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윤리학 - 제38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출판대상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공지능 철학 2
이중원 외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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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철학사에서 자율성이나 자유의지는 인간의고유 속성으로 간주되었던 만큼, 인간 이외의 다른 존재자에게 (도덕적) 책임을 부여한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인 것이다. - P226

이제는 그것들이 지녀야 할 윤리적 감수성의차원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AI 채팅봇인테이(Tay)‘ 사례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듯이, 인공지능이 인간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단지 자율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
인공지능 윤리학의 두 번째 중요한 과제는 인공지능이 갖게 될 도덕적 지위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 P167

플로리디의 정의에 따르면 정보 철학은 정보의 다양한 원리와 개념을 분석하고, 평가하고, 설명하는 통합된 관련 이론들을, 개발하고 서로 응용의 맥락으로부터 발생한 체계적 이슈에 특별한 관심으로 정보의 동학과 활용을, 그리고 존재, 지식, 진리, 생명,
또는 의미와 같이 철학에 있는 다른 중요한 개념과 연관성을 개발하는 것이다.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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