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황상익 지음 / 을유문화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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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언급할 필요도 없이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나 건강은 생활의 토대이고 활동의 기초이다. 건강의 개선은 그 자체로만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측면의 개선과 발전을 뜻한다. 현대 문명의 바탕에는 ‘신인류의 탄생’이 깔려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현대 문명, 현대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을 도외시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 <콜럼버스의 교환> 중에서

우리는 아플 때 병원을 찾는다. 질병과 함께 인생을 보내고, 질병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에게 아프다는 것은 무엇이고 또 어떤 의미가 있을까? 흔히 쓰는 표현들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 <콜럼버스의 교환> 중에서

이렇게 우리는 아픔을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한다. 그렇다면 아프다는 것에 다른 측면은 없을까? 더 나아가 긍정적인 측면은 없을까? 우리는 아프다는 것을 워낙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여기에 다른 측면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지만, 아픔에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 <콜럼버스의 교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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