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에코페미니즘(개정판)
마리아 미스, 반다나 시바 외 지음 / 창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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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유전공학과 재생산기술의 새로운 발전으로 인해 여성들은 과학과 기술이 성차별적인 것이고, 과학의 전체적인 패러다임 자체가 가부장적·반자연적·식민주의적인 것이며, 자연의 생산력과 여성의 생식력을 박탈하고자 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알라딘 eBook <에코페미니즘(개정판)> (마리아 미스, 반다나 시바 외 지음) 중에서

여성들은 환경, 평화, 여성, 특히 건강 등 다양한 운동영역에서 모든 것의 상호의존성과 연관성을 재발견하면서 이른바 삶의 영적(spiritual) 차원에 대해서도 새로이 발견하게 되었는데, 때로는 이 상호연관성에 대한 깨달음 자체가 영적인 것이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인

-알라딘 eBook <에코페미니즘(개정판)> (마리아 미스, 반다나 시바 외 지음) 중에서

페미니즘의 관점은 자연과 사회에서 권력과 의미를 구성하는 가부장적 범주를넘어설 수 있다. 생산과 소비를 재생이라는 맥락에 두므로 그것은 더 넓고 더 깊은 관점이다.

-알라딘 eBook <에코페미니즘(개정판)> (마리아 미스, 반다나 시바 외 지음) 중에서

여성학이 여성운동으로부터 성장해나온 까닭에, 여성 억압이나 착취에는 관심도 없고 투쟁에도 참여한 적 없는 강단학계의 여성 학자들이 여성학을 순수한 학문적인 관심사로 축소시키고 연구소와 대학의 상아탑에 가두어 그 불만의 날을 무디게 한다면, 그것은 운동의 목표에 대한 배반이 될 것이다. 이같은 위험을 피하려면 여성학은 운동의 투쟁 및 활동과 밀접한 관련을 유지해야 한다.

-알라딘 eBook <에코페미니즘(개정판)> (마리아 미스, 반다나 시바 외 지음) 중에서

분화되고 단편화된 지식에는 한가지 기만이 내재해 있는 듯한데, 이런 지식은 비전문가의 지식을 무지로 치부해버리며 인위적인 분할을 통해 지식 자체의 무지를 감출 수 있다는 점이다.

-알라딘 eBook <에코페미니즘(개정판)> (마리아 미스, 반다나 시바 외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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