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성주의로의 초대
Kenneth J. Gergen 지음, 한유리 옮김 / 박영스토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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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회구성주의라고 불리는 드라마를 살짝 들여다보는 중이다. 그 기본 전제는 단순명료하다. 우리가 세상에서 진실이라고 여기는 것은 우리가 속해 있는 사회적 관계에 달려 있다. 단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사회구성주의라는 논리 속으로 들어오면, 당신의 세상은 변하기 시작한다.
"실재", "객관", "이성", "지식"처럼 오랫동안 믿어온 개념에 의문이 생기게된다. - P5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의 문화, 특히나 힘이 센 특정 문화를의심 없이 따라야 하는 것인지 질문해 봐야 한다. 구성주의는 스스로의 가정과 삶의 방식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키우고, 타인의 관점과 가치에 호기심을가지며, 누가 옳고 그르냐 하는 논쟁적 싸움을 넘어서 함께 가능성을 찾아가도록 길을 연다. 이러한 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구성주의 관점을 세계의 생존에 핵심이라고 본다. - P37

그뿐만 아니라 구성주의적 대화에는 이보다도 더 중요한 내용이 들어 있다. 바로 재구성의 가능성이다. 만일 모든 것이 사회적 과정에서 나온다면, 우리는 함께 새로운 세상을 창조할 거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함께 새로운 이해 방식이나 새로운 관계 맺기 전통, 새로운 삶의 양식을 창조할 수 있다. 자기 자신과 인간관계, 그리고 우리의 문화를 변화시키기기 위해서 전문가나 법률, 군사력, 위대한 리더, 공공정책의 개입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우리는 좋든 나쁘든 미래를 창조하는데 참여하고 있다. 변화를 간절히 바란다면, 세상을 구성하는 전통적 방식을떨쳐내고 새로운 이해 방식을 만들어야 한다. 단순히 주어진 의미를 거부하는것, 예를 들어 성차별적이거나 인종차별적 언어를 피하는 것만으로는 새로운삶의 방식이 보장되지 않는다. 이보다는, 세상을 해석하는 새로운 방식이나어를 만들어가는 것이 더 강력하다. 기존의 전통적 이해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행동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말하기와 글쓰기, 그리고 재현하기(사진이나 영화, 예술, 공연)와 같은 생성적 담론(generative discourses)이 필요하다.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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