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들만이 "이세상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와 같은 어린애와 같은 질문을 던질 뿐이다. 이런 물음에 대해 보통의 부모들은 "그따위 바보같은 질문은 하지 마!"라고 대답할 뿐이다. - P16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하지 않겠다, 그들이 믿는 것을 믿지 않겠으며, 진리라고 여기는 것을 진리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면 우리는 살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이 문제이다. 우리 모두는 편견을 갖고 있으며 검증되지 않은 추정에서 출발한다. - P17
순수한 이성, 순수한 지식만이 진리를 낳을 수 있다. 진리는경험적으로 체험할 수 없으며, 순수한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경험적 체험을 넘어서야 한다. - P20
부끄러움과 수치스러움은 원래 도덕적 특성이었으나 시간이지나면서 편견으로 변한 것이다. 내가 그들 앞에서 부끄럽게 느끼기 때문에 이웃 사람들이 "그에 대해" 말한다고 생각하는 것은편견의 결과이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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