’은 ‘illness’에 좀 더 가깝다고 말하는데, 우리가 실제 생활에서 이 두 단어의 의미를 그렇게까지 구별해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이에 반해 영어 disease나 illness는 우리의 질병이나 질환보다는 의미적으로나 쓰임 면에서 조금 더 분명한 경계가 있어 보인다. - <콜럼버스의 교환> 중에서

건전한 정신에 건강한 신체’ 또는 거꾸로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라고도 하지 않는가. 몸이 튼튼하고 탈이 없어야 마음도 편하고 정신 상태도 올바를 수 있고, 또 정신 상태가 올발라야지 신체도 건강할 수 있다. - <콜럼버스의 교환> 중에서

신체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뿐 아니라 또 하나 오래전부터 회자되어 온 것이 사회적인 건강이다. 의사가 신체 건강만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라 여기는 사람도 많이 있겠지만, 그렇진 않다. 많은 의사가 신체 건강과 더불어서 정신 건강, 또 사회적 건강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 <콜럼버스의 교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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