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자유와 평등은 어떻게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내야 하는가. 그 사이에 ‘배려’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고민은 깊어만 간다.
자유와 평등의 논의가 활발해지는 와중에 잊힌 인권의 나머지 한 축이 있다. 바로 ‘우애’다. 인권의 기초를 제공한 프랑스 혁명의 3가지 이념은 ‘자유, 평등, 우애(박애, 형제애, 연대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다. 1948년 채택된 세계인권선언문도 연대의 중요성과 공동체에 대한 개인의 의무를 명확히 기술하고 있다.
-알라딘 eBook <그래도 나아간다는 믿음> (서창록 지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