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내가 알고 있는 정규직은 전부 남성이었다. 특히 사십대에선 남성밖에 없었다. 반면 나와 같은 사십대 비혼 여성들, 주변의 지인들은 분야를 막론하고 모두 나처럼 프리랜서거나 계약직 아니면 영세 자영업자였다. 통계는 단순히 숫자 놀음이 아니었다. 우리가 처한 현실이었다-알라딘 eBook <비혼 1세대의 탄생> (홍재희 지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